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조선소 기준 수주량 세계 1위 HD현대중공업과 중형 선박 점유율 세계 1위 HD현대미포가 전격 합병을 결정한 가운데, 두 조선소가 위치한 울산 동구에서는 "고용이 불안해질 수 있다'는 등의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이상균·노진율 HD현대중공업 대표는 이번 합병 결정에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오후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한화 필리조선소를 방문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 곧바로 조선소 현장을 방문했다. 한미 관세협상 과정에서 ‘마스가’(MASGA· Make American Shipbuilding Gr
울산 동구의회는 2일 김종훈 동구청장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사당에서 제230회 임시회를 열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467억원 늘어난 4628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실·국·소별 세부 심사를 거쳐 동구체육회 회장 보궐선거를 위한 운영비 900만원 가운데 450만원을 삭감했다. 의회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 APEC 방한시 울산 동구 조선소 방문 요청 결의안’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의회는 “트럼프 대통령이 울산을 찾는다면 한·미 협력의 상징을 전 세계에 알
HD현대는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서울 중구 반얀트리호텔에서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회담에서는 HD현대가 사우디아라비아에 건립 중인 합작조선소·엔진공장의 성공적인 가동과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각각 2026년, 2027년 완전 가동이 목표다.해당 조선소와 엔진공장은 대형 독 3개, 골리앗 크레인 4기, 안벽 7개 등을 통해 연간 40척의 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규모다.정 수석부회장은 "사우디는 오랜 기간 협력해 온 신뢰할 수 있는 사
HD현대가 HD현대중공업 등 조선부문 안전 강화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안전 예산 3조5000억원을 투입해 안전 경영을 강화한다. HD현대는 ‘모두를 위한 안전’을 경영 핵심 가치로 삼고 안전 경영을 더욱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조선 부문에 3조5000억원을 투입해 선진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 시설물과 설비를 정비·확충한다는 구상이다. 또 임직원 안전 인식 개선, 협력사 안전 지원 활동 등에도 충분한 예산을 배정해 전사적인 안전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안전 경영의 일환으로 이날 HD현대중
조선소 하청업체 용접사 출신으로 배 만드는 현장과 건설현장 등에서 일을 하다 뒤늦게 사진작가가 된 조춘만 작가의 사진전 ‘철의 서사시: 생성과 항해’가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조춘만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초대형 시추선 및 LNG선 등 선박블록의 조립 과정 등 선박 건조 현장에서부터 완공된 선박이 독에서 위용을 뽐내고 있는 야경, 출항 모습, 출항 이후 항해하는 배 안팎의 풍경 등 약 30점을 선보인다. 조춘만은 현대중공업 하청업체 용접사 출신이다. 그는 1974년 만 18살의 나이
HD현대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조선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HD현대는 25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호텔에서 정기선 수석부회장과 사우디 칼리드 알팔리 투자부 장관이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회담은 사우디 현지에 건립 중인 합작 조선소와 엔진 공장의 성공적인 가동과 조선기자재 서플라이체인 구축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사우디 국영조선지주회사 ‘소폰’의 술라이만 알바브틴 CEO와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 사업 대표도 참석해 함정 사업 관련 상호 협
HD현대희망재단은 23일 울산 동구 HD현대중공업 영빈관에서 ‘희망드림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피해 유가족 9가구에 생활안정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지원금은 가족 구성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1년간 매월 지급한 뒤 매년 심사를 통해 연장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HD현대희망재단은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조선소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 지원을 목표로 출범했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을 제안했으며, 올해 2월에는 유가족 자녀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현재 재단은 △유가족 자녀 장학금 △생활·의료비 지원 △
올해 임금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11일 오전 8시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가 올해 11차례 부분 파업을 했지만 전면 파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조는 사측이 조합원 요구에 부응하고 전향적인 협상안을 내놓을 때까지 전면 파업할 방침이다. 이날 실제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은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파업이 장기화되면 선박 구조물 관련 작업 등 생산 차질이 예상된다. 지난 10일 백호선 HD현대중 노조지부장은 울산 조선소 내 40m 높이의 턴오버 크레인에서 고공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이 HD현대의 조선·해양 산업 현장을 찾아 미래 함정 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HD현대는 해군사관학교 생도 18명이 글로벌R&D센터와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를 방문해 현장 실습형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해군사관학교 정규 교과과정이 조선소 현장에서 열린 첫 사례다. 생도들은 함정 건조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임관 후 운용 및 작전 수행에 필요한 이해를 넓혔다. 25일 울산 본사에서는 특수선사업부의 함정 개발 현황 브리핑과 함께 필리핀 원해경비함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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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해군·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 실전 대응 훈련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동해 묵호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레저보트 충돌사고 상황을 가정한 '2025년 3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해양 사고 발생시 구조세력의 신속한 출동 태세와 인명 구조 역량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실전형 대응 훈련으로 추진됐다.훈련에는 동해해경 306함, P-60정, P-97정을 비롯해 묵호·삼척파출소, 양양항공대가 참여했다. 또한 유관기관으로 해군 1함대 고속정, 동해소방서, 해양재난구조대, 대진수상레저 등도 함께해 민·관·군 합동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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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서 딸 집 찾아가 아내 살해한 7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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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베이스,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성료 ··· “변화·혁신 주도로 지속 가능 성장”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전문기업 오픈베이스는 지난 18일 에버랜드에서 임직원 및 가족 약 650명과 함께하는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해피 패밀리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정진섭 회장의 개회사, 황철이 사장의 환영사, 공로상 시상,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0년간 오픈베이스와 함께 성장해온 임직원의 헌신과 노고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정진섭 회장은 “오픈베이스는 지난 30년 동안 국내 IT 인프라 분야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고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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