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라이트메탈 이용진 대표이사의 슬로바키아 명예영사 취임식 및 주한 슬로바키아 명예영사관 개관식이 지난 14일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한주라이트메탈 본사에서 유라이 블라나르 슬로바키아 외무부 장관, 이윤철 울산상공희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동수기자 [email protected]
울산의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 계획이 벌써 1년여째 표류하고 있다. 울산경자청의 남구 용연동 및 울주군 온산읍 일원의 친환경 에너지항만지구에 대한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계획에 대해 해양수산부와 울산항만공사 난색을 보이면서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경제자유구역 업무를 맡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항만개발을 담당하는 해양수산부 간 ‘업무 영역’ 갈등 탓에 늦어지고 있는 셈이다.울산은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은 중 지정 면적이 가장 좁아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와 수소산업과 이차전지 등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해 경자구
기후가 변하며 농작물 물가를 상승시키는 기후플레이션이 현실화됐다. 올리브, 커피콩 등의 수입품뿐만 아니라 울산 울주군 특산품인 서생 돌미역도 기후 변화에 직격타를 맞았다. 울산 울주군 서생과 부산 기장에서 나는 돌미역은 낮은 수온에 조류가 센 바다에서 자라 일반적인 미역보다 단단하고 쫄깃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그렇기 때문에 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고 적절한 파도를 맞게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서생면에서 30년째 미역 양식업을 하고 있는 송승규씨는 미역 생산량이 지난 2월까진 평이한 수준을 유지하다 3월 이후 급작스럽게 감소했다고
손꼽히는 한우 주산지 가운데 하나인 울산에 전국 어느 농장과 견줘도 품질과 사육환경 등이 돋보이는 한우농가가 있다. 봉계한우불고기특구 인근 울산 울주군 두동면에서 30년째 소를 키우고 있는 이규천 태화한우농장 대표는 끊임없는 연구로 지난달 ‘청정축산환경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앞서 제16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제18회 전국한우한우 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한국종축개량협회 한우개량 명인,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 한우명인에도 선정돼 축산업계에서 드물게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지난 13일 찾은 농장은 여느 곳과
친환경자동차법 개정 등으로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정책이 의무 설치 시설로 집중되는 것과 관련, 울산 울주군이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도심 외곽 자연부락을 중심으로 충전시설 확대 방안을 마련한다. 군은 최근 ‘전기차 충전 취약 지역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한 울주군의회 이상걸 의원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울산시에서 추진 중인 국비 지원 사업과는 별도로 군비 지원 사업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이 의원은 “울산 5개 구·군 중 군의 전기차 등록 대수가 가장 많지만, 충전 인프라는 가장 열악하다”며 “때문에
울산시 울주군이 2024년 온산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총 5건을 선정해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온산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은 온산 도시재생이 지향하는 목표인 ‘따뜻한 이웃과 새로움이 있는 원도심’을 실행할 수 있는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지역정체성을 담은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공동체 기반을 조성한다.지난 3월 11일부터 지난달 17일까지 사업 공고와 접수를 진행했으며, 도시재생 전문가 및 주민대표 6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사업의 타당성과 실행력 및 효과에 대해 심사한 뒤 최종 사업을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주민공모사업은 △전통주 양조
울산시장애인체육회는 13일 울주군 범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24년 통합 체육수업 교실 운영 용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진구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권대근 범서초 교장 등이 참석했다. 통합 체육수업은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체육 활동에 참여,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통합 체육 수업 환경 조성을 통한 장애 학생들의 체육 활동 참여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통합 체육수업 운영 학교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에서 후원한다. 통합 체육수업은 장애
본보는 오는 16일부터 김태환 소설가의 장편소설 를 매일 연재한다. 소설의 무대는 울산 대곡리 반구대와 천전리 암각화가 있는 울산 울주군 언양읍 반구천 일대이다. 반구대 암각화는 1970년 발견돼 50여년 동안 학계의 꾸준한 연구가 있어왔다. 그러나 암각화를 새긴 것이 수 천년 전의 일이어서 정확한 내용을 과학적으로 밝혀내는 일이 쉽지 않다. 같은 내용을 보는 관점이 연구자들마다 다르다. 누구의 주장이 정답이라고 확정지을 수도 없다. 김태환 작가는 30년 전부터 암각화에 관심을 갖고 반구천 일대를 찾아다녔다. 그러다 보니 반
“울산 축제만의 정체성을 갖고 차별성과 재미 세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합니다.”5월 들어 울산에서는 매주 주말마다 축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만난 울산의 한 문화계 인사는 지역의 축제에 대해 이 같이 제언하며 지역 축제의 방향을 고민하고 개선해 나갈 것을 조언했다. 각 구·군마다 축제가 개최되고 있지만 축제 프로그램 등에서 큰 차별성, 또 흥미를 유발할 요소를 찾기가 힘들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열린 ‘2024 울산옹기축제’는 총 13만명의 관람객을 불러모았지
2030년 울산#북구의 한 기업체에 근무하는 나경상씨는 지난주 KTX-이음을 타고 서울 출장을 다녀왔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회사가 위치한 북구에서 울주군 KTX울산역까지 1시간가량 이동해 KTX를 타야 했지만, 이젠 회사 근처에서도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집이 남구 무거동인 나경상씨는 부산 금정구에 있는 부모님댁 방문도 수월해졌다. 최근 개통한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를 이용하면 30분 만에 도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가용으로 남구 삼산동까지 출퇴근했던 나씨의 아내는 자동차를 처분한 지 오래다. 2028년 울산도시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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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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