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각종 재난·재해 현장에서 활동하며 극심한 스트레스와 위험에 노출되는 소방공무원의 심신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총 4회에 걸쳐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참혹한 사고 현장을 반복적으로 경험했거나 격무 업무를 수행해 온 소방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제주 자연환경을 활용한 회복 중심으로 구성됐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근골격계 피로회복을 돕는 온열.수치료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힐링 숲 체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요트세일링
파주시는 지난 14일부터 46시간 동안 지속된 광역상수도 누수·단수로 시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은 가운데 17일 박정 국회의원과 함께 기후에너지환경부 및 한국수자원공사 고위 관계자들과 사고 경위, 복구 진행 상황, 문제점,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박정 국회의원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물이용정책관,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 한강본부장, 수도개발처장, 한강수도센터장, 그리고 파주시장, 환경국장, 상수도과장이 참석한 회의에서 파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사고 발생 경위, 초동대응 과정, 복구 조치
전라남도가 올 겨을 이상기후 한파에 대비해 소외된 이웃 없이 모든 도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도록 민간단체 등과 협력해 필요한 지원에 나선다.올 겨울은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극심한 한파와 폭설이 예상돼 그 어느 때보다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보호대책이 필요하다.전남도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단전·단수, 관리비 체납, 질병·사고 등 위기정보를 우선 확인하고, 읍면동 보건복지팀이 직접 방문해 복지상담을 진행한 뒤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할 방침이다.특히 갑작스러운 실직·휴업,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이
극심한 건설경기 침체 속에 건설부문 필수 기초자재인 시멘트업계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지난 34년 이래 최악의 시멘트 판매 감소로 건설경기 부양 등 특단의 조치가 없다면 앞으로도 상당 기간 불황의 늪에 빠질 가능성이 커졌다.삼표시멘트, 쌍용C&E, 한일시멘트, 아세아시멘트, 한라시멘트, 성신양회 등 국내 주요 시멘트업체를 회원으로 하는 한국시멘트협회는 11일, 2025년 시멘트 내수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6.5% 급감한 3,650만톤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내년에도 시멘트 수요의 반
최근 강원도 강릉의 극심한 물 부족 사태로 안정적인 물 공급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자 경남 양산시의회가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절수설비를 설치하는 내용 등을 담은 조례안을 제정했다. 11일 양산시의회에 따르면, 최순희 양산시의원은 수돗물 절약과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지원 근거를 담은 ‘양산시 물 절약을 위한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조례안은 지난 5일부터 3일간 열린 제207회 양산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원안 통과됐다. 최 의원은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로 가뭄이 잦아지고 있다”며
11월 암호화폐 시장이 급락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한때 10만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이더리움도 올해 연초 대비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며 주저앉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하락장 속에서도 기회를 찾을 수 있는 법을 제안하고 있다. 관련 내용을 5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시장 분석가들은 변동성이 극심한 시장 속 일부 알트코인에 기회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들은 11월 공포로 인한 하락장에서 인내심을 가지고 적절한 알트코인 진입 타이밍을 잡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은 4일,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단식 10일째에 접어든 상황에서도 김동연 지사가 어떠한 해법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도지사의 극심한 불통 행정이 도정을 혼란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조 의원은 “도는 복지·장애인·어르신 등 생활약자를 위한 핵심 민생예산을 대대적으로 삭감했고, 이에 대한 도의회의 정당한 행정사무감사 요구마저 집행부가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정치적 갈등이 아니라 도민의 삶을 위협하는 중대
배우자가 외도했다는 걸 알게 됐다면 극심한 충격과 배신감 때문에 냉정한 판단을 내리기가 어렵다. 자칫 감정적 대응으로 일을 그르치는 경우도 많아 일반 법률사무소에서 이혼소송변호사와 만나보는 것이 좋다. 특히 자녀가 있을수록 이혼을 해야할지 여부를 고민하게 되는데 이혼소송이나 상간녀소송 여부에 대해 변호사사무실에서 상담부터 받아볼 것을 권한다.외도로 이혼을 원할 경우, 협의이혼을 고려할 수 있다. 당사자 사이의 합의로 진행하기 때문에 조용히 이혼을 마무리지을 수 있지만 상대방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거나 번복할 위험이 있다. 이미 외도
비트코인이 최근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의 대표적 비관론자 피터 시프가 다시 한번 경고에 나섰다. 그는 비트코인이 반등하려면 정부 개입이 필요하지만, 이는 거의 불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주장했다.지난 22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시프는 미국 정부가 전략적 비축 목적으로 비트코인을 대량 매입하지 않는 한 새로운 최고가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만약 정부가 개입한다면, 이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을 위한 구제금융이 될 것이며, 과도한 위험을 감수한 투자자들에
청주지법 형사2단독 신윤주 부장판사는 지인을 수차례 폭행하고 돈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2023년 8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중학교 동창 B씨를 20차례 상습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성격을 고쳐주겠다'라거나 `장난을 잘 받아주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2023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9차례에 걸쳐 B씨에게 1500만원을 뜯은 혐의도 있다.신 부장판사는 “피해자는 장기간 극심한 고통과 절망을 겪어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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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3370만 개 개인정보 유출…이름·이메일주소·배송지 정보 털렸다
