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트인 바다를 배경 삼아 전국에서 모인 1만여 마라토너들이 포항의 해변 도로를 힘차게 달렸다. ‘제23회 통일기원 포항해변마라톤대회’가 27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하프코스, 10㎞, 5㎞ 일반부 및 장애인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는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 환호해맞이공원 등 포항의 대표 해변을 가로지르는 코스로 구성돼 마라토너들에게 ‘달리며 여행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 대회는 지난 2023년 대한육상연맹의 공식 인증을 받아 선수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마라톤의 종목의 인기도 상승과 해변코스
충남 아산시가 개최하는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가 공군 특수 비행팀의 축제장 상공을 가로지르는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428합창단’의 웅장한 공연으로 서막을 열었다.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는 주무대인 온양온천역광장을 비롯해 현충사와 온양온천시장 일원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져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온양온천역 광장에서는 주 프로그램인 전통놀이 서바이벌 ‘ㅇㅅㅅ게임’이 열렸다.  세계적인 흥행작 ‘오징어 게임’을 모티브로 전통놀이를 재해석한 이번 서바이벌에
경남도는 지난해 9월 부분 개통한 한림~생림 간 도로건설공사의 주요 구조물인 화포대교가 ‘2025년 대한토목학회 올해의 토목구조물상’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밝혔다.대한토목학회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토목구조물상’은 국내 토목기술 발전을 장려하고 우수한 토목구조물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공모전이다. 공학적 창의성, 예술성, 사용 편의성, 친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심사한다.화포대교는 화포천 습지를 가로지르는 총연장 580m의 사장교로, 112m와 77m 높이의 비대칭 2주탑 구조가 특징이다. 이러한 독창적인 설계와 시공 기술이 학회의
김천시는 신임 배낙호 시장의 새로운 행보에 발맞춰 더 나은 교통복지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공단과 도심 속 오지 지역에 순환 버스노선을 신설하는 한편, 공영주차장 조성, PM 스마트스테이션 도입, 교통약자 이동지원 사업 확대, 대중교통 노인 무료승차 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공단·도심 오지 순환 버스노선 신설김천시 일반산업단지를 가로지르는 공단순환 버스노선(터미널-탑웨딩-유니투스-피엔텔-계양정밀-한길산업-아주스틸-미래인더스트리-영진화학-계양정밀-탑웨딩-터미널
김천시는 신임 배낙호 시장의 새로운 행보에 발맞춰 더 나은 교통복지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공단과 도심 속 오지 지역에 순환 버스노선을 신설하는 한편, 공영주차장 조성, PM 스마트스테이션 도입, 교통약자 이동지원 사업 확대, 대중교통 노인 무료승차 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공단·도심 오지 순환 버스노선 신설김천시 일반산업단지를 가로지르는 공단순환 버스노선(터미널-탑웨딩-유니투스-피엔텔-계양정밀-한길산업-아주스틸-미래인더스트리-영진화학-계양정밀-탑웨딩-터
경남 서북부 지역의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고속국도 제14호선 함양~울산 간 도로의 공사가 막바지다.특히 경남도는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의령낙동대교’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8일 의령군 낙서면 정곡리 일원에 위치한 고속국도 제14호선 건설공사 제11공구 현장을 방문해 공정 상황 점검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박 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시공사·관계자들과 안전관리와 지역민 불편 최소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박 지사는 “도로 하나가 지역의 산업과 관광을 살
정용학 진주시의원은 9일 제264회 진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시민 안전을 고려해 금산 송백지구 남강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자전거도로로 전환하고, 대신 현 자전거도로를 보행 전용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제안했다.정 의원은 “금산 송백테마공원 내 남강순환코스 자전거도로와 체육시설이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그만큼 이용자가 늘면서 접촉사고 발생 가능성도 덩달아 커졌다”고 짚으면서 도로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어 “공원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자전거도로 때문에 파크골프장 이용 보행자는 부득이 다른 코스 경기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자전거도로를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저인망 어업으로 인한 퇴적물 부유로 이산화탄소 흡수를 감소시킨다. 해저를 가로지르는 저인망 어선은 퇴적물을 자극한다. 이는 이전에 저장되어 있던 유기 탄소를 방출할 뿐만 아니라 해양 퇴적물에 존재하는 광물인 황철석의 산화를 촉진하여 이산화탄소의 추가 배출을 초래한다. 이는 GEOMAR 헬름홀츠 킬 해양 연구 센터(GEOMAR Helmholtz Centre
프로축구 울산 HD가 김천 상무와의 원정 경기에서 0대2로 패했다. 울산은 2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결국 김천의 전방 압박에 휘말려 시즌 5패째를 기록했다. 울산은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높이며 김천을 두드렸지만, 김천의 전방 압박에 맥을 추지 못하고 고전했다. 전반 18분 김천 공격수 3명이 빠른 속도로 역습을 가했다. 수비수 사이를 가로지르는 좋은 패스가 유강현에게 도착했지만, 볼 터치 미스로 공이 길게 흐르며 골로는 연결되지 않았다. 울산으로서는
개미가 줄지어 다니더니 숲을 가로지르는 길을 하나 냈다. 먼지처럼 가벼운 저 발로도 길을 낼 수가 있는 거구나! 개미가 낸 길이 신기해서 한참을 들여다보았다. 할 일 없는 한가로운 인간 하나가 저희를 쳐다보든 말든 개미는 분주한 척 돌아다녔다. 개미 박사 최재천 교수의 말에 의하면 개미가 모두 바빠 보여도 일을 하는 개미는 전체 개미의 20~30%밖에 안 된다고 한다. 70~80%의 개미는 대기하면서 놀고 있는 거란다. 실상은 놀면서 바쁜 척 연기를 하는 개미들이 앙큼해서 웃음이 나왔다. 개미가 지구상에서 멸종하지 않고 명맥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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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한덕수, 을사 이완용 이후 최악의 재상 을사먹튀 한덕수로 기록될 것"
김민석 민주당 국회의원은 1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날 총리직을 사임할 것이 유력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사퇴를 '먹튀'로 규정하고 "을사 이완용 이후 최악의 재상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특히 한덕수 대행과 이낙연 전 총리 등이 구상하는 이른바 '반명 빅텐트'를 사쿠라 연합이라 원색 비난했다.이날 현장에는 민주당 수석대변인 조승래 국회의원이 함께했다.김 의원은 "그동안 국민이 제공한 총리 자리와 총리 차량과 총리 월급과 총리 활동비를 이용해서 사전선거운동과 출마 장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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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로 주안산단~서인천IC 구간 개량 및 지하도로 개설공사, 하반기 착공
