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선정을 기념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청주' 비전을 선포했다.청주시는 2일 문화제조창에서 이범석 청주시장과 지역 예술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열고 청주가 지닌 공예문화의 정체성과 새로운 도시 비전을 시민과 공유했다.시는 공예도시 청주가 세계 창의도시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방향성을 선포했다.비전 선포식에서는 이 시장을 포함해 이영신 청주시의회 부의장, 임인호 금속활자장,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7명의
충북 청주시의회는 2026년 병오년 새해 신년화두로 `제심합력'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제심합력'은 여러 사람이 마음을 같이하고 힘을 합친다는 뜻으로 변화와 도전의 시기를 맞은 지금 모두가 뜻을 모아 청주의 더 큰 도약을 이루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시의회는 시의회뿐만 아니라 시청과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청주의 더 밝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김현기 의장은 “2026년 병오년에도 `제심합력'의 정신으로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충북 청주시청 전 6급 공무원이 거액의 공금을 횡령해 구속된 가운데 청주시가 횡령금액을 한 푼도 회수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정과 공적자금 등 회계 관리체계에 대한 구조적 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7일 청주시와 청주시의회 등에 따르면 전 청주시청 공무원 A씨는 예산 및 공적단체 자금을 횡령한 사실이 지난해 6월 감사원의 공공재정 부정지출 감사에 적발됐다.A씨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자신이 관리하는 지자체협의회 등 공적단체 4곳의 자금과 시 예산 등 총 5억8000여만원을 49회에 걸쳐
충북 청주시 옥화자연휴양림이 산림레포츠 시설인 ‘옥화 짚트랙’을 조성했다. 시는 지난 5일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에서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미원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짚트랙 준공식을 열었다. 시는 사업비 19억8000만원을 투입해 산림 지형의 낙차를 활용한 높이 5m, 연장 333m 규모의 동력식 짚라인 시설을 설치했다. 이용자는 손잡이에 부착된 가감속 장치를 활용해 스스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1회 체험시간은 3~5분 정도이며 몸무게 30㎏ 미만 또는 100㎏ 초과면 이용
최근 청주시에 대한 청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승찬 의원이 시 물품 구매 관련 의혹을 폭로해 논란이 됐다. 박 의원에 따르면 하수처리과의 간부공무원은 A사로부터 2024년 물품을 구매하고 2025년 예산을 세워 놓고 퇴직한 뒤 A사에 취업했고 시가 A사에서 물품을 전량 구입했다는 의혹이다. 박 의원은 “자기가 예산을 세우고, 그 예산으로 물품을 구매하고, 하필이면 퇴직 하고 그 회사로 취업을 합니다. 이게 그냥 우연이냐?”고 집행부에 따졌다.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공무원의 직무 윤리는 공공에 대한 신뢰를 지키는 데 핵심
충북 청주시의회 박근영 의원은 1일 “청주시 대표 브랜드 청원생명의 상시 브랜딩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이날 열린 98회 임시회 2차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올해 청원생명축제에 65만명이 방문한 배경에는 ‘청원생명’ 브랜드의 힘 때문”이라며 “2023년 브랜드 인지도 조사 결과에서도 응답자 78%가 해당 브랜드를 알고 있다고 답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시민은 매년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1~2주 열리는 축제 때만 한시적으로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다”며 “청원생명 브랜드를 연중 상시로 홍
충북 청주시의회 정재우 의원은 9일 “청주 택시요금 읍면 할증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 의원은 이날 열린 98회 임시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청주 택시 운임 체계는 동지역과 읍면지역을 구분해 요금을 차등 적용하고 있다”며 “청주시 통합 전인 청원군 지역의 낮은 교통 수요 등을 위해 도입했지만 현재는 상황이 다르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복합할증 요금을 기존 55%에서 2015년 35%로 인하했지만 여전히 큰 수치”라며 “읍면 택시할증 부당요금 등의 민원도 상당수 접수되
충북 청주시의회 박완희 의원은 9일 “최근 1년간 청주시 공무원의 각종 비위 징계는 29건으로 전년 동 기간보다 30% 이상 증가했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이날 열린 98회 2차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정직 조치된 7명 중 5명은 음주 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것으로도 확인돼 공직사회 기강 관리와 교육·감독이 충분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5급 이상 핵심 보직과 정책 핵심 간부 가운데 상당 비율이 특정 학교나 특정 지역 출신에 집중돼 있다는 지적이 많다”며 “능력과 전문성보다 연고와 코
김만식 기자 = 청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6일부터 18일까지 제98회 청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2026년 예산
김만식 기자 = 청주시의회 이예숙 의원은 12일 열린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청주고인쇄박물관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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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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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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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기업 팡스카이가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보통주는 총 26만주다.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500원이며, 기존 발행주식총수는 1236만9570주다. 이번 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채무상환자금은 김재우, 홍용표, 최준석, 최진석, 최인호로부터의 단기차입금 상환에 사용된다. 이들은 각각 5000만원, 3000만원, 2000만원, 2000만원, 1000만원을 차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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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엿보기] 허성무, 창원 내 행안부 특별교부세 최다 확보는 정권교체 덕?
허성무 국회의원이 창원지역 5개 지역구 의원들 중 행정안전부 하반기 특별교부세를 가장 많이 확보해 눈길을 끈다. 윤석열 정부 때만해도 ‘원조 친윤’으로 이름난 윤한홍 의원이 줄곧 최다 확보를 해왔는데 기류가 바뀌었다. 민주당 정부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