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스타트업 로보가 성우들의 목소리를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고 16일 연애매체 버라이어티가 전했다.성우들은 미국 버클리에 본사를 둔 로보가 제니라는 공개 AI 생성기를 만들기 위해 성우들의 목소리를 도용했다고 주장했다. 제니는 원스톱 콘텐츠 제작 플랫폼으로, 여러 생성 AI 기술과 자동 자막 생성 및 더빙 기능과 영상편집 기능까지 탑재했다.성우로 일하는 폴 레이먼과 리네아 세이지는 프리랜서 웹사이트에 음성 샘플을 제공하도록 로보가 자신들을 속였다
섬 속의 섬 우도에서 명강연이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우도작은도서관은 지난달 29일 우도초·중학교 시청각실에서 ‘우도세바시’ 첫 강연을 진행했다.이날 강연은 전 SBS아나운서 윤영미씨가 ‘지금, 당장, 바로!’라는 주제로 우도 주민들에게 인생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프리랜서 방송인 윤씨는 제주살이를 하고 있다.우도초 인근 우도생활문화센터 2층에 있는 우도작은도서관은 고영주 관장과 우도 주민 등 15명이 회원으로 모여 만들었다. 회비와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우도면에서 주민참여예산 80
아나운서 김대호 씨가 프리랜서 선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8일 유튜브 채널 '뉴스안하니'에는 "승훈 앞에서 솔직해진 김대호의 속마음.."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이날 김대호 씨는 동기 오승훈 아나운서와 만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경제적 부담이 덜해지지않았나"라는 질문에 김대호는 "당연하다. 돈이라는 걸 그래서 버는거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서 그는 "돈은 쌓이지만 원하는 데 쓸 시간이 없지 않냐"는 질문에는 "돈이 안쌓인다"고 재치있게 답했다.또한 김대호 씨는 "다들 작년 한해 동
“내가 가장 잘 살고 있는 때는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 행복을 느낄 때다.”스스로를 응원하고 싶은 날, 쓰고 그린 365일의 이야기가 세상에 나왔다.제주에 거주 중인 일러스트레이터 하다하다는 최근 그림 에세이 ‘됐고요, 일단 나부터 행복해지겠습니다’를 펴냈다.기자이자 프리랜서, 인스타툰 작가로 꾸준히 활동해 온 하다하다는 이번 책에 2년의 기록 가운데 365편의 글을 선별해 1년으로 재구성한 책이다.하다하다는 남들처럼, 남들만큼 잘 살기 위해 노력하다 지친 독자들 마음을 어루만지고 매 순간 온전한 내가 돼 살아갈 용기를 전하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수년간 일한 K씨는 사업주의 권유로 근로계약이 아닌 프리랜서 계약을 체결하고 3.3% 사업소득 신고를 해왔다. 사업주 사정으로 해고를 당했지만, 근로자가 아니라 퇴직금도 줄 수 없고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다고 했다.의류 소매점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한 B씨는 알바는 4대보험 가입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사업주의 말에 따라 3.3% 사업소득 신고를 했다. 이후 업무상 사고를 당해 알바도 산재보험 가입 대상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산재 처리를 받았지만 산재 처리에 많은
인적용역 사업소득이 있던 개인이 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개시한다면 이는 ‘창업’에 해당한다는 국세청 사전답변이 나왔다.국세청은 창업중소기업에 대한 세액감면 적용대상 창업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한 질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국세청은 회신을 통해 “원천징수대상 인적용역 사업소득이 있던 개인이 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개시하는 경우 조세특례제한법 제6조에 따른 감면 대상 ‘창업’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답변했다.질의법인 대표자인 ‘갑’은 법인 설립 이전 프리랜서 웹툰 작가로 활동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소득은 원천징수 대상 사업소득에 해당해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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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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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이 숨져 관계 당국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17일 유족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29분께 대구구치소 4인실에 수감 중이던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A씨는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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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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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대학이 함께한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성료
천안시는 지난 16일 12개 대학과 함께 개최한 ‘2024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에 3만 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페스티벌에는 나사렛대·남서울대·단국대·백석대·백석문화대·상명대·선문대·순천향대·연암대·한국기술교육대·호서대·국립공주대 12개 대학이 참여하며 지역 사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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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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