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잠든 사이 남편의 휴대전화 잠금을 풀고 마사지업체, 마사지사와 주고받은 문자 등을 촬영한 중국인 아내에게 선고 유예가 내려졌다. 울산지방법원은 전자기록 등 내용 탐지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동구의 자택에서 남편이 잠든 사이 미리 알고 있던 휴대전화 잠금 패턴으로 휴대전화 잠금을 해제했다. 이후 남편과 마사지 업체, 출장 마사지사가 주고받은 문자, 마사지사와 함께 찍은 사진 등을 본인의 휴대전화로 촬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사건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고속도로에서 잠 들어 교통사고를 유발한 현직 경찰관이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평택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를 형사 ...
지인 부모 장례식장에서 잠든 여성 상주를 강제추행 한 30대에게 법원이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2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구지법 의성지원 형사1단독 문혁 판사는...
“경주 천마총에서나 보던 무덤 양식이 왜 청송 산골에서 나왔을까?”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청송군의 고대사가 15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화려하게 부활했다. 청송군 부남면 양숙리 일원에서 경주 쪽샘지구나 대릉원에서나 볼 수 있었던 신라 지배층의 특징적 묘제인 ‘돌무지덧널무덤
포근한 겨울 날씨를 보인 8일 대구 달서구 선사유적공원 진입로 앞을 지나던 시민이 산타 모자를 쓰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주는 거대 원시인 석상 이만옹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이 조형물은 달서구가 진천동 선사유적공원 일대를 선사시대 테마거리로 꾸미기 위해 대구 출신의 광고 제작자 이제석 씨에게 의뢰해 2018년 2월 준공했다. 길이 20m, 높이 6m 규모의 잠든 원시인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지난해 달서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더리움 초기 코인 공개에 참여했던 한 고래 지갑이 약 10년 만에 깨어나 1억2000만달러 상당의 ETH를 스테이킹한 사실이 알려지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 지갑의 보유자는 지난 2015년 7월 이더리움 제네시스 블록 출시 당시 약 1만2000달러에 4만 ETH를 매입했다. 이는 현재 가치로 1억2000만달러 규모에 달한다.해당 지갑은 그동안 단 한번의 이동도 없었지만, 이번에 깨어난 뒤 거래소로 자금을 이체하지 않고 전량을 네
비트코인 시장이 새로운 온체인 신호와 함께 움직이고 있다.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서 10년 이상 잠들어 있던 코인이 깨어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8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2400BTC 규모의 장기보유 코인이 최근 거래되며 시장에 강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보통 새로운 축적보다 매도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어 주목된다.또한 얼마나 오래된 코인이 움직였는지를 보여주는 코인 데이즈 디스트로이(Coin Days Destroy
충북 충주소방서는 1일 전동킥보드, 무선청소기, 보조배터리 등 가정 내 배터리 사용이 일상화됨에 따라 충전 중 발생하는 화재 사고도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올바른 배터리 충전 습관과 안전수칙 실천을 당부했다.리튬이온 배터리는 충격, 과열, 습기 등에 민감한 고에너지 저장장치로 사용이나 보관, 충전 중 부주의할 경우 화재나 폭발 위험이 크다.특히 가정에서는 잠든 상태에서 충전하거나 정품이 아닌 충전기 사용, 이상이 있는 배터리 재사용 등 사소한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이에 충주소방서
문경은 수려한 자연 경관 속에 깊은 역사의 숨결을 간직한 고장이다. 최근 20여 년간 문경이 품고 있던 역사는 기록을 넘어, 마치 어제 숨을 거둔 듯 생생한 모습, 즉 조선시대 미라의 형태로 우리 앞에 드러났다.특히 2004년에 발굴된 평산 신씨 부인 미라는 한 가문의 역사와 조선 전기 복식 연구의 지평을 넓혔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익히 아는 여류 문인 신사임당과의 뜻밖의 연결고리를 선사하며 큰 울림을 주었다.2004년, 문경시 산양면 연소리의 장수 황씨 황지 묘역에서 평산 신씨
울산연극협회가 마련하는 제35회 처용연극페스티벌이 9일부터 11일까지 중구 문화의거리 토마토소극장에서 열린다. 극단 기억, 극단 광대, 울산씨어터예술단 등 3개 지역극단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9일 개막공연 극단 기억의 ‘잠든 사이에’를 시작으로, 10일 극단 광대의 ‘크리스마스에 삼십만원을 만날 확률’, 11일 마지막 무대로 울산씨어터예술단의 ‘운명’ 순으로 진행된다. ‘잠든 사이에’는 정신적 질환과 사회적 고립, 가족의 책임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현실’과 ‘몽유’의 경계 위에서 풀어낸 코믹극이다. ‘크리스마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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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힐링으로 가족 소통 활짝! 울주군가족센터, '숲에서 만나는 마음 Talk, 마음On' 성료
울주군가족센터가 연말을 맞아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특별한 가족상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삼일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울주군가족센터는 지난 6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13가정과 함께 '숲에서 만나는 마음 Talk, 마음 On'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부산 승학산 치유의 숲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오감을 활용해 자연을 느끼고 관찰하며,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심리적인 여유를 경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센터는 이 같은 자연 친화적인 활동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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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창립 80주년 기념행사 개최
