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은 인도에 건설하는 일관제철소의 규모를 기존 계획보다 늘려 연 600만t 규모로 추진한다.포스코그룹은 인도 뭄바이에서 인도 최대 철강사 JSW그룹과 일관제철소 건설 사업 본격화를 위한 주요 조건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합의로 양사는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에서 나아가 건설 지역과 생산 규모, 지분 구조 등 세부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신설 제철소는 오디샤주를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으며 조강 생산량을 600만t으로 설정했다. 지분은 양사가 각각 절반씩 보유해 동등한 파트너십
최근 김건희 여사 목걸이 사건으로 갑자기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서희건설은 어떤 회사인가. 그리고 포항에서 첫 출발한 서희건설과 이봉관 회장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서희건설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업체로 시작하면서 기업을 일으켰다. 제철소 내 굵직굵직한 일을 하면서 기업을 성장시킨 뒤 건설업종으로 전환한 뒤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다. 서희건설은 포항에서 출발한만큼 포항이 모태나 마찬가지다.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은 1945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나 한국전쟁 당시 월남했다. 경북 경주 문화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경영학과를
박용선 경상북도의회 의원은 지난 1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산업용 전기요금 반값 인하를 강력히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박 도의원은 이날 시위를 통해 현재 국내 철강산업은 물론 지방 제조업 전반이 처한 산업용 전기료에 대한 국가 정책의 근본적인 전환을 요구했다.이날 박 의원은 입장문에서 “지금 포항의 제철소 용광로가 차갑게 식고 있다. 중국, 일본의 저가 철강재 뿐만 아니라 높은 산업전기료가 철강산업을 무너뜨리고 있다”며 “고관세에 산업용 전기요금이 미국보다 비싼 상황에서 어떻게 철강산업의 경쟁력이 있겠느냐”고
5시간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집사' 격으로 알려진 윤재순 전 총무비서관이 윤 전 대통령 탄핵을 앞두고 PC 등 폐기 지시를 내리며 "제철소 용광로에 넣어서 폐기하라"는 말을 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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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을 위한 재충전의 타임
여름의 무더위 속에서 많은 사람들은 “너무 덥고 짜증나는 시기였다”라고 회상한다. 그러나 같은 시간을 보냈음에도 어떤 이는 “그때가 지금의 나를 만든 시작점이었다”라고 말한다. 똑같은 계절, 똑같은 하루를 지나더라도 그 시간이 성장의 자양분이 될지, 아니면 불평 속에 흘려보낸 공허한 기억으로 남을지는 우리의 태도에 달려 있다. 청년의 시간은 무엇보다 소중하다. 오늘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미래를 어떻게 설계할지를 결정한다. 결국 현재의 선택이 곧 내일의 모습을 만든다. 1. 성장을 위한 세 가지 핵심 엔진성장을 향한 여정에는 누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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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사랑 레터] 가성비야, 돌아와 다오 (2025년 9월호)
그래픽카드는 PC 시장에서 언제나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아왔습니다. 게이머들에게는 성능과 즐거움을 좌우하는 부품이고, PC 업계에는 소비자들의 지갑을 여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한 모델이 가성비 좋다는 입소문만 나도, 그 파급력은 단순히 그래픽카드에 그치지 않고 CPU, 메모리, 저장장치, 심지어는 완제품 PC까지 번져 나갑니다. 그래서 엔비디아와 AMD가 새로운 그래픽카드를 내놓을 때마다 시장이 들썩이는 거죠.하지만 기대가 크면 아쉬움도 큰 법일까요. 엔비디아 지포스 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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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악기 공연, 말레이시아 한국교육원에서 성황리에 개최
2025년 8월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한국교육원에서 한국의 전통 악기인 가야금과 거문고를 주제로 한 ‘Duet Recital Jeong Minjin·Park EunHye’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전통 음악을 말레이시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두 나라 간의 문화적 교류를 강화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공연은 단미국악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정민진과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외래교수 박은혜의 중주로 시작됐으며, 두 악기의 깊고 고요한 음색은 관객들에게 한국 음악의 정수를 전하며 큰 감동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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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학생수련원, 9~10월 리더십·협동·힐링 체험 프로그램 풍성
