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국회의원이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의 즉각 귀국과 국정감사 증인 출석을 촉구했다. 강득구 의원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형진 영풍 고문이 해외 출장을 핑계로 국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면서 “지금 영풍이 지켜야 할 것은 경영권이 아닌, 1300만 영남 주민의 식수원인 낙동강과 석포제련소 노동자들의 작업환경”이라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장형진 고문의 출장지인 일본에서 귀국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단 두 시간여밖에 안 되는데, 불출석하겠다는 것은 그냥 오기 싫다는 소리일
글로벌 비철금속 제련업 1위 기업인 고려아연은 “적대적 M&A를 선언한 영풍이 고려아연의 경영 정상화를 언급한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풍 석포제련소의 경우 ▲대표이사 구속 ▲제련소 조업정지 소송 ▲공장 가동률 50
"기업은 전문 경영인이 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주주에 대한 보답이다."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연합해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에 나선 영풍이 이번 공개매수 명분으로 '주주에 대한 보답'을 강조했지만, 업계에서는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영풍 역시 장형진 대주주 일가에 유
고려아연이 2일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자기주식 취득 가능액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민·형사상 모든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고려아연은 이날 긴급 입장문을 통해 "법원의 판결을 무시하고 당사의 자기주식 취득 가능액을 6조원이 아닌 586억원이라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MBK파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처음 연 기자회견에서 영풍과의 관계 개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시장에서는 영풍이 공개매수를 철회하고 고려아연과 전격 화해를 시도할 여지가 있는지에 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3일 법조계와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전날 최 회장은 영풍과 장형진 고문을 향해 "허심탄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고려아연 지분 확보에 나선 가운데 고려아연 제련소가 위치한 울산 각계에서는 수일째 ‘고려아연 1인 1 주식 갖기’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예총울산시연합회, 울산문화원연합회, 울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울산 사회복지법인·단체연합, 재울산연합향우회 등은 23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캠페인 동참을 호소했다. 이들은 “고려아연은 대한민국 비철금속 산업의 중추적인 기업으로 울산과 국가 경제에 중요한 기여를 해왔다. 하지만 최근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는 회사
고려아연의 최대주주인 영풍이 외국계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와 함께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나선 가운데 울산시에 이어 소액주주들도 백기사를 자처하고, 우호세력으로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표했다.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도 입장문을 내고 MBK파트너스의 약탈적 인수합병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공개매수와 관련해 소수주주 의결권 플랫폼 ‘액트’ 운영진은 최근 고려아연 주주들에게 “고려아연과 같이 주주환원율 최고의 회사는 소액주주가 작은 힘으로라도 지켜내 ‘동학개미’가 때로는 회사와 함께 힘을 합쳐 위기를
9시간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이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의 국정감사 증인 출석을 촉구했다 .강득구 의원실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형진 영풍 고문이 해외 출장을 핑계로 국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면서 “지금 영풍이 지켜야 할 것은 경영권이 아닌 1,300만 영남 주민의 식수원인 낙동강과 석포제련소 노동자들의 작업환경”이라고 강조했다.강 의원은 “장 고문의 출장지인 일본에서 귀국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단 두 시간여밖에 안 되는데, 불출석하겠다는 것은 그냥 오기 싫다는 소리일 뿐”이라며
“울산시민 여러분, 산업도시 울산과 고락을 함께해 온 고려아연이 해외로 인수합병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고려아연을 지켜줄 것을 호소했다. 내용인즉 고려아연의 파트너사인 영풍이 사모펀드 운용사 MBK 파트너스와 함께 고려아연 주식을 공개 매수해 경영권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김두겸 울산시장은 “단순한 기업 간 갈등이 아니라 대한민국 기간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고려아연에 대한 사모펀드의 약탈적 인수합병 시도를 절대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탈이 4일 자기주식 공개매수에 돌입했다. 단 1주의 응모주식이라도 전량을 다 매수하기로 했다. 주당 83만 원에 최대 18%의 지분을 취득한다는 계획이다.고려아연 측은 “최소 매입 수량 조건이 없는 만큼 투자자들은 주가 하락에 따른 손실위험을 질 필요 없이 보유 지분 전량을 고려아연에 매각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고려아연 주식 보유자와 투자자를 보호하려는 조치”라고 했다.공개매수 종료일은 오는 23일이다. 공개매수 가격은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제시한 가격보다 8만 원 많다. 최대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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