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한 용산 참모진 전원이 사의를 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윤석열 대통령에 구두로 사의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총선 직후인 11일 용산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국정쇄신을 한다고 했는데, 이는 인적 쇄신이 선
이재영 더불어민주당 양산시갑 지역위원장 등 경남권 민주당 당원 39명이 지난 29일 제22대 총선 선거운동 기간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막말을 한 혐의로 국민의힘 양산갑 지역구 윤영석 당선인을 울산지검에 고발했다.김두관 양산을 지역위원장, 김지수 창원의창 지역위원장 등도 고발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이들은 윤 당선인이 국민의힘 양산갑 후보로 선거운동에서 “문재인 직이야 돼”라는 발언을 해 유권자인 문 전 대통령을 협박했다고 주장했다.또 인근 극우 집회자들을 선동하고 연설장소 질서를 문란하게 해 공직선거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5일 윤석열 대통령은 잘못된 명령으로 해병대원을 죽게 만든 사단장을 왜 끝까지 감싸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최 대변인은 "사망한 해병대원이 소속되었던 부대 대대장이 사건 당시 수색 중단을 건의했지만, 임성근 전 사단장이 묵살했던 정황이 담긴 녹취 파일이 공개됐다. 공개된 녹취 파일은 사단장의 잘못된 판단과 명령이 아니었다면 젊은 병사가 억울한 죽음을 당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안타까움을 지울 수 없게 한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그런데도 임 전 사단장은 자신은 의견을 밝힌 것
레임덕을 직역하면 ‘절름발이 오리’란 뜻이다. 임기 종료를 앞둔 대통령 등의 지도자 또는 그 시기에 있는 지도력의 공백 상태를 이르는 말이다. 일종의 권력 누수 현상으로, 임기 말 증후군이라고도 한다. 원래는 정치 용어가 아닌 경제 용어였다. 1700년대 영국 증권시장에서 돈을 잃고 제때 빚을 갚지 못해 시장에서 제명된 증권 거래인을 가리켰다. 그러다가 1860년대 미국 링컨 대통령의 임기가 1년 남은 시점에 상대 당의 의원들이 대통령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것에서 정치적 용어로 변모했다.▲레임덕은 임기 말기의 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밝았다. 사전투표율은 31.3%다. 지난 총선보다 4.6% 높은 총선 역대 최고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서울은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32.63%이다. 광주·호남지역 평균 39.2%에 비해 대구는 25.6%로 최저점을 찍었다. 언론의 예측에 따르면 합계 투표율이 7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지역구에서만 163석을 차지했던 21대 총선을 상기시킨다. 당시 투표율은 66.2%였다. 그 전 20대 총선보다 8% 이상 올랐다. 유권자수를 4400만명이라고 했을 때 352만명이 투표장을 더 찾은 것이다
"정권 심판론 높은 것은 대통령 홍보 문제 아냐…민생에나 집중"더불어민주당이 7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공무원은 국민의힘 선거운동원이 아니다"라고 일침했다.김성회 중앙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낸 서면브리핑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사전투표 하루 전날, 공무원들이 대통령 홍보영상을 볼 수 있도록 게시물을 올려달라고 각 정부 부처에 요청한 사실이 보도됐다"고 했다.김 대변인은 "명을 받은 정부 부처들이 내부 전산망에 대통령 홍보영상을 올렸고, '선거개입이다' '공무원 상대로 선거운동 하느냐'는 공
국민의힘은 3일 "눈 떠보니 후진국", "이렇게 못하는 정부 처음 봐" 등 발언으로 총선 정국에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 '적반하장'이라며 파상 공세에 나섰다.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유일호 민생경제특별위원장은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문 전 대통령이 '눈 떠보니 후진국'이라 했는데, 그렇게 만든 정권과 그렇게 만든 후보들이 바로 지금의 민주당 후보들"이라며 "지금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후보들이 만든 난장판을 초래한 장본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하루 전 군 복무 중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30일 전날 가진 영수회담과 관련해 "대통령은 ‘많이 듣겠다’ 이렇게 회담 전에 이야기를 했는데, 정작 본인의 주장과 변명만 장황하게 늘어놓았다. ‘우이독경’, ‘마이 웨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실망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진 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책위의장으로서 회담에 배석했다. 영수회담을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 회복의 의지와 국정 기조 전환의 의지를 확인해보자 기대했습니다만, 대통령은 어떠한 의지도 보이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진 의장은 "민생 상황에 관한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2층 확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2008년 이후 16년 만인 루마니아 대통령의 양자 방문을 환영했다. 2014년 대통령에 취임한 요하니스 대통령의 방한은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를 방문해 요하니스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은 냉전 종식기인 1990년 루마니아와 뒤늦
“우리 아이들이 김대중을 조금이라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에 본지는 前 허석 순천시장을 만나 김대중 대통령에 대해 들어보았다.Q. 김대중 탄생 100주년에 대한 소감이 있다면 말씀 주세요?A. 김대중은 보통명사입니다. 평화를 상징하는 단어이지요. 우리 아이들이 김대중을 조금이라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Q. 민주주의의 역사를 헤쳐 온 위대한 정치인 김대중과 현실 정치인으로 앞으로 가져야 할 자신의 덕목에 대해 주실 말씀은?A. 아프리카에 만델라가 있다면 아시아에는 김대중이 있습니다. 인동초처럼 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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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는 것에 국가교육위원회 내분에서도 졸속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장석웅 등 국가교육위원 5명은 27일 성명을 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잉크도 마르기 전에 교육부가 교육과정 개정에 나선 것은 교육현장을 심각하게 교란하는 것이라며 전날 국교위 전체회의 결정을 비판했다. 성명에는 장석웅, 김석준, 이민지, 전은영, 정대화 위원 등이 서명했다.앞서 국교위는 26일 제29차 회의를 열고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체육을 별도 교과목으로 분리 신설하는 교육과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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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양궁협회가 제58회 전국 남.여 양궁 종별선수권 대회를 4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9일간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개최한다.양궁 종별선수권 대회는 새로운 양궁 시즌 개막을 알리는 첫 대회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약 1,4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개막전 우승을 정조준한다.종별선수권대회는 리커브와 컴파운드 종목에서 각 부별 개인전과 단체전이 진행되며, 총 네 거리를 발사해 기록을 합산하는 1,440라운드로 진행된다. 초등부는 20M, 2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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