쿠팡은 개인정보가 노출된 고객 계정 수가 3370만 개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18일 약 4500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된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으나 후속 조사에서 정보가 노출된 계정이 7500배 수준으로 확인된 것이다. 쿠팡은 노출된 정보가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에 입력된 이름·전화번호·주소, 일부 주문정보라고 밝혔다.별도로 관리되는 결제정보나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고객이 계정과 관련해 따로 취할 조치는 없다는 설명이다.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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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랠리, 다시 오나···912.67
금융당국이 코스닥시장 활성화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코스닥에 모처럼 매수세가 쏠렸다.코스피 '2군'으로까지 불렸던 코스닥이 정책 기대감을 엎고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28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71% 오른 912.67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12일 906.51 이후 가장 높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85억원, 601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특히 이날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4거래일 만에 반락해 3,920대로 밀려난 점을 고려하면 코스닥의 상승세가 더욱 두드러진다.코스닥의 강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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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도매시장 우수사례···서울시공사·서울청과·안산농산물(주) ‘최우수’ 영예
중앙·대아·대구·인천·익산·안동 등 6곳 ‘우수상’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6~27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개최한 ‘2025 농산물도매시장 발전방안 워크숍’에서 2025년 공영도매시장 우수 조직이 최종 선정됐다. 농식품부와 aT는 10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접수된 총 45건의 사례를 심사해 9개 우수사례를 확정했다.최우수상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청과㈜ ▲안산농산물㈜ 등이 수상했다.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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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공모전
2025 GH 청춘 빌드업 창업 공모전 주최·주관 | 경기주택도시공사응모분야 | 기획/아이디어 | 취업/창업접수기간 | 2026.01.12.~2026.01.23.지원자격 | - 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경기도 소재 대학 재·휴학생, 경기도에 창업한 초기창업자 * 및 초기창업기업 근로자,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자 * 초기창업자 : 공고일 기준 사업 개시일부터 3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 개인 또는 팀 공모주제 | 산업 전 분야시상내역 | - 시상규모 : 총 30팀 [대상,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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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봉쇄'가 일본의 존립위기? 대만은 왜 중국의 ‘발작 버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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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 "2030년 매출 5조원 목표"…'한미 비전 데이'서 제시
한미그룹은 4일 2030년 계열사 합산 매출 5조 원이 목표라고 밝혔다.이날 한미그룹은 서울 송파구 '한미 C&C 스퀘어'에서 개최한 증권사 애널리스트 및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한미 비전 데이'에서 이렇게 전했다. 한미약품은 헬스케어 사업 확장 및 비만·항노화 신약 등에 주력하겠다고 했다.한미사이언스는 기존 사업구조를 신약 및 바이오 중심의 한미약품과 한미약품 외 사업군으로 재편한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한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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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경영진, 美 MS 본사 방문…차세대 데이터센터 협력 논의
LG그룹 주요 사장단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를 찾아 차세대 데이터센터 시장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 CNS, LG 유플러스, LG이노텍, LG사이언스파크, LS전선, LS일렉트릭 등은 지난 1일 미국 MS의 레드몬드 캠퍼스를 방문해 LG그룹의 차세대 데이터센터 기술을 전시하고 소개하는 'AIDC 테크쇼'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사티아 나델라 MS CEO를 포함해 류재철 LG전자 CEO 사장, 김동명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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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순 시의원 발의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안동시, 기업 신·재생에너지 설비 지원 근거 마련
안동시의회 정복순 의원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63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 경제도시위원회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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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상생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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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12월 4일,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법무부, 한국도로공사, 한국남동발전공사와 지방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지방을 활성화하고자 지방자치단체, 중앙부처, 공공기관이 범정부 차원으로 손을 맞잡고 공동협력하는 데 의미가 있다.협약에 따라 법무부, 한국도로공사, 한국남동발전공사는 향후 강릉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강릉시에서 직원 워크숍 개최, 고향사랑기부 참여, 지역특산품 구매 등으로, 다방면에서 지방 살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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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보] 제주 노형동 폐기물 처리시설 화재, 2시간 만에 초진...건물 5동 전소
4일 저녁 제주시 노형동 소재 한 민간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2시간 여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일대에는 시커먼 연기가 휩싸여 퇴근길 주변 도로는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1분께 노형동에 위치한 민간 폐기물처리시설인 S업체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119는 오후 6시50분을 기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 여만인 오후 8시 38쯤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 정리를 진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