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산지천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무더운 날씨가 한풀 꺾이고 어느덧 풍요의 계절, 가을의 문턱에 와있습니다.가을 햇살이 따스하게 내려앉은 오늘, 여러분을 축제장에서 만나 뵙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제주의 해양 관문인 우리 건입동에는 제주의 삶과 역사가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제주시민의 젖줄 산지천을 비롯해 영주10경인 사봉낙조와 산포조어의 아름다움, 기근 속에서 도민을 구휼한 의인 김만덕의 숭고한 정신과 얼이 살아 숨 쉬는 곳, 우리 모두의 자랑이라 생각합니다.올해로 15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변화의 물결, 새로운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