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12일 새남해농협 공판장에서 농업인과 중매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년을 염원하는 ‘안녕 기원제’와 함께 ‘보물초’ 초매식이 열렸다고 13일 밝혔다.‘보물초’는 해풍을 맞고 자라 단맛을 머금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 남해군의 겨울 노지 시금치를 일컫는 브랜드로, 이날 초매식을 시작으로 보물초 출하가 시작됐다.이날 경매가격은 벌크 시금치의 경우 1㎏ 최고가 5900원, 최저가 1500원, 평균가 3664원이었다. 단묶음 시금치는 최고 7500원, 최저 2000원, 평균 4877원에 낙찰됐다.남해군농업기술센터 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