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소비심리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21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5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충북지역 거주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99.9로 전월 대비 2.5p 하락했다.지난해 10월 기준치 아래에 있던 충북 소비자심리지수는 12월 회복세로 전환한 후 올해 2월까지 3개월 연속 기준치 이상을 기록하며 상승곡선을 이어갔다. 하지만 지난 3월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달까지 유지했던 기준치 이상에서 이하로 떨어
영동에서 옥천·보은·청주를 거쳐 진천까지 연결하는 `영동~오창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2027년 착공 목표에 청신호가 켜졌다.4일 도에 따르면 KDI 공공투자관리센터는 영동~오창 민자 고속도로사업의 종합평가가 기준치 이상으로 나오는 등 민자사업 추진이 타당한 것으로 분석됐다.민자투자 적격성 분석 결과도 무사히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VFM 분석은 재정실행 대비안과 비교해 민간투자 방식 추진이 적절한지
마비성패류독소로 인한 패류채취 금지 조치가 모두 해제됐다.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26일 남해안에 내려졌던 마비성패류독소로 인한 패류채취 금지를 지난 27일 모두 해제했다고 밝혔다.마비성패류독소는 지난 3월 18일 경상남도 거제시 일부 연안 해역의 홍합에서 처음 허용기준치를 초과하여, 패류채취를 금지한 바 있다.이후, 패류채취 금지구역은 경상남도 창원, 고성, 통영, 부산 및 울산광역시 일부 연안까지 확대되었으며, 70일간 유지됐다.수과원은 “패류채취 금지는 기준치 이하로
영하의 온도에서 보관하는 아이스크림은 식중독 위험이 낮은 편이지만 식중독균 서식 가능성이 있어 안심할 수 없다. 실제로 2018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을 분석한 결과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된 사건이 있었다. 식약처에 따르면 당시 제조 공장 및 유통, 보관 과정에서 아이스크림에 균이 유입됐다. 다만 공정에 문제가 없는 아이스크림일지라도 보관 및 유통 중 온도가 높아지면 식중독균이 발생할 위험이 상승한다. 식중독 위험을 피하려면 먼저 아이스크림 구매 시 포장
산청군은 지난 29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제2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사용자 위원, 근로자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회의에서는 ‘2024년 상반기 작업환경측정 결과’와 ‘2024년 유해·위험 파악 결과’에 대한 심의·의결이 이뤄졌다.앞서 산청군이 지난달 24∼26일 11개과 24개 공정의 작업환경을 측정한 결과 유해인자가 모두 기준치 초과 미만 수준으로 나타났다.또 3∼5월 실시한 위험성평가에서 나온 주요 개선사항들은 조치를 완료한 바 있다.이번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7일로 남해안에 내려졌던 마비성패류독소로 인한 패류채취 금지를 모두 해제했다고 28일 밝혔다.마비성패류독소는 지난 3월 18일 거제시 일부 연안 해역의 홍합에서 처음 허용기준치를 초과하여, 패류채취를 금지한 바 있다. 이후 패류채취 금지구역은 창원, 고성, 통영, 부산 및 울산광역시 일부 연안까지 확대로 70일간 유지됐다.패류채취 금지는 기준치 이하로 검출된 날 이후 검사에서 검출되지 않거나, 14일 이상 허용기준치 이하로 검출될 경우 해제되며, 이번 조사에서 모든
고금리·고물가에 울산의 5월 소비자심리지수가 넉달만에 다시 기준치 아래로 내려갔다. 21일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발표한 ‘5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울산의 소비자 심리지수는 98.9로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지표중 현재경기판단 지수만을 제외하고 전부 전월보다 하락했다. 특히 4월 수출 경기 개선에도 불구하고 고금리·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며 전체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지수는 생활형편전망과 소비지출전망이었다. 생활형편전망은 전월대비 3p 떨어진
중국계 해외직구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테무·큐텐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 제품 및 화장품 다수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발견됐다.한국소비자원은 알리·테무·큐텐 등 3개 해외 직구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화장품, 어린이제품, 차량용방향제, 이륜자동차 안전모 등 88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27개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이륜자동차용 안전모의 90%는 국내 충격흡수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고, 80%는 충격을 전혀 흡수하지 못했다.튜브와 같은 물놀이완구, 비
서울시가 해외 직구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가죽 제품 등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기준치의 최대 428배에 달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 쉬인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 가죽제품 8개를 조사한 결과 7개에서 유해 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했다. 검사한 제품 중 어린이용 가죽가방의 경우 4종 모두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 1개 제품에서는 폼알데하이드가 기준치를 1.2배 초과해 검출됐고, 나머지 3개 제품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 최대 15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OCI, 이차전지 특수소재 공장 착공…글로벌 리딩 기업 도약