충북학생수련원은 오는 9월부터 2개월간 충주교직원복지회관과 중원캠프에서 학생자치 리더십캠프와 중원탐험활동을 운영한다.충북 도내 11개 학교 37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총 10기에 걸쳐 진행된다.학생자치 리더십캠프는 학생 자치회 임원들의 역할과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학습하고자 기획됐다.특성화 프로그램인 중원탐험활동은 충주 탄금호에서 카약체험을 통해 물길을 탐사한다.이외에도 자전거 하이킹, 보물찾기, 힐링 요가, 캠핑 체험, 자기성장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최영미 원장은 “학생들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자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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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선, 월드쉐어 친선대사로 케냐서 봉사활동 펼쳐
배우 유선이 월드쉐어 ‘아이들곁에 친선대사’ 자격으로 케냐 나이로비와 마사이마라 지역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펼쳤다.유선은 지난 7월 월드쉐어 친선대사로 위촉된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4일부터 12일까지 아프리카 케냐를 찾아 아동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에 나섰다.나이로비의 대표 슬럼가인 키베라 지역에서는 150가정에 식량을 직접 전달하고 주민들과 교류했다. 이어 아동 보육시설 ‘어메이징 원더스’를 방문해 낡은 침구를 교체하고 무료 급식 봉사를 진행하며 아이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힘썼다.마사이족이 거주하는 마사이마라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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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거북이 청탁 의혹’ 이배용 국교위원장 사임…“조사서 성실히 소명”
김건희 여사에게 금거북이를 건넨 의혹을 받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이 1일 사임 의사를 밝혔다.이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저는 오늘 국가교육위원장을 사임하고자 한다”며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에 보도된 내용의 사실 여부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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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내년 예산 23.7조 '역대 최대' …R&D·AI 집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도 정부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에 반영된 과기정통부 예산안이 총 23조7000억원으로 편성됐다고 1일 밝혔다. 2025년 추경예산 21조원 대비 12.9%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연구개발 예산은 11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6% 늘어났다. 이는 정부 총 R&D의 약 33.4% 규모다. 정부 총 AI 예산 10조1000억원 중 과기정통부 소관은 5조1000억원으로 AI 대전환에 4조5000억원, AI를 활용한 과학기술 R&D 혁신에 6000억원을 각각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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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등대박물관, 숏폼 영상 제작 이벤트 개최
국립등대박물관이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관람객 참여형 숏폼 영상 제작 이벤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하고 등대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일반 숏폼’ ▲‘AI 생성 숏폼’ 두 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일반 숏폼’ 부문은 박물관 관람 및 체험 장면을 담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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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god·잔나비, 사회공헌 콘서트 ‘우리모모콘’
우리금융그룹이 오는 20~21일 서울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제3회 사회공헌 참여형 콘서트 ‘우리모모콘’을 연다. 이번 행사는 그룹 슬로건 ‘언제나.우리를.맨앞에’ 아래 음악과 사회공헌을 결합한 국내 대표 참여형 콘서트로 진행된다.공연에는 YB·에픽하이·윤하·마크툽, god·잔나비·WOODS·다이나믹듀오 등 대중에게 사랑받는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른다.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의 무대도 마련된다.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은 다문화가정 어린이에게 음악 교육과 공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2년 설립됐다.현장에서는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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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유승권 바이오플랜 대표] “억대 농사! 식물생리활성기술 접목하면 프리패스”
기후위기 시대 대응···완벽 가이드 ‘관심 폭발’혈액순환 개선되듯 뿌리 튼튼 수확량↑·병해충↓ 기후위기로 농업 현장은 한계에 직면했다. 가뭄·침수·고온·저온이 반복되는 농촌 현장에서 농민들은 “이대로 농사를 지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유승권 바이오플랜 대표는 “식물도 사람처럼 혈액순환이 좋아야 한다”면서 “뿌리와 줄기 ‘관다발’을 살리고 기초체력을 키워주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단언한다.유 대표가 강조하는 첫 번째 키워드는 ‘뿌리’다. 식물 생장의 성패는 뿌리의 정단분열세포가 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