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에서 아라초등학교까지 남북방면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중교통 우선차로를 동서방면에도 도입하는 중앙차로제 2단계 공사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제대로 된 성과가 없는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확대할 경우 교통난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이상봉 의원은 17일 진행된 제426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버스중앙차로에 S-BRT를 도입한다고 하는데, 왜 추진해야 하는지 지역 주민들에게 한번이라도 의견을 물어보고, 장.단점을 설명하는 등 공론화가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사업의 타당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