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금년 10월 말 기준, 음주운전으로 인해 운전면허가 취소된 경북 지역 주민이 총 4,173명에 이르며, 이 중 623명이 2회 이상 음주운전 재범자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면허 취소자의 약 15%가 과거 음주운전 이력이 있는 것으로, 음주운전 재범 문제가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준다.올해 10월 25일부터 시행된 개정 도로교통법에 따라 음주운전 재범자에 대한 제재는 한층 강화됐다. 법 개정에 따르면, 앞으로 5년 이내 음주운전으로 2회 이상 적발된 사람은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차량에 부착해야만 운전면허를 취득할
법원이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김상백 포항시의원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2단독은 31일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김상백 포항시의원에게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법원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5월 28일 오후 9시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한 교차로에서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 신호대기 중인 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았다.사고 당시 김 의원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앞서 김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피해를 본 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강원지방병무청은 2025년 2월에 입영하는 육·해·공군, 해병대 현역병을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11월 6일 오후 2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만, 육군 모집분야 중 동반입대병, 직계가족복무부대병, 연고지복무병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11월 5일 오후 2시까지 모집한다.전국 모집인원은 육군 5,089명, 해군 1,050명, 해병대 1,300명, 그리고 공군 1,600명이다. 모집병은 본인의 자격·면허·전공과 맞는 분야를 선택해 현역병으로 군 복무할 수 있는 제도이며 기술행정병, 동반입대병 등 다양한 분야가 있다.지원자격
지난 5월 23일 오후 10시쯤 서귀포시 호근동에서 혈중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를 웃돈 상태로 음주운전한 40대 ㄱ씨가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ㄱ씨는 지난해 12월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되고 집행유예 처분을 받았음에도 또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돼 결국 구속됐다.지난해 우리나라 음주운전 재적발 건수가 13만 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 3회 적발 시 무조건 운전면허가 취소되도록 한 '삼진아웃제'가 지난 2019년 일명 '윤창호법'으로 시행됐고, 이후 '이진아웃제'로 강화했지만 재적발 건수는 줄지 않는 형편
음주운전 중 택시와 부딪혀 교통사고를 낸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용산경찰서는 19일 오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문씨를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앞서 문씨는 지난달 5일 오전 2시 51분쯤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운전하다 택시와 부딪혔다.경찰 조사결과 당시 문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을 훌쩍넘는 0.149%였다.이후 문씨는 사고 13일 만인 지난달 18일 경찰에 출석해 4시간가량 조사를 받았으며,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경찰 출석 이후 언론에 공개
제주해양경찰서는 술에 취한 채 배를 운항한 혐의로 20t급 근해 연승 어선 선장 5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달 17일 오전 11시30분께 제주시 한림항 내에서 만취 상태로 배를 운항한 혐의를 받고 있다.음주 측정 결과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해기사 면허 취소 기준을 훨씬 웃도는 0.209%였던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A씨는 “어선 정박 후 편의점에서 맥주 5캔을 사 마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높게 나온 것”이라고 주장하며 해경에 편의점의 맥주 구매 영수증을
음주운전이 적발되자 자신의 차에 불을 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대구 남부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쯤 대구시 남구 이천동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사업 문제와 음주운전이 적발된 점 등 자신의 신변을 비관하는 말을 이어가다 돌연 차 안에 있던 종이를 이용해 불을 붙였다. 당시 현장에 있던 경찰관이 소화기로 즉시 불을 꺼 조수석 시트 일부만 탔을 뿐 인
경찰이 음주 교통사고를 낸 뒤 약 3주 만에 다시 만취 운전을 하다 주차된 차들을 들이받은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28일 마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14일과 8월 2일 각각 창원시 마산합포구 일대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지난 7월에는 주행 중이던 다른 차량 백미러를 충격했으며, 8월에는 주차된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두 차례 모두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A씨는 자동차 보험에도 가입돼 있지 않아 피해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하용 의원,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공공성 강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은 15일 2024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올해부터 행정사무감사를 받게 된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앞으로 공공기관으로서 회사를 운영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하용 의원은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보니 낮 시간에 화성에서 회의를 하고 나서 밤에는 서울에서 업무추진비를 사용한다던가, 밤 11시가 넘어서 계산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너무 심각했다”라며 “관용차로 출퇴근이 불가능한데도 정관에 이 내용을 집어넣어 임원 중 일부가 출
Generic placeholder image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 맡은 이유 있었네…그간 행보 돌아보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에서 인도계 사업가 비벡 라마스와미와 함께 정부효율부를 이끌게 된다. 정부효율부는 트럼프의 새로운 시도로, 미국 정부의 예산을 효율화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목적으로 신설된 부서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회사인 테슬라, 엑스, 스페이스X 운영에 있어 비용을 낮추기 위해 엄청난 인력 감축을 단행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자신의 사업에서는 어떻게 효율성을 관리해 왔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원주시의회 K-컬쳐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원주시 K-컬쳐 연구회’는 15일 오후 2시, 원주시의회 모임방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나윤선 대표의원과 조창휘, 신익선, 심영미, 유오현 의원을 비롯해 연구용역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지난 연구 활동의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성과를 논의했다.이번 연구용역의 목표는 원주시의 문화·관광 자원을 재조명하고, 지역 특화 K-컬쳐 콘텐츠를 발굴하여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었다.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도출된 여러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정책 제안들이 발표되었으
Generic placeholder image
2명이 새끼손가락 한마디를 잘렸다면, 이것은 중대한 재해가 아닌가
사람들이 삼성전자를 '5만 전자'라고 부른다. 필자에게 이 '오만'은 "태도나 행동이 거만하고 남을 업신여긴다."는 뜻의 '오만'으로 들린다. 다른 말은 할 것도 없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풀무원, 대전광역시와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풀무원은 대전광역시와 식품 산업 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내 푸드테크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협약식은 18일 대전광역시청에서 대전광역시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실 김상구 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풀무원과 대전광역시는 첨단 푸드테크 분야의 새로운 기술 개발과 지역 내 기업과의 상생협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해 전천 ‘캐릭터 소공원’조성 본격화
동해시 관광캐릭터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이와 연계, 새로운 관광 인프라인 ‘캐릭터 소공원’조성사업 추진이 본격화 됨에 따라 전천·추암권역 관광 활성화에 기대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전국 지자체 주목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 중인 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 고급화사업이 혁신적인 대중교통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제주도는 BRT를 운영하거나 도입을 준비 중인 주요 지방자치단체, 창원시, 서울시, 대전시) 들이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지자체는 탐라
Generic placeholder image
삼척시, 2024년 의료급여사례관리 복지부장관 기관표창
삼척시가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4년 의료급여 사례관리와 재가 의료급여사업 활성화 사업’공모에서 지역주도형 특화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 우수상을 수상해 보건복지부장관 ...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시교육청, 다문화 교육 정책학교 성과 나눔회
47분전
인천시교육청은 교원과 교육청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 학급 및 다문화 교육 정책학교 성과 나눔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어 및 다문화 교육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학교급별 분임 토의를 진행했다.시교육청은 올해 한국어 학급 49교, 95학급과 다문화 교육 정책학교 42교를 운영했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교육공동체가 다양한 문화 속에서 서로 협력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 전세사기 예방 토론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후 2시에 한국국토정보공사 대회의실에서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부동산거래 중개자로서의 역할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 최근 전국적으로 전세사기 피해가 급증하면서 제주 지역도 관련 사례가 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주택 전세사기의 다양한 유형과 구체적 대응방안을 분석하고, 공인중개사가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수행해야 할 예방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