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0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악성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시는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 유사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축산차량은 농가 방문 시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할 수 있도록 소독초소를 추가 설치한다.또 기존 5개의 방역초소를 8개로 확대 운영하고, 주요 철새도래지에 통제초소를 설치, 가축 질병 유입 연결고리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시는 현수막, SMS를 통한 축산농가 및 철새도래지‧저수지 등 위험지역 방문이나 접근을 막고, 공동방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