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올해 초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주택·농업·축산 등 총 8732건의 복구를 연내 마무리하고, 이미 400억 원이 넘는 생활안정자금을 집행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불피해 주민대책위원회 간담회
올봄 ‘불난리’를 겪었던 경북지역 주민들이 경남지역 ‘물난리’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영남권을 휩쓴 초대형 산불 당시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았던 이재민들이 최근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본 수해 현장으로 달려가 손을 내민 것이다.28일 행정안전부와 산청군에 따르면 경북 산불 피해 주민대책위원회 소속 영양군 주민 10여명은 22일부터 산청을 찾았다.산청에 온 영양군 주민들은 굴삭기와 삽으로 토사와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등 수해 현장에서 실의에 빠진 주민들을 도왔다.생활개선 경남도연합회 회원들도 지난 20일부터 산청 등
“우리가 힘들 때 전국에서 국민들이 달려와서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가 도울 차례입니다.”지난 3월 경북 초대형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이 22일 극한 호우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산청군을 찾았다.경북 산불 피해 주민대책위원회 소속 영양군 주민 10여명은 이날 오전 4시 1t 화물차에 미니 굴삭기를 싣고 차로 250㎞가량을 달려 산청군 산청읍 부리마을에 도착한 뒤 곧장 복구 작업에 뛰어들었다.굴삭기와 삽으로 주택가를 덮친 토사와 흙탕물로 뒤덮인 가재도구를 걷어내고 또 걷어냈으나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상황은 심각했다.낮 기온이
의성군이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산불 피해 대응을 위해 구성된 산불 주민대책위원회와 ‘2025년 산불피해 주민대책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북 대형산불 관련 추진 현황 설명, 지원 및 복구 안내, 주민대책위원회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산불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주택·농업시설 피해 복구 △생활안정자금 지원 △기부금 배부계획 등 다양한 분야의 추진 현황이 소개됐다. 특히 주민대책위에서는 △주민 생계지원 △임시 주거환경 개선 △보상금 지급기준 정보 제공 △임야 및 임산물 피해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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