글로벌 핵심 소재 기업 OCI가 전북자치도 군산에 이차전지 소재 사업 확장에 나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본격화했다. 지난 11일 OCI는 군산 국가산업단지에서 이차전지용 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유한양행, 전사 통합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유한양행이 영국표준협회로부터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았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의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 예방 체계 구축 등을 위해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으로, 국내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이 높아짐에 따라 필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경영시스템이다.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오창공장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이번에 본사, 중앙연구소, 군포물류센터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립수목원,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6월11일 고려대학교 KU마음건강연구소와 공동 주최한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불안과 그 대응 방안에 대한 다채로운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채수미 센터장은 “기후불안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발표를 통해 기후불안의 정의와 그 심각성을 강조하며, 이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설명했다. 고려대학교 정수연 임상심리전문가는 “기후불안, 기후변화 대처 및 기후위기 대응 교육 평가도구의 개발 및 적
Generic placeholder image
박남용 경남도의원, 지속 가능한 여성 고용 정책 필요성 강조
11일 제414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 제2차 문화복지위원회의 복지여성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도 결산안 예비 심사에서 지속 가능한 여성 고용 정책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박남용 도의원은 “경남도의 여성 고용 개선 성과는 고무적이지만, 이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일관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여성 고용 상황을 향상시키기 위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안했다.박 의원은 정책의 지속성과 일관성 부족, 취업과 창업 지원의 불균형, 정책 실효성 평가와 피드백 부족, 기존 인프
Generic placeholder image
농업기술원 이전 첫 삽 경남농업 디지털 전환 시작
경남도는 12일 오전 진주시 이반성면 농업기술원 이전 예정부지에서 안전하고 성공적인 농업기술원 신청사 건립을 기원하는 기공식을 개최하고, 미래 첨단 농업으로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경남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조규일 진주시장, 조근제 함안군수, 박서홍 농협 경제대표 이사가 참석했다. 이어 한국농촌지도자협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회 등 농축산 관련 유관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해 경남농업기술원 등 이전사업의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BF(무장애)인증 하세월…지자체 공기지연 잇따라
지자체가 공공시설물을 설립할 때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제도인 ‘BF인증’을 받도록 의무화됐다. 이 과정에서 인증에 최소 6개월이 소요되면서 지자체 공기 지연 부담이 커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7일 울산 울주군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개관 준비가 한창인 울주종합체육센터는 지난 3월 건물 준공을 마쳤다. 그러나 사용 대신 지난 14일부터 3억9600만원을 들여 ‘화장실 증설 및 BF 보완 공사’를 발주했다. 군은 앞서 BF 예비인증을 거쳐 지난 2월 본인증 심의를 받았는데, 일부 보완 요청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갓길에 멈춘 제초작업 차량, 화물차가 들이받아 1명 사망
화물차가 갓길에서 제초작업 차량을 들이받아 인부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께 24번 국도 KTX울산역 인근 지점에서 밀양 방면에서 울산으로 향하던 화물차가 갓길에 제초작업을 위해 멈춰있던 트럭을 충격했다. 사고로 트럭이 밀리면서 김해국토관리 사무소 소속 인부들을 덮쳤고, 이중 60대 여성이 트럭에 치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50~60대 인부 3명은 중상, 3명은 경상이었다. 화물차 운전자는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지방우정청, 2024 노사합동 사회공헌활동 펼쳐
강원지방우정청은 지난 17일, 원주시에 소재한 원주재가노인복지센터를 찾아, 건강, 경제적 부담감으로 생필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20명에게 생활필수품 등을 전달했다.이날 행사에는 우정노조 및 행복나눔봉사단 대표자가 참석하여 전달식 실시 후, 일부 가구에 생활필수품을 대면 전달했다. 이번 상반기에는 행복나눔봉사단 공익활동 기금 200만 원을 전액 지원하였고, 하반기에는 행복나눔봉사단에서 150만 원을, 우정노조에서 5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마트노조 “일요일 보장”,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촉구
민주노총 마트노조 울산본부는 17일 울산시청 남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트 노동자의 주말 휴식권 보장 등을 위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촉구했다. 노조는 “의무 휴업 규제 완화를 외치면서 정부는 지자체를 압박하고 마트 노동자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의무 휴업을 평일로 전환해 왔다”며 “정부가 의무 휴업 규제 폐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이는 대형마트가 365일, 24시간 영업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의무 휴업을 공휴일로 못 박아야 한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남자 골프 김주형·안병훈, 한국 대표로 파리올림픽 출전
김주형과 안병훈이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한국 남자 골프 대표 자리를 꿰찼다.김주형은 17일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26위에 올랐고 안병훈은 27위에 자리했다.둘은 지난주보다 세계랭킹이 하락했지만 한국 선수 1, 2위를 지켰다.김주형은 처음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올림픽에서 동메달 이상을 따면 기초 군사 훈련으로 군 복무를 대체하는 혜택이 주어진다.안병훈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 출전 기회를 잡았다.두 선수가 출전을 고사하거나 부상 등으로 출전이 불가능하면 34위 임성재, 46위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