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울산 분원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민의힘 김기현 국회의원은 지난 24일 국회에서 4·10 총선 핵심 공약 중 하나인 ‘국립중앙의료원 울산 분원 유치’ 추진을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장 및 실무진과 만나 설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공공의료원과 공공병원이 하나도 없는 지자체는 울산이 유일하다. 게다가 울산은 의료기관 수, 병상 수, 의사 수, 전문의 비율, 의대 정원 등 의료분야의 모든 수치가 전국 최하위권에 속한다. 울산에 국립중앙의료원 분원 유치는 더욱 절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