기아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임직원을 비롯한 사내·외 주요 인사를 초청해 지난 여정을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기아는 5일 경기 용인시 비전스퀘어에서 ‘기아 8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80년 사사 및 미래 콘셉트카 ‘비전 메타투리스모’를 처음으로 공개했다.이학영 국회부의장과 김남희 광명시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시장 등 외빈과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기아 송호성 사장을 비롯한 기아 전·현직 임직원 등 40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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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 200포기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이웃 온기 더해
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지난 6일,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창훈 회장을 비롯한 오성라이온스클럽 회원 11명이 직접 참여했다. 회원들은 약 25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 총 200포기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 식탁을 책임지게 된다.오성라이온스클럽이 매년 연말 주관하는 이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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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ONE AI Preview 2026’ 개최…‘자율형 비즈니스 시대’
더존비즈온은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업 회계·재무 담당자 및 경영관리 책임자, IT와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ONE AI Preview 2026 : 예측에서 실행으로, 자동에서 자율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AI 기술이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동력이 된 가운데 기업 경영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AI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생성형 AI 솔루션 ONE AI를 통해 업무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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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부조가 먼저다감독: 권용재 / 출연: 강말금, 봉태규, 장리우, 정순범, 양말복 / 개봉 12월 10일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실수로 미리 작성해 놓았던 부고 문자가 발송되고, 조카 ‘동호’의 의대 등록금이 급한 가족들은 아주 조금! 일찍!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다. 답이 보이지 않는 불행 속, 이 가족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는데…”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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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전국 곳곳 눈·비…중부 최대 15㎝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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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1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중부 내륙과 전북 북동부, 경북 북부 내륙과 북동 산지, 제주도 산지에 매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부 내륙·남동부 3∼10㎝, 서울 2∼7㎝, 인천·경기 남서부·경기 북부 서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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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하다 보행자 친 40대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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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하다 보행자를 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수원팔달경찰서는 13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2시50분쯤 수원시 팔달구 동수원사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교통섬으로 돌진해 20대 B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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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Aspaveli로 C3G·원발성 IC-MPGN 첫 치료제 등극 눈앞
소비가 C3 사구체병증 및 원발성 면역복합체 막증식성 사구체신염 치료제 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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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비밀유지권 제도 담은 ‘변호사법’ 개정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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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는 12일 국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1소위원회 회의에서 총 9건의 법률안을 심사한 뒤 ‘변호사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변호사와 의뢰인 간의 비밀유지권을 법제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의뢰인과 변호사 간 대화와 수임 관련 자료의 공개 금지를 원칙으로 명시했다.◆변호사법 개정안 핵심 정리 항목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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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지연, 사법부 책임"... 시민사회, 내란세력 척결 제도 마련 촉구
민주노총을 포함한 시민사회단체들이 12일 12·12 군사쿠데타 46주년을 맞아 "사법부가 내란 재판을 지연시키고 있다"며 내란세력을 철저히 단죄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