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땅이 여기서 얼마나 되나푸른 하늘 끝닿은 저기가 거긴가아카시아 흰 꽃이 바람에 날리니고향에도 지금쯤 뻐꾹새 울겠네.고개 너머 또 고개 아득한 고향….아이들도 지금쯤 소 몰고 오겠네”동요 ‘고향땅’의 가사이다.누구에게나 고향은 있다.고향은 언제나 어머니의 품안 과 같다. 어린 시절의 추억과 따뜻한 안정감을 주는 공간이 바로 고향이렸다.힘들 때 더욱 돌아가고 싶은 마음, 불안함을 해소하고 마음의 쉴 곳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고향을 더욱 그리워한다.그런데 지금 고향을 한 번 뒤돌아보면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까.예기치 않은 자연재해인
나뭇가지마다 뾰족뾰족 올라온 초록색 잎눈과 하루하루 팝콘 터질 듯 부풀어 오르는 빨갛고 노란색의 꽃봉오리, 산수유꽃, 매화꽃 향기에 지나던 걸음을 멈추고 바라보게 되는 3월이다. 방학 동안 집에서 재충전하며 공부하거나, 학원에 다니던 아이들은 개학을 맞이해 다시 학교로 갔다. 아이가 ‘학교에서 적응을 잘하고 있는지’, ‘공부는 잘하고 있는지’, ‘친구들과 재미있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지’ 등의 걱정과 설렘을 안고 시작한다. 이맘때쯤에는 아이들도 새로운 환경에 설레는 마음과 걱정하는 마음이 있겠지만, 마찬가지로 아이를 지켜보는 부모도
‘학교폭력의 상처에서 회복으로’ 시리즈의 마지막 편에서는 학교폭력 이후 은둔하게 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학교폭력 피해를 겪은 은둔형 외톨이 경험’에 관한 박지현의 연구에 의하면, 학교폭력 피해로 학교를 그만둔 일부 청소년들은 이후 집 안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며 사회적 관계를 거의 맺지 않는 은둔 생활을 경험하기도 한다. 연구에서는 이들의 경험을 “소라의 나선형 껍데기 속 은둔과 메아리”라는 은유로 설명한다. 상처 입은 소라가 거센 파도를 피해 껍데기 깊은 곳으로 몸을 숨기듯, 아이들도 더 이상 상처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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