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의 한 요양병원에서 한 달 새 입원 환자 간 살인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한 명은 폭행당해 숨진 것으로 밝혀졌고, 다른 한 명은 흉기에 찔려 목숨을 잃었다. 이 요양병원에서는 다량의 향정신성의약품이 사라지기도 한 사실이 드러났다. 요양병원에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입원 환자간 살인사건이 잇따른 포항 한 요양병원에서 다량의 마약류가 사라진 것이 확인됐다. 경찰에선 두 달이 지나도록 수사가 지지부진하면서 행적을 감춘 마약류의 사회 유통마저 우려되는 실정이다.23일 의료업계 등에 따르면 해당 요양병원은 지난 8월 보건당국에 의해 향정신성 약물이 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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