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 스타트업 예지엑스는 카이스트 김재철 AI 대학원의 최윤재 교수를 과학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최윤재 교수는 전자의무기록과 같은 정형/비정형 의료 데이터를 딥러닝에 활용하는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는 연구자다. 카이스트 부임 전, 미국 구글 본사의 구글 브레인 및 구글 헬스 리서치 팀에서 근무한 바 있다.최 교수의 핵심 연구 분야는 EHR을 활용한 딥러닝 모델링, 멀티모달 학습으로, 이는 EHR 데이터와 의료 영상을 통합 분석해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려는 예지엑스의 핵
네이버가 서비스 전반의 데이터와 기술을 하나로 통합한 인공지능 에이전트 '에이전트 N'을 공개했다.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6일 코엑스에서 열린 '단25' 콘퍼런스 키노트에서 "네이버는 그동안 온서비스 AI로 만들어낸 경험과 가능성을 바탕으로 사용자를 보다 잘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에이전트 N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최 대표는 지난 1년간의 온서비스 AI 성과를 먼저 제시했다. 현재 네이버 검색 100건 중 15건에서 AI 브리핑이 제공되고 있으며, 연말에는 20건 수준으로 확대될
우리은행이 의사들의 라이프 플랫폼 메디스태프와 손잡고 의료전문직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두 회사는 서비스형 뱅킹 기반의 맞춤형 금융서비스와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단계적으로 선보이기로 했다.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의사, 의대생 등 의료전문직 6만2000명이 가입해 이용 중인 메디스태프의 데이터와 전문 네트워크를 활용해 의사 전용 금융 상품, 고객 맞춤형 비대면 금융서비스, 플랫폼 연계 혜택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의료 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금융 사용자인터페이스를 적용
한국수자원공사가 댐 주변 및 인구감소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차여행 상품을 출시한다. 기차여행 상품은 △섬진강댐의 ‘섬진강 따라 힐링 옥정호’ △밀양댐의 ‘물소리 풍경소리 밀양 여행’이다. 이 상품은 지난 여름 영주댐을 대상으로 선보였던 ‘물결 따라 철길 따라, 힐링 영주댐 여행 패키지’에 이어, 대상 지역을 확장한 것이다. 수자원공사는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물문화관, 하류 공원 등 댐 연관 시설물 데이터와 지역 관광자원 정보를 통합·분석했다. 여기에 한국철도공사의 여행상품 운영실적, KTX 접
나무기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AI컴퓨팅 자원 활용 기반 강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산업별 AI 기술 고도화를 위한 GPU 인프라 지원 프로그램으로, 나무기술은 제조 현장에 특화된 AI 자율제조 기술 역량을 인정받았다.나무기술은 공정 데이터와 설비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생산 과정의 예측과 제어를 수행할 수 있는 경량 언어모델을 설계했다. 복잡한 제조 환경에서도 빠르게 추론하고 효율적으로 연산하도록 구성돼, 품질
XRP가 지난 한 주 동안 6% 상승하며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3개월 기준으로는 여전히 하락세지만, 연간 상승률은 400%를 넘어 장기 강세 흐름을 유지하는 모습이다.27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가 인용한 온체인 데이터와 차트 분석에 따르면, 추가 7% 상승만으로도 강력한 랠리가 촉발될 가능성이 있다.XRP 보유량이 10억개 이상인 고래 투자자들이 최근 5000만개를 추가 매수하며 총 251억2000만개를 보유하게 됐으며, 1000만개를 보유한 지갑도 7000만개를 추가 매수해 총 82억20
티맥스티베로는 자사 대표 솔루션 티베로 DB를 포함한 전 제품군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면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리브랜딩은 데이터와 기술, 서비스와 산업 등 다양한 영역을 잇는 ‘연결’, 이를 통해 창출하는 ‘가치’, 지속적인 ‘확장’ 등의 세 가지 핵심 철학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특히 AI 시대의 데이터베이스가 단순한 저장소를 넘어 비즈니스 혁신의 핵심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최근 티베로는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기술 환경 속에서 데이터 기술의
비트코인 강세장이 10월을 기점으로 꺾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는 온체인 데이터와 기술적 지표를 분석한 결과, 투자자들이 이제 신중한 전략을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고 전했다.첫 번째 신호는 10x리서치의 강세/약세 지표에서 포착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상승 모멘텀이 정체되었으며, 기관 투자자들이 리스크 노출을 줄이는 한편, 개인 투자자들은 본전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크립토퀀트의 강세-약세 시장 주기 지표도 약세를 가리키고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는 22일 부천시에서 부천시, 부천도시공사와 교통 분야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도시 실증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교통 부문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구체적 실증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ITS Korea는 2023년부터 국토교통부와 함께 교통 분야 탄소중립 기술개발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으며, 이번 부천시 리빙랩은 그 연구성과를 실제 도시 환경에서 검증하는 첫 단계다. 이번
티피링크의 네트워크 솔루션 브랜드 오마다는 PoE 전원을 DC 전압으로 변환해 PoE 기능이 없는 장치에도 전력과 네트워크를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PoE+ 스플리터 ‘POE260R’를 출시했다.POE260R은 IEEE 802.3af/at 표준을 지원하는 PoE 인젝터 및 스위치와 호환되며, 하나의 랜 케이블만으로 데이터와 전력을 함께 전달할 수 있어 설치 환경의 제약을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PoE를 지원하지 않는 IP 카메라, 무선 AP, IoT 센서 등 다양한 장비를 유연하게 연결할 수 있다.특히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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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영덕군, 어촌 회복사업 본격 추진
