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여주도자기축제’가 지난 1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마주 봄, 함께라서 행복한 자기’를 주제로 지난 5월 3∼12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 기간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누적 60여만명이 방문해 축제를 즐겼다.이번 축제는 천 년 역사를 지닌 여주 도자기의 우수성을 생생히 전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축제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지난 3일 개막식에는 IT와 여주 문화·관광을 결합한 퍼포먼스 ‘세종, 어머니 품에 잠들다’를 통해, 세종대왕의 한글창제와 어머니 원경왕후의 이야기를 드
“시어머니께서 좋아하시는 망고와 커피를 챙겨서 직접 뵈러 왔어요.”어버이날인 8일 오후 1시쯤 인천 미추홀구 한 요양원.이곳 면회실에서는 가족을 보기 위해 찾아온 이들이 모여 대화의 꽃을 피우고 있었다. 마스크를 잠시 벗어둔 가족들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이날 시어머니를 뵈러 왔다는 이영희씨는 “오늘 어머니 컨디션이 좋아 보인다”며 방긋 웃었다.그는 직접 챙겨온 유산균 음료에 빨대를 꽂아 시어머니 최순덕씨에게 건네는 등 살뜰히 살피는 모습을 보였다.이씨는 “결혼한 지 약 40년이 됐고 4년 정도 시어머니를 모시고
‘한국문학의 어머니’로 추앙받는 소설가이자 하동 악양면 평사리를 주요 배경지로 삼아 소설 ‘토지’를 집필한 고 박경리 선생의 16주기를 맞아 추모문학제가 박경리문학관에서 열린다.박경리문학관은 오는 5일 오전 10시 하동 악양면 박경리문학관 마당 박경리 선생 동상 앞에서 ‘큰 작가 박경리 선생 서거 16주기 추모문학제’를 개최한다.이날 추모 헌다례에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주요 기관장, 한국문인협회 하동지부 회원 등 문인, 하동시낭송회 회원 등 지역 독자·주민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박경리 선생을 추모하고
김석희 기자 = 통영시는 지난 5일 한국문인협회통영지부 주관으로 박경리 선생 제16주기 추모제를 박경리기념관 세...
통영시는 지난 5일 한국문인협회통영지부 주관으로 박경리 선생 제16주기 추모제를 박경리기념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시지부는 최근 메디체크 어머니 봉사단, 동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대구 동구 동촌선공원에서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을 전개, 250여명의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이민은 바다다. 드넓은 대양처럼 사람과 사람을 멀리 떨어뜨려 놓는다. 배가 없으면 건널 수 없는 저 땅에 자식을 그리워하는 어머니가 살고 있다. 떠나는 자식의 뒷모습을 기억하는 어머니의 저녁은 혼자 떠드는 텔레비전 영상과 함께 잠이 든 팔베개 사이로 저문다.일 년에 한 번 서로의 얼굴
구미경찰서는 25일 ‘구미 녹색어머니 연합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구미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박종섭 구미경찰서장, 김장호 구미시장, 장세구 구미시의회 부의장, 남성관 구미교육지원청장, 김수영 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 본부장 및 녹색 어머니 연합회 회원 100명이
퇴직을 앞둔 현직 경찰관 ‘효자’가 어머니를 모시고 간 목욕탕에서 쓰러진 70대 어르신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내 감동을 주고 있다.주인공은 포항북부경찰서 덕산파출소 2팀장인 정학준 경감.경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휴가를 낸 정 경감은 29일 오후 2시께 홀로 계신 어머니를 모시고 죽
세상에서 사람들은 “신을 대신하는 이름이 “어머니”라 한다. 씨를 받아 싹을 틔우고 자라게 하여 스스로 살 수 있을 때까지 언제나 그 마음속에 자라고 있는 자식이란 덜 자란 나무가 안타깝고 안쓰러워 보듬고 씻어주고 다듬어 귀하게 자신의 모든 것을 더하여 사람 되길 바라는 마음! 경에도 피조물인 인간들의 죄악이 관영 함을 보시고 한탄하고 탄식하셨다는 창조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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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철도 조기착공 염원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 개최
홍천군은 오는 17일.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대에서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를 개최한다.특히 올해는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착수에 따라 조기 착공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이번 걷기축제에서는 홍천군민의 염원을 담아 걸으며 철도 유치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한다.행사는 오후 6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토리숲에서 출발해 홍천강변을 4km 걷고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또 걷기 행사와 함께 건강생활실천 홍보부스, 고령친화용품 전시관, 인생네컷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홍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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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계 삼겹살’ 후폭풍…제주 관광업계 이미지 쇄신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비계 삼겹살’ 후폭풍이 계속되자 이미지 쇄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 관광과 관련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비계 삼겹살’ 논란을 비롯해 바가지 요금이나 불친절 등 제주관광을 둘러싼 부정적 이미지를 털어내겠다는 취지다.‘비계 삼겹살’ 논란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연달아 사연이 올라오면서 확산됐다. 제주도 고깃집을 찾았던 손님들이 살코기보다 비계가 훨씬 많은 고기를 받았다면서 불만을 토로한 글이 화제가 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호텔과 외식업, 렌터카업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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