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이 제기한 의혹들에 대해 "공격 자체가 무모했다. 헛발질"이라고 평가했다.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 에 출연해 "서울 영등포구를 지역구로 두고 정치한 지 30년이 됐는데 재산 결과물이 2억원"이라며 "2억원에 대한 재산형성 과정을 뭘 어떻게 설명하느냐"라고 말했다.박 전 원내대표는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을 겨냥해 "저쪽의 주된 공격수가 오히려 역공을 받고 있다. 70억원의 재산이 있고, 어
윤석열 정권의 외교안보 실세 참모였던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이 순직해병 특검에 출석해 ‘VIP 격노설’을 인정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전 차장은 11일 오후 2시 50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7시간가량 조사를 받고서 오후 10시께 귀가했다.그는 출석할 때와 마찬가지로 귀갓길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격노가 정말 없었는가’, ‘순직해병 사건 이첩 보류 지시는 윤 전 대통령과 무관한가’ 등의 취재진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다만 “(질
지난해에도 국내 주요 재벌그룹들은 비상장 계열사를 통해 총수 일가에게 막대한 배당을 안겨주는 행태를 반복했다.전문가들은 이는 명백한 '배당 터널링'이자 편법 승계 수단으로 주주 권익 침해와 경제 생태계 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증권가에서는 이사회 감시 기능 및 금전적 제재 강화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비상장사로 새는 이익… 상장사 주주 피해·중소기업 성장 저해 우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시된 한국 재계 서열 상위 기업집단 소속 기업 감사보고서를 보면 여러 재벌그룹에서
아디다스코리아가 서울 한남동에 새로운 팝업 스토어 ‘아디다스 한남’을 오는 10월 12일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대사관이 밀집해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한남동 거리에 자리하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마주 선 두 개의 건물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 아디다스 스포츠 퍼포먼스를 각각 입점시켜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선사한다.두 매장은 데칼코마니처럼 마주 서 있으며, 블랙과 실버 톤의 대비가 돋보이는 파사드를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한다. 외관부터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
포드가 전기차 시장을 겨냥해 브롱코의 전기차 모델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 모델은 포드의 본거지인 미국이 아닌 중국 시장을 위한 것으로, 미국 소비자들은 정작 전기 브롱코를 구매할 수 없는 상태다. 17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포드가 장링모터스와 협력해 중국 시장을 겨냥한 전기 브롱코를 출시한다고 보도했다.전기 브롱코는 105.4kWh LFP BYD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해 650km 주행이 가능하며, 5인승 구조로 설계됐다. 130kW 전륜 모터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