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의대가 80명 늘어난 정원 120명을 배분받은 가운데 정부가 전공의 대표와 면담을 진행하는 등 증원 조정 가능성이 생기면서 내년 학사운영 확정 시한을 앞두고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4일 교육계와 의료계에 따르면, 기존 의대 정원 40명으로 ‘미니의대’로 분류되던 울산대학교는 정부로부터 정원이 120명을 배정 받았다. 이에 울산대는 의대 증원 규모를 반영해 다음 달까지 2025학년도 대입 모집요강을 확정해야 한다.늘어난 정원에 맞춰 신입생을 선발하기 위해선, 학칙을 변경한 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시스템에 학칙과 모집
지난해 말 기준 상속·증여세 체납액이 8년 만에 최대 폭으로 늘면서 총액이 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상대적으로 고액 체납이 더 많이 증가하면서 건당 평균 체납액은 처음으로 1억원을 넘어섰다.17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징수가 가능한 정리중 체납액은 1년 전보다 55.4% 늘어난 9천864억원이었다.당해 발생분과 이전 발생분을 합쳐 체납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2019년 3천148억원이었던 상증세 체납액은 매년 20% 이상 급증하면서 4년 만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 예산 대비 2267억 원 늘어난 4조 7289억 원으로 편성해 25일 전북특별자치도의...
'핑크빛 봄의 미소'를 주제로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전남 강진군 군동면 남미륵사 일원에서 열린 제1회 강진 서부해당화 봄꽃축제가 전년 대비 104% 늘어난 17만여...
'핑크빛 봄의 미소'를 주제로 4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개최하는 '제1회 강진 서부해당화 봄꽃축제'가 개장 5일만에 전년대비 88% 늘어난 7만 6천여 명의 관광객이 ...
경기침체에 따른 집값 하락으로 일반인들의 지난해 평균자산이 통계 집계 이후 최초로 감소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내 고위공직자와 선출직 공무원 3명 중 2명 이상은 재산이 늘어난...
영천시장학회가 명품교육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2024년도 장학사업을 8억 8540만 원 규모로 확대했다. 장학회는 최근 장학회 이·감사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대비 장학대상자 93명, 1억5813만 원이 늘어난 규모로 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급감했던 감염병 환자가 2020년 이전 수준으로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에 따르면 매년 4월 20일 기준 경기...
충주시의회가 18일 제28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9일까지 12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첫날인 18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해 당초 예산보다 1276억원이 늘어난 1조 5161억원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을 경청한 후, 23일까지 3일간 상임위원회별로 `충주시 통합방위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
2024 통영국제음악제가 지난달 29일 시작해 7일 폐막했다. 올해 음악제는 29개 공연 중 9개가 매진됐고, 평균 좌석점유율은 77%로 집계됐다. 지난해 80%보다 낮지만, 늘어난 공연수를 고려하면 조금 더 성장했다 할 수 있다.올해는 무엇보다 코로나19 이후 방역 제한 없이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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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보호관찰소, 강원대 BK21 교육연구단과 업무협약 체결
법무부 춘천보호관찰소는 19일, 소내 회의실에서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보호관찰 대상자의 중독예방 및 치료 활성화를 위해 강원대학교 교육인문협력학과 BK21 교육연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 방지에 대한 교육과 건전한 재사회화를 위한 교육 및 상담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이루어졌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등 대상자들의 재범 방지를 위한 연계상담 활성화, 효과적인 상담 치료,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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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배우’ 노재원,‘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출연 확정 ... 배우 한석규와 함께 보여줄 연기 호흡에 기대감 Up
배우 노재원이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하반기에 방영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을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노재원은 범죄 행동 분석팀 구대홍 경장으로 열연을 펼친다. 구대홍은 과거의 사건으로 인해 경찰이 된 인물로 따뜻한 성품과 뛰어난 공감 능력을 가진 경찰이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보다 이해하는 게 더 쉬운 구대홍 캐릭터를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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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우크라이나에 8500억원 군사비 추가 지원
영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총리실은 23일 최근 우크라이나에 한화 약 8500억원의 추가 군사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2024~2025 회계연도 동안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군사 지원은 총 한화 약 5조1000억원에 이르며, 2022년 2월 전쟁 시작 이래 총액은 한화 약 12조9000억원가 된다.이번 지원 패키지는 우크라이나에 시급히 필요한 탄약, 방공 시스템, 드론, 엔지니어링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드론은 영국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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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울산지사, 전세사기 피해예방 캠페인
한국부동산원 울산지사는 23일 울산시청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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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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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교도관, 휴가 중 기내 심정지 환자 CPR로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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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6명 "민주주의 불만"…'선거 독재국가'를 막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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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농산물가공센터 개소 ... 권기창 시장 "6차 산업 활성화"
안동시농산물가공센터가 지난 25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27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시의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 농업 관련 유관·기관단체장, 농산물 가공 교육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2년부터 추진해 온 농산물가공센터는 풍산읍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에 위치하며 616㎡ 규모로 로 전처리실, 습식가공실, 건식가공실, 건조실, 포장실 등을 갖췄다. 또 착즙기 등 53종 65대의 가공 장비를 설치해 음료류, 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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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오토바이를 몰다 시내버스를 들이받은 3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27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1시55분쯤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오토바이를 몰다가 앞서가던 시내 버스 후미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시내버스는 버스정류장에 정차하기 위해 속도를 줄이고 있었는데 A씨는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사고를 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다리에 골절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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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정부 2000명 증원 고집이 의료체계 망쳐…1년 유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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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국회의원 총선 이후 용산 대통령실 및 정부에 대한 쓴소리를 내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2000명 확대를 고집하는 정부 정책 방향이 의료체계를 '완전히 망쳐 놨다'고 비판했다.안 의원은 27일 의료 전문매체 '청년의사'와의 인터뷰에서 "필요한 의사 규모를 가장 마지막에 던져야 하는데 거꾸로 해서 완전히 다 망쳐 놨다"며 "매년 2000명씩 증원하면 의사가 배출되는 10년 뒤 매년 2000명이 피부과의원을 개설할 것"이라 했다. 안 의원은 "우리나라 의료의 3대 문제는 필수 의료 의사와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