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국토교통부에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 고시 결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오 지사는 2일 제주도청서 열린 출입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제2공항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제2공항 얘기가 있었다”며 “제주도의 입장은 국토부가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여부를 결정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앞서 오 지사와 박 장관은 지난달 30일 서울시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만나 그린수소 에너지시티 조성,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해외 직항 노선 개설
최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의 제주 제2공항 총사업비 협의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일 "제2공항 고시 여부가 빨리 결정돼야 제주도의 역할을 모색할 수 있다"며 난감함을 토로했다.오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박상우 국토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제2공항과 관련한 대화가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 "제2공항 고시 여부를 빨리 결정해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그는 "저의 입장에서는 '고시 여부를 빨리 국토부가 결정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라며 "국토부는 '기재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위한 총사업비 협의 절차가 장기화되면서, 사업비를 점검하는 기획재정부에서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지난해 10월 시작된 국토교통부와 기재부의 제2공항 총사업비 협의는 현재 7개월째 '진행중'인 상황이다.아직 세부적인 내용을 다루는 실무협의중인 단계로, 실무협의가 마무리되면 본협의를 거쳐 총사업비를 확정하게 된다.그런데 제2공항의 경우 아직 실무협의조차 마무리되지 못한 상황이다.반면 제2공항과 함께 시작된 가덕도신공항 총사업비 협의의 경우 이미 협의를 마치고 지난해 12월 말 기본계획 고시가 이뤄졌다.새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일 민생경제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4555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도청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지난해 진행된 올해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세입 여건 감소와 국세 결손 등으로 예산 증가폭이 감소해 허리띠를 졸라매는데 많은 분이 힘들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런 부분들을 해소하기 위해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예산을 편성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현재 4555억원을 추가 편성하는 안을 마련하고 있고, 탐나는전과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에 대한 총사업비 검토과정이 7개월째 이어지면서 기본계획 고시 시점도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제2공항 총사업비 6조8900억원에 대한 세부적인 예산 검토를 지난해 10월부터 7개월째 진행 중이다.공항시설법은 총사업비가 확정돼야 기본계획을 고시할 수 있다. 기본계획 고시는 장기 계획으로 머물렀던 제2공항 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법적 효력을 갖게 된다.지난해 12월 당시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제주제2공항추진범시민포럼 대표자와의 간담회에서 “머지않아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순천향대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사업 연장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구치소서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 사망…"몸에 멍·상처 자국"
대구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이 숨져 관계 당국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17일 유족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29분께 대구구치소 4인실에 수감 중이던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A씨는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 국제학교 남학생이 여학생 나체 합성 사진 돌려봐 '발칵'
제주 모 국제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한 데 이어 이를 친구들과 돌려보기까지 해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국제학교 재학생인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군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허위 사진을 만들고 이를 친구들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캠퍼스] DGIST, 'THE 신흥대학평가 2024' 국내 3위, 세계 33위 달성
김재욱 기자 = DGIST가 'THE 신흥대학평가 2024'에서 국내 3위, 세계 33위를 차지했다. 세계 ...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민의힘, 민주당 국회의장 선거 "극단적 포퓰리즘은 사회의 독"
국민의힘은 21일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장 선출과 관련해 강성 팬덤에 의한 극단적 포퓰리즘은 우리 사회의 독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혜란 대변인은 이날 "민주당의 국회의장 후보 선출 결과에 반발하는 강성 당원들의 탈당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당선인들이 이재명 대표의 뜻을 거역하고 추미애 당선인이 아닌 우원식 의원을 선택했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일부 극단적 지지자들에 의해 휘둘리고 있는 민주당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한 단면이다. 국회의장 후보 선거 결과에 대해 사과까지 하며 민주적
Generic placeholder image
닌텐도, 게임 개발사 '쉬버' 인수…스위치2 위한 포석?
닌텐도가 차세대 스위치에 외부 개발사 게임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미국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사 쉬버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다. 인수 금액이나 정확한 시기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20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닌텐도는 이번 인수를 통해 쉬버의 개발진을 편입, 기술력 높은 개발 및 관련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쉬버의 전 주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업계는 이에 대해 콘솔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자체 소프트웨어에 주로 의지해 온 닌텐도가 자사 스튜디오에서 제공하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안철수, 국토부장관에게 분당·판교 재건축 정책 건의 “주민 원하는 방향으로 신속 추진”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지역 숙원사업인 ‘분당판교 재건축’을 원활하게 풀기 위한 정책들을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에게 건의했다고 21일 밝혔다.안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분당·판교 재건축이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신속 추진될 수 있도록 제언을 드렸다”고 적었다.안 의원은 “오는 22일, 1기 신도시 통합 재건축의 선도지구 선발 기준 및 규모가 공개된다”며 “이에 앞서 국토부 장관에게 분당 신도시의 선도지구 최다 지정과 그에 걸맞은 충분한 이주대책마련, 국가 안보를 저해하지 않는 합리적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민의힘 황우여 "개혁신당과 협조하고 공조"…개혁신당 허은아 "달라진 與 기대"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여의도 당사에서 개혁신당 허은아 신임 대표를 만나 협치 의지를 보였다.황 위원장은 “두 당이 지향하는 가치가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이고, 약자와 어려운 곳을 돌보겠다는데 이념적으로 같은 입장”이라며 “정책이나 정치에 있어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공조할 것은 공조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허 대표는 “서로 발목잡기보다 국민이 원하는 정책이나 민생은 함께 빨리 만들어 국민이 편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며 “자유라는 정책적 이슈도 함께 연대하고, 공정과 책임의 가치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민의힘, 80년대생 조지연·박준태 원내대변인 지명
국민의힘은 21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원내부대표로 내정된 조지연 당선인과 박준태 당선인 원내대변인으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번에 지명된 조지연,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80년대생 초선 당선인으로 22대 국회에서 젊고 참신하고 생각과 목소리로 합리적인 원내 문화를 이끌어 갈 인재"라고 밝혔다. 아울러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의 풍부한 경험과 소통 역량과 함께 80년대생 원내대변인의 열정과 패기가 조화를 이루어 진정성 있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