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추정 원인으로 '버드 스트라이크'에 따른 기체 고장이 지목되는 가운데 국내 대표 철새도래지 옆에 위치한 김해공항도 조류 충돌의 위험성을 피해 갈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30일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김해공항에는 총 42만7000여편의 운항 편수 중 국내 공항 가운데 가장 많은 147건의 조류 충돌이 발생했다.김해공항보다 항공 편수가 많은 김포공항, 제주공항(119건·92만6000편
제주항공이 지난 12월 29일 무안공항에서 사고가 발생했다.탑승객은 총 181명 탑승으로 사망자는 179명, 생존자는 승무원 2명이다. 이번 사고는 조류 충돌로 인한 사고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철새도래지 인접 제주 제2공항 예정지가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국토부는 지난달 29일 3차 브리핑에서 “당초 활주로 01방향으로 착륙을 시도하다가 관제탑에서 조류 충돌 주의 경보를 준 것으로 파악됐으며 얼마 안 돼 조종사가 메이데이를 선언했다”며 “관제탑은 같은 활주로 19방향, 반대방향으로 착륙하도록 허가하고 해당 항공기가 이를 수용해
충남 서산시가 올해 세계적인 철새도래지 서산 천수만이 철새들의 보금자리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시에 따르면
17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전남 무안 제주항공 참사가 ‘버드 스트라이크’의 영향이 크다는 관계 당국의 추정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울산공항도 잦은 조류 출현으로 사고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온다.30일 한국공항공사의 ‘공항별 조류충돌 및 운항 편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 8월까지 울산공항에는 총 3만427편의 비행기가 운항했고, 이 가운데 12건의 조류 충돌이 발생했다. 단순 추산으로는 2536번의 운항 당 1번꼴로 조류 충돌이 일어났다.같은 기간 무안공항은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은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200곳을 대상으로 12월 13일부터 3일간 ‘겨울철 조류 동시 총조사’를 실시해 전국적으로 95종 132만여 마리의 겨울 철새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겨울철 조류 동시 총조사’는 10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매달 실시하며, 겨울 철새의 전국적인 분포 경향을 상세히 파악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대응에 활용한다. 이번 12월 전체 겨울 철새는 95종 132만여 마리가 확인돼 지난해 12월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3
충남 서산시는 세계적인 철새도래지 천수만에 도래하는 야생조류의 종과 개체수가 꾸준하게 증가세를 보인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천수만의 관리를 위해 2007년부터 지역 주민을 통해 관찰되는 야생조류를 관찰해 왔다. 서산 천수만에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관찰된 야생조류는 총 303종으로, 이는 한반도에서 기록된 조류 545종의 55.6%에 달한다. 또한, 지난해 서산 천수만에서 확인된 야생조류의 종은 223종으로 10년간 가장 많은 종류의 야생조류가 확인됐다. 또한, 2017년에는 26만여 마리라는 이례적인
청주시는 전국 각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해당 질병의 지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대응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9일 기준 시는 철새도래지 및 주변 가금류 사육농장 진입로에 대해 소독차량 12대를 활용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농장 내 AI 바이러스 유입차단을 위해 거점소독소와 가금밀집사육지역 및 산란가금농장 등에 대한 통제초소를 운영 중이며, 축산차량 및 관련 업무 종사자에 대한 소독도 진행 중이다.아울러 지난 3일 세종시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됨
천안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비발생 유지를 위해 방역태세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지난해 10월 강원 동해의 한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이후 6일 오전 9시 현재까지 전국에서 총 20건이 발생한 가운데, 천안시는 특별방역대책 시행으로 단 한 건의 의심 신고 없이 비발생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상황 전파 및 신고 체계 유지를 위해 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맞춤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철새도래지 하천
여주시는 지난 12월 26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방역 대책 강화 방안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회의에서는 가축질병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바탕으로 방역 대책을 재점검하고, 사육 농가 이동 제한과 철새도래지 출입 자제를 적극 홍보해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조정아 여주시 부시장은 “지역사회 추가확산 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라며,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기능별 모든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공동 대응할 것을 지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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