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67%의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역구·비례 의석을 합쳐 더불어 민주당 175석, 국민의힘 108석, 조국혁신당이 12석 등을 얻어 야권의 압도적인 선거로 끝났다. 4·10 총선이 끝나자마자 전국 길거리에 도배하듯 걸렸던 현수막도 일제히 철거되면서 현수막 공해가 사라지나 싶었지만, 아니다. 그 자리엔 곧바로 결과승복 현수막이 점령군처럼 내걸렸다. 현수막은 하나마나한 인사치레성이거나 훗날을 도모하는 결기서린 출사표인양 걸렸지만, 국민의 눈에는 공해 같은 홍보물에 불과하다.선거기간 뿐
의성군은 두 달여간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및 현수막 지정게시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풍수해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에 위탁·의뢰하여 차량⦁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장소를 집중점검한다.옥외광고물 및 현수막 지정게시대 800여개를 대상으로 △광고물의 결속상태 △노후, 균열, 부식, 변형 상태 △전기설비 노후로 인한 누전위험 등을 점검할 예정이며,점검 후 파손 상태를 확인하여 경미할 경우 신속히 현장조치를 시행하고, 재난위험이 있는 광고물은 자전철거 및 응급 정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그리고 지역구 254명과 비례대표 46명 등 총 300명의 국민을 대표하는 의원이 국민의 선택을 받았다. 총선 이후 각 정당은 발 빠르게 선거결과 분석을 토대로 새로운 구상에 들어갔고 시민들은 일상에 복귀하고 있다. 하지만 남은 것은 이번 선거기간에서 사용된 수백만 개의 선거 현수막의 처리문제다. 탄소 중립을 지향하는 시기에 기후위기를 부추기는 이런 반환경적인 선거형태가 또다시 반복 결과다.현행 선거법에 따르면 출마한 후보자에게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얼굴과 이름, 기호, 정당명이 인쇄된 홍보 현수막
조국혁신당은 21일 "총선 뒤 전국에 건 현수막이 훼손됐다"고 밝혔다.강미정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조국혁신당은 총선 뒤 전국에 감사와 다짐의 마음을 담은 현수막을 걸었다"며 "그런데 여러 곳의 현수막이 훼손되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말했다.이어 "조국 대표의 얼굴 부분을 날카로운 물건으로 훼손한 것도 있었다"며 "주로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한 지역에서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지적했다.강 대변인은 "굳이 현행법 문제를 언급하지는 않겠다. 정당의 현수막 훼손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중대범죄"라며 "윤석열 정부 들어 곤두박질치기는
수원시가 제10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해 시청 본관 외벽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원 요인들의 사진을 인쇄한 대형 현수막을 게시했다.현수막 상단에는 ‘1919.4.11.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 독립의 얼’이라는 문구가 있다. 사진은 1919년 10월 11일 촬영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원 기념사진이다. 도산 안창호 선생 등 국무원 요인들이 있다.이재준 시장은 11일 개인 SNS에 글을 게시하고, “3.1운동을 밑거름으로 탄생한 대한민국임시정부는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뿌리”라며 “상해에서 시작해 항주, 장사
선거 현수막이 공해 논란이 일고 있다.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는 가운데 자원 낭비와 공해 논란이 제기되고 있어 특단의 대책마련이 요구되는 상황이다.선거 현수막은 플라스틱으로 분류되면서 대부분 매립되거나 소각된다.소각은 석유를 태우는 것이나 다름없다.선거철 폐현수막 재활용률은 25%에 불과하다. 특히 후보의 얼굴이나 이름이 찍힌 선거용 현수막은 재활용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현수막의 주성분은 플라스틱 합성섬유로 매립해도 썩지 않아 태운다. 선거 현수막 1장이 제작 및 소각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약 6.28kg 배출한다.이는
4·10 총선 벽보와 현수막이 훼손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충주에선 현직 시의원이 상대 당의 투표 독려 현수막을 무단 철거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충주경찰서는 지난 5일 재물손괴 혐의로 국민의힘 소속 김영석 충주시의원을 입건 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쯤 충주시 칠금동에서 `일찍 일찍 투표하삼'이라고 쓰인 더불어민주당의 길거리 선거 독려 현수막을 낫으로 철거했다.인근에 있던 민주당 당원이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김 의원은 “현수막 문구 중 `일찍&#
이도1동은 12일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주요 도로변에 게시된 분양광고물 및 불법 현수막 등 불법 광고물을 정비했다.