경주시와 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나란히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두 지역에는 총 200억원 규모의 어촌 회복 및 지역활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경주시는 대본항과 연동항을 중심으로 어항시설 정비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침체된 어촌을 경제·문화가 공존하는 활력 공간으로 재창출하고, 나아가 블루오션 시대에 대응하는 해양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 어촌뉴딜300 및 신활력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한 우수 어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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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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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김승수 의원 "게임 제작비에 세액 공제 도입 절실"
조승래 의원과 김승수 의원이 K-컬쳐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높이기 위해 게임 제작비에 대해서도 세액 공제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주장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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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형' 샘 뱅크먼-프리드, 항소심 돌입…FTX 파산 판결 뒤집을까
19년형을 선고받은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의 항소심이 시작됐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BF 측 변호인단은 미국 제2순회항소법원에서 구두 변론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들은 지난 9월 제출한 항소장 초안에서 법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실제 지급 능력과 관련된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판결 취소 또는 감형을 요구했다.변호인단은 처음부터 ‘무죄 추정’이 존중되지 않았으며, FTX의 지급 능력을 입증할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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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찬(UNIST 대외협력실장)씨 빙모상
△김학찬씨 빙모상= 빈소: 부산시 북구 낙동대로 1596 한중프라임장례식장 202호, 발인: 11월7일 오전 5시30분, 장지:김해추모공원/양산 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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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하늘에 나타난 '태양새' 구름..."기묘하네" (포토)
11일 오전 제주 하늘에 거대한 새 모양의 구름이 떠올라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제주시 연동 민오름 정상에서 촬영된 이 구름은 하늘을 빠르게 날아가는 새의 형상을 하고 있어, 해당 사진을 공유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태양새'라는 별칭이 붙여졌다. 한편, 이날 아침 해돋이 무렵 제주시 동쪽 하늘에는 용의 형상을 한 구름이 나타나 진풍경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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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방채 발행액 고공 행진…내년도 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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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는 줄어드는 반면 사회간접자본을 비롯한 대규모 투자 사업이 늘어나면서 인천시가 내년에도 5000억원에 가까운 지방채를 발행한다. 2023년 1000억원대였던 지방채 발행 규모는 고공 행진을 거듭하고 있는데, 시는 '건전 재정' 기조로 채무 비율을 15% 수준에서 유지할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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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항소 포기...대검예규, 선고형량 구형량의 1/2 미만 등이면 해야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항소 포기가 관련 법규를 지킨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로만 보면 이번 대장동 항소 포기가 위법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현행 형사소송법 제357조는 “제1심법원의 판결에 대하여 불복이 있으면 지방법원 단독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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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 기초부터 활용까지… 건국대, 211명 수료생 배출
건국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이 지난 9월 한 달간 건국대 재학생, 졸업생은 물론 지역청년도 참여할 수 있는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인 ‘2025학년도 데이터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해 총 21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데이터 분석의 기초부터 실무 활용까지 체계적으로 학습하도록 구성됐으며, 파이썬, SQL, 머신러닝 등 산업 전반에서 활용도가 높은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희망 과정을 선택적으로 수강할 수 있었으며, 실무 중심의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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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게임즈, 킹넷과 ‘열혈강호: 진’ 중국 퍼블리싱 계약 체결
신지게임즈는 자사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게임 ‘열혈강호: 진’의 중국 서비스를 위해 킹넷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열혈강호: 진’은 원작의 서사와 감성을 계승하면서 호쾌한 전투 액션과 현대적 그래픽을 결합한 모바일 액션 RPG다. 이야기의 무대는 교통의 중심지 ‘안미’로, 이곳에서 펼쳐지는 신지 세력과의 전투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특히 원작에 가까운 무공 시스템을 구현해 무협의 맛을 살렸으며, 2026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글로벌 무협 팬층이 두터운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