6일전
유찰을 거듭했던 ‘인천대로 2단계 도로개량 및 혼잡도로 개설공사’가 하반기 시작된다.인천시는 지난해 4차례 유찰됐던 ‘인천대로 도로개량 및 혼잡도로 개설공사’의 수의계약을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4차례의 입찰에 모두 단독 응찰했던 포스코이앤씨로부터 이달 중 기본설계, 6월 중 현장사무실 설치 및 옹벽·방음벽·중앙분리대 철거 등의 우선시공분 실시설계를 각각 제출받아 적격심의를 거쳐 조달청에 수의계약 체결을 요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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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그리는 더 큰꿈' 어린이날 양양송이공원에서 만나요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오는 5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양양 송이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양양군 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가 주최하며, 지역 어린이와 가족 등 1,0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풍성하게 열릴 예정이다.행사에는 관내 25개 기관 및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작은 나무심기 △스냅버튼, 책갈피, 바람개비, 키링 만들기 등 창의력을 키우는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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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전국 지역아동센터 건축물 석면조사 의무화
환경부는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건축물 석면조사를 의무화하기 위해 석면조사 인정신청 절차 등을 포함시킨 ‘석면안전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5월 1일 공포 후 12월 2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은 전국의 모든 지역아동센터에 대해 건축물 석면조사를 의무화하도록 규정한 ‘석면안전관리법 시행령’의 세부절차를 마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소규모 시설을 포함하는 전국의 모든 지역아동센터는 올해 12월 25일부터 1년 이내에 석면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기록‧보존해야 한다.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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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산림청 "대구 함지산 재발화 산불, 진화완료…뒷불 감시로 전환"
"대구 함지산 재발화 산불, 진화완료…뒷불 감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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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7일 오후 6시 한덕수 단독 만남 약속 ... 단일화 후보가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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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대선 후보 단일화 논의를 위해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를 만난다.김 후보는 6일 오후 캠프를 통해 낸 입장문에서 "내일 18시 한 후보를 단독으로 만나기로 약속했다"며 "이 약속은 후보가 제안했다. 단일화와 관련해 더 이상의 불필요한 논쟁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회동 장소는 예정된 시간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김 후보는 "이 시간부터 단일화는 전적으로 대통령 후보가 주도한다"며 당무우선권을 발동했다"고 밝혔다.경선을 통한 당 후보로 선출된 만큼, 당무 우선권을 통해 단일화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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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영남지역 산불 피해복구에 10억 이상 모금…전국 기초지자체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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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총 10억원이 넘는 성금을 모금했다고 1일 밝혔다.앞서 시는 3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공직자 및 사회단체, 시민 등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모금을 진행해 왔다.관내 다수의 기업‧기관, 사회단체, 안양시 공무원, 안양시의회,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 속에 안양시에 모인 모금액은 총 10억3500만원으로, 전국 기초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금액을 기록했다.이 중 성금액 7억7500만원은 영남‧경북지역과 친선결연도시인 경남 하동군에 기부됐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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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어떻게 책정되는가
원두 가격의 실체아침 출근길에 주문하는 5천 원짜리 아메리카노의 가격은 어떻게 책정되는 것일까? 커피 한 잔의 가격은 브라질, 베트남 등 주요 산지에서 재배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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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로봇 겨냥한 대동, 농업에서 꿈꾸는 청사진
데이터·로봇·AI로 그리는 농업 혁신 로드맵 가동농업·산업용 로봇 사업 본격화 글로벌 인재 장착 데이터 최전선 로봇 가동···농촌 디지털화 가시화 농업 현장이 로봇과 인공지능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정통 농기계 기업 대동이 운반 로봇 ‘RT100’을 내세워 첨단 기술의 농촌 적용에 군불을 떼고 있다. 로봇과 인공지능의 힘과 데이터의 정밀성을 결합한 농업 혁신이 국내 농업의 미래를 새롭게 열고 있다는 평가다. 대동은 RT100을 시작으로 농기계 제조사를 넘어 로봇·AI·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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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보험 해외 점포...1년 만에 이익 1억7340만달러 늘어 '흑자 전환'
지난해 말 국내 보험사가 해외에서 운영 중인 점포는 DB손해보험이 2곳 늘면서 총 44개로 증가했다. 아시아 지역에 27개로 가장 많았고, 단일 국가로는 미국이 13개로 최대를 기록했다. 또 이들 해외점포가 챙긴 당기순이익은 1억59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1억7340만달러 늘어 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