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대상에 포함됐다. 정부는 8월 11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사면·복권 2,188명을 의결했고, 시행일은 8월 15일이다. 행정제재 감면 83만여 명은 별도 범주다. 복권으로 조 전 대표의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회복되면서 향후 출마 및 당 활동 재개가 가능해졌다.호남 정치는 즉시 요동했다. 광주·전남은 전통적 민주당 강세 지역이지만, 조국혁신당이 2024년 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광주·전남 모두 1위를 기록한 전례가 있다. 이 데이터는 상징성이 큰 인물의 복귀와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전 국회의원이 16일 복당과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에 따른 소회를 밝히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전 의원은 지난해 4월 치러진 제22대 총선 당시 민주당과 진보당의 단일화에 불복해 탈당했다 최근 ‘당의 요청’에 의해 더불어민주당 당무위원회 의결을 거쳐 복당 절차를 마쳤다. 이 전 의원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2010년 첫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오른 이후 세계유산 등재가 지지부진 하던 것을 당시 21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 노력을 다한 결과 마침내 등재된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가 ‘광복절 특사’로 사면·복권되면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에서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주목된다.지난 22대 총선 당시 조국혁신당이 충북에서 21%를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는 등 돌풍을 일으킨 전례가 있는 터라 다양한 선거 구도가 형성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혁신당이 전국적으로 아직 시도당을 꾸리지 못한 곳은 충북과 세종, 제주와 경북이다.충북도당은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한 상태지만, 인물난과 자금난 등으로 애를 먹으면서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창당준비위 발족식
이재명정부의 1호 국정과제로 꼽힌 '개헌'이 이르면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국민투표에 부쳐질 전망이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14일 SBS 라디오 방송 인터뷰를 통해 "비용 문제 등을 생각하면 전국 동시선거와 함께 개헌안 국민투표를 진행하는 게 필요하다"면서 "그래서 이르면 내년 지방선거로 저희가 약속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대통령 공약도 이르면 내년 지방선거에 개헌안 국민투표를 부치고, 늦어도 다음번 총선 때까지는 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18일 대선후보 당시 대통령 4년 연임제 도입, 결선투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13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이는 '공천 개입 의혹' 수사와 관련된 본격적인 자료 확보 작업의 일환으로, 특검은 이날 전산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번 압수수색은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과 ‘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과 관련된 수사의 일환이다. 특검은 2022년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그리고 지난해 치러진 제22대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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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어쓰, 몽산포 해수욕장서 ‘플로깅’으로 해변 정화
플로깅을 하기 전 기념 촬영 모습  사진제공 : 클린어쓰  © 뉴스다임클린어쓰는 지난 9일 충남 태안군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해변 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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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당동 일대 정전… 버스가 전기 시설 들이박아
11일 오후 10시30분쯤 군포시 당동 한 아파트 일대가 정전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정전은 버스가 인도에 놓인 전기 시설을 들이박으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전 사고로 인해 버스에 탑승하고 있는 승객 2명이 발목 염좌 등 경상을 입었다. 사고 현장을 비롯한 당동 일대는 사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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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 20일 정식 개관… 충북 최초 돌비 특별관
메가박스가 오는 20일 충청북도 청주시 중심지에 위치한 ‘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이 정식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은 주거·유통·교통 등 시설들이 집약된 대표적인 복합문화단지 ‘청주 센트럴시티’ 6층, 7층에 위치한다. 돌비의 신규 특별관인 돌비 비전+애트모스관, 리클라이너 상영관 등 총 7개 상영관, 총 644석 규모로 관객을 맞는다. 전관 특별관, 전 좌석 리클라이너로 편안함과 특별함을 더했다.특히 돌비 비전+애트모스관은 충북 지역 최초의 돌비 특별관으로, 충북 지역 관객에게 차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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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코리안드림' 비극…양식장 이주노동자 2명 모두 사망
전라남도 고흥군의 한 새우 양식장에서 이주노동자 두 명이 작업 중 감전돼 모두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11일 고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4분쯤 고흥군 두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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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취임 두달 만에 ‘조국 사면’
이재명 대통령이 고심 끝에 ‘논란의’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조기 특별사면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지지층 다수의 요구와 국정동력 확보를 위한 범여권 통합 등의 효과를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간을 끌수록 오히려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단으로도 풀이된다.다만 중도층은 물론 지지층 내부 여론에서도 다소의 균열이 감지되고 있어, 국론 분열이 재발하지 않도록 빠른 봉합을 위한 지도력 발휘가 과제가 될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11일 오후 국무회의를 열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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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광명초등학교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임시 통학로 정비 현장을 점검했다.박승원 시장은 14일 오전 광명 제4·5R 구역 재개발 공사장 인근 광명초 임시 통학로 정비 현장을 찾았다.박 시장은 공사 관계자에게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안전한 통학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정비를 마쳐달라”고 당부했다.광명초등학교는 오는 18일 개학을 앞두고 있지만 인근 재개발 공사로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통학하려면 멀리 있는 길을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었다.시는 지난 11일 학생들의 안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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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최근 집중호우로 옹벽에 균열이 생기면서 붕괴가 우려되는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다세대주택 현장을 찾아 신속한 조치와 이재민 지원을 지시했다.이날 오전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후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한 김동연 지사는 곧바로 현장을 방문해 균열이 일어난 옹벽을 살펴봤다김 지사는 “기술적으로 괜찮다고 해서 마음을 놓으면 안된다”면서 “만사 불여튼튼이다. 더 하는 것이 부족한 것보다 낫다는 마음으로, 혹시라도 우리 아이들이 지나다가 옹벽이 잘못돼 다칠 수 있다는 경각심으로 임하라”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