제주시 이도1동은 지난 2일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주요 도로변에 게시된 분양광고물 및 불법 현수막 등 불법 광고물을 정비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일을 앞두고 사천지역에 지역감정을 부추기고, 특정 후보를 연상하게 한 불법 현수막이 수 십개 걸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사천경찰서와 사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일 밤부터 4일까지 사천시 곳곳에는 출처 불명의 '○○시민 ○○사람 유능한 ○○일꾼',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인, 중기부 장관 만나 현안 논의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인은 29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 조 당선인은 △지역 엔젤투자허브 운영 △제조가공 도시형소공인 복합지원센터 조성 △임당유니콘파크 운영에 대한 중기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병삼 제주시장, 제13회 우도 소라축제 참석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27일 우도면 천진항 광장에서 열린 제13회 우도 소라축제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플라스틱 제로, 청정 우도를 향한 도약’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축제에서는 청정 우도 비전 선포식과 연계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우도의 특산물인 뿔소라를 테마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3일간 펼쳐졌다.강병삼 제주시장은 “이번 우도 소라 축제의 슬로건은 우도가 꿈꾸는 환경과 미래를 잘 반영하고 있어 볼거리, 먹거리를 즐기는 축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많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일상툰]이택종의 딴생각'가난'
경제적으로 가난하다고 생각까지 가난하지는 않다.성공한 사람의 자서전에는 가난을 딛고 일어선 감동이 있다.지금 가난한 당신이라면세상에서 가장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소닉슬립, 판매 중인 ‘모션베드침대매트리스’ 대상 어버이날 할인 이벤트 진행
브랜드 소닉슬립에서 현재 판매 중인 ‘모션베드 리클라이너침대’를 대상으로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어버이날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해당 이벤트는 5월 7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내 슈퍼싱글, 퀸 침대매트리스 구매자는 모션베드 제품을 정가대비 최대 20%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다고 업체 관계자는 설명했다.소닉슬립의 모션베드 바닥토퍼매트리스는 국내제작 되는 제품으로 모션베드와 메모리폼매트리스의 장점을 결합하여 편의성과 실용성을 결합한 제품으로 일체형 모델로 설계되어 좁은 공간에 설치할 수 있도록 프레임을 제거해 이동이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북부 새 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 반대 청원 2만여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으로 '평화누리특별자치도'가 선정되자 반대 청원이 2만 명을 넘어섰다.경기도를 남북으로 나누는 분도를 추진 중인 경기도는 지난 1~2월 경기 북부의 새 이름을 정하기 위해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했다. 온라인 투표와 최종 심사를 통해 대구에 거주하는 91세 신 모씨가 제출한 '평화누리특별자치도'가 대상을 받았다.이에 따라 경기도는 지난 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이름으로 '평화누리특별자치도'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소식이 알려지자 경기도민 청원 홈
Generic placeholder image
미혼남녀 40% "향후 결혼 생각없어" 이유는?
아직 결혼하지 않은 성인 남녀 10명 중 4명가량은 앞으로도 결혼할 생각이 없거나 결혼해 대해 생각해본 적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금까지 정부가 진행한 저출산 정책에 대해서도 열에 아홉은 "효과 없다"고 판단했다.2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올해 3월 29일부터 지난달 3일까지 전국 25-49세 남녀 20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혼·출산·양육 인식 조사 결과, 아직 결혼하지 않은 응답자 가운데 결혼 의사를 긍정적으로 밝힌 비율은 61.0%다. 반면 '나중에도 하고 싶지 않다'는 22.8%, '생각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늘 날씨] '5월 햇살', 전국 대체로 맑음...어린이날 연휴 예보는?
기상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3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구름 많다가 오전부터 맑겠다.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2~13도, 낮 최고기온은 21~22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한편, 어린이날 연휴 기간 예보를 보면, 4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늦은 밤 구름 많아지겠다.어린이날인 5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오후 전국에 비가 오겠다. 대체공휴일인 6일에도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Generic placeholder image
채상병 특검법, 야당 단독으로 국회 통과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채상병특검법'이 야당 단독으로 통과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야당의 의사일정 변경과 단독 처리에 반발하며 본회의장에서 퇴장, 표결에 불참했다.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채상병특검법'을 재석 168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이태원참사특별법'이 합의 처리된 뒤 의사일정 변경 동의안을 제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요구했다.김진표 국회의장은 법안 상정에 앞서 윤재옥 국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준석 대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전당대회 출마설에 "관심은 받겠지만 못 나올것"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차기 여당 전당대회 출마설과 관련해 한 전 위원장이 출마하더라도 당대표가 되기 힘들 것이라고 관측했다.이 대표는 지난 2일 오후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한 전 위원장의 차기 전당대회 등판설과 관련해 "출마해도 안 될 것 같긴 하다"며 "선거에 진 당대표나 지휘관에 대해 당원들의 평가가 은근히 냉혹하다"고 분석했다.이어 "당원들은 오히려 '당선하면 내 덕, 낙선하면 남탓'을 하기도 한다"며 "이전에 홍준표 대표가 대통령선거 경선에 나왔을 때 대중 지지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