성동구 산하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은 2025년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친환경·탄소중립 실천 우수기관 평가에서 녹색교통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공단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친환경 녹색교통 정책 활성화, 자전거 교육 확대, 그리고 대외적인 탄소중립 실천 확산 노력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공단은 “안전수칙 준수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원칙 아래,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초기에는 자전거체
용인특례시의회 박은선 의원은 8일 용인 신촌초등학교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열고 아동보호구역 지정, 통학 안전 대책, 생활안전 개선 등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아동복지법」 제32조에 근거한 아동보호구역 지정의 필요성이 핵심적으로 다뤄졌다. 현재 용인시는 단 한 곳의 아동보호구역도 지정되지 않은 상황이며, 경기도에서도 수원·구리·부천 등 일부 지역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박 의원은 “아동보호구역 지정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에 가까운 사안”이라며 “용인 최초의
기업의 사회공헌이 '생존 전략'으로 진화하고 있다. '착한 일'으로만 여겨지던 ESG 경영이 기업 평가의 핵심 지표로 자리잡으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에 임은미 행복나래 소셜밸류 혁신본부 실장은 "사회적 가치가 이제는 경영의 언어가 됐다"고 말했다. 행복나래는 SK그룹이 설립한 사회적기업이다. SK하이닉스의 자회사로 SK 계열사들에 소모성 자재부터 미드레인지급 부품까지 공급하는 구매서비스 회사다. 연매출 8000억원에 달하지만 2011년부터 사회
영천시가 온·오프라인 시민투표를 통해 시민들에게 가장 공감받은 시책 베스트 5를 선정했다. 이번 시민투표는 1인 3건까지 선택이 가능하며 총 투표 수는 8358표로 집계됐다. 시민투표 집계결과 2024년 합계출산율 전국 시부 1위, 6년 연속 경북 시부 1위가 가장많이 선택 받아 인구 소멸에 대한 시민들의 의지를 나타냈다. 출산양육장려금 확대, 산후조리비 100만원 지원 등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환경 조성 정책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는 평가다. 2위는 영천국민체육센터 개관으
프랑스 작가·사상가 장 폴 사르트르는 “인생은 B와 D 사이의 C다”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B와 D는 탄생과 사망을 말합니다. 그리고 C는 선택입니다. 무엇을 하든지 그 선택이 운명을 결정짓는다는 의미입니다.영국의 작가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가 이상한 나라에 빠져 길을 찾아 헤매게 됩니다. 이쪽 길을 선택했지만 몇 시간을 돌아와 보니 처음 출발했던 곳에 와 있었습니다. 다시 다른 길을 선택했지만, 또 처음 출발했던 자리
차기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을 뽑는 직선제가 오는 17일 열린다.현직 김인 회장을 비롯한 세 명의 후보가 경쟁에 나서며 전국 1200여개 금고의 향후 운영 방향을 결정할 중요한 선택이 될 전망이다.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0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에는 김인 현 회장과 유재춘 서울축산새마을금고 이사장, 장재곤 종로광장새마을금고 이사장이 등록을 마쳤다.선거는 충남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며, 전국 1,262개 금고 이사장들의 투표로 최다 득표자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다.직선제 도입 이후 두 번째로
15시간전
물티슈는 이제 있으면 편리함을 넘어 없으면 불편한 필수품이 돼 버렸다. 오염을 닦아낼 때도 걸레보다 자연스럽게 물티슈를 먼저 뽑게 된다. 이름에서 연상되는 이미지 때문일까, 사용 후 폐기하더라도 쉽게 분해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는 큰 오해다. 이 작고 간편한 선택이 지구에 남기는 상처는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크고 심각하다.언뜻 생각하기에 물티슈는 물에 적셔진 종이처럼 느껴지지만 이름과 다르게 종이가 아니라 플라스틱 섬유로 만들어졌다. 물에 젖어 있음에도 잘 찢어지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러다 보니
21시간전
금융권에서 사용하는 AI가 간단한 문구로 가드레일 우회를 시도하거나, 특정 알고리즘을 사용해 공격 프롬프트를 자동으로 생성해내는 등 기초적인 공격은 적절히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긴 맥락을 이용하거나 지식DB를 오염시키는 등 복합적이고 고도화된 최신 공격에는 무력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금융보안원은 ‘2025년 AI 레드팀 보고서’를 통해 이 점을 강조하며 “AI 공격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고, 공격의 파급력도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AI 레드티밍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이 보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운영 마지막 주 자신의 커리어를 돌아보며 의외의 고백을 내놨다. 그는 버크셔 해서웨이 인수가 평생 가장 큰 실수였다고 밝혔다. 25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버핏은 지난 60년간 버크셔 해서웨이를 이끌며 시가총액 1조달러가 넘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그러나 그는 이 선택이 결과적으로 수백억달러 규모의 손실을 초래했다고 평가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성공의 상징처럼 보이지만, 기회비용을 감안하면 최선의 선택은 아니었다는 설명이다.버핏은 이 같
경상북도는 1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북 국립·공공의대 설립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경북 지역의 의료 위기와 국립의대 신설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번 토론회는 김형동·임미애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국회 차원의 토론회다.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김도읍 국민의 힘 정책위원회 의장,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회 위원장 등 다수 여·야 의원, 권기창 안동시장, 김학동 예천군수, 권광택 도의원, 정태주 국립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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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곳곳 새해맞이 행사 ‘풍성’
병오년 새해를 맞아 충북도민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충북도는 오는 31일 오후 11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0시 50분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천년각 일원에서 ‘2026 새해맞이 희망축제’를 개최한다.행사는 도민 합창단 공연, 소프라노 및 K-팝 공연, 풍물패 퍼레이드 등 축하공연에 이어 각계 인사 60여명이 참여하는 천년대종 타종, 불꽃놀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청주 낭성면 지장사와 미원면 잠방산 등 11곳에서는 해당 지역 민간단체가 부모산, 양성산 등 9곳에서는 주최자 없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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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소말릴란드' 이스라엘서 최초로 국가 승인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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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신임 대표에 전태연 부사장
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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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지 가격감소분과 잔여지 수용청구에 대한 소고
잔여지 가격감소분은 공익사업지구에 편입되었으나 일부만 편입된 경우에 나머지 잔여지의 가격이 감소가 되거나 통로·도랑·담장등이 신설이나 그 밖에 공사가 필요한 경우에 보상하여 주는 개념이고, 잔여지의 수용청구는 잔여지를 종래에 목적에 사용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로써 개념, 요건, 보상방법, 제척기간등에 대해서 아는 것이 향후 보상에 적절한 대비책이 될 수 있겠다.1. 법적성질토지보상법 제74조 제1항에 규정되어 있는 잔여지 수용청구권은 손실보상의 일환으로 토지소유자에게 부여되는 권리로서 그 요건을 구비한 때에는 잔여지를 수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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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올해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기반 한층 강화
서귀포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문화관광도시 서귀포’의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문화관광체육국을 중심으로 10개 부서 협업 체계를 구축, 공간·콘텐츠·시설을 연계한 사업을 추진해 관광객 체류 확대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냈다.또 2025년 핵심사업인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사업은 새섬–새연교–원도심을 잇는 공간 중심 콘텐츠로 본격 운영, ‘금토금토 새연쇼’와 ‘원도심 문화페스티벌’등 상설 공연은 총 90회, 6만여 명이 관람하며 평균 만족도 96%를 기록했고, 새연쇼와 원도심 연계 효과로 약 85억 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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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바이오 GVD-01 지원 확정… 치매 전자약 상용화 ‘본격화’
아리바이오는 자체 개발 치매 전자약 ‘GVD-01’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 대상 기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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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농가 대부분 도매시장 활성화 공감"
1시간전
돼지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일정 규모 이상 공급자와 수요자의 돼지 도매시장 참여를 의무화 하는 제도적 장치가 불가피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돈미래연구소는 건국대학교 김민경 교수와 충북대학교 조원주 교수에게 의뢰한 ‘도매시장 활성화 지원 방안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지난 26일 개최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건국대 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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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플래닛, 4분기 4279BTC 추가 매입…비트코인 보유량 확대
일본 비트코인 투자회사 메타플래닛이 4분기 동안 4279BTC를 추가 매입하며 총 보유량을 3만5102BTC로 확대했다.30일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크립토가 인용한 사이먼 게로비치 메타플래닛 최고경영자 게시물에 따르면, 메타플래닛은 4분기 동안 4억5106만달러를 투자해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이번 평균 매입가는 10만5412달러다.하지만 4분기 동안 비트코인은 12만6080달러에서 8만5000달러 이하로 급락했으며, 현재 가격은 8만7400달러로 하루 만에 2.4% 하락한 상태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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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톨 매몰 보편적 돼지복지 정책 벗어나야”
모돈 스톨에 매몰돼 있는 돼지의 보편적 동물복지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절실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남대학교 수의학과 윤진현 교수와 방송통신대학교 이건일 교수를 주축으로 한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한돈미래연구소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연구 용역 결과에서다. 전남대 연구팀은 구랍 26일 개최된 ‘돼지의 보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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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오픈AI 400억달러 투자 완료…AI 시장 지배력 강화
일본 소프트뱅크가 오픈AI에 투자하기로 약속한 400억달러를 모두 집행했다고 30일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주 오픈AI에 최종 220억~225억달러를 추가 투자했으며, 기존 100억달러 공동 투자와 80억달러 직접 투자를 포함해 총 40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로 소프트뱅크는 오픈AI의 지분 10% 이상을 확보하게 됐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투자를 위해 보유하고 있던 58억달러 규모의 엔비디아 지분을 지난달 전량 매각하기도 했다. 당시 손정의 소프트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