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은 진단검사 분야의 정밀도와 속도,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키기 위해 진단검사 전자동화 시스템을 최신 기술로 업그레이드했다고 19일 밝혔다. 진단검사 전자동화 시스템은 환자에게서 채취한 혈액 검체의 투입부터 분류, 운반, 분석, 결과 보고, 재검 및 보관까지의 전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울산대병원은 지난 2014년 아시아 최대 규모의 TLA 시스템을 도입해 검사 자동화를 선도해왔으며,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검사 속도,
미국 뉴욕시가 전기스쿠어와 전기자전거 속도를 15mph로 제한하는 새로운 규제를 공식 발표했다.지난 5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뉴욕 시민들이 속도 위반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로 인해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라며 "속도 제한을 통해 거리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기존 규정은 25mph였으며, 미국 대부분의 주는 28mph까지 허용한다. 하지만 뉴욕시는 보행자 안전과 배달 라이더들의 무질서한 주행을 문
전기차 배터리는 정속 주행보다 다양한 속도 변화가 있을 때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난달 30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스탠퍼드 대학 연구진은 92개 상업용 전기차 배터리를 대상으로 2년간 테스트한 결과, 다양한 속도로 주행할 경우 배터리 수명을 38%까지 늘릴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했다.연구팀은 배터리의 방전 사이클을 시뮬레이션하며 일정한 속도로만 주행하는 경우와 급가속 및 감속이 포함된 주행을 비교했다. 그 결과, 정속 주행보다는 다양한 속도 변화가 있는
Q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미술작가 겸 활동가로 일하는 이선화이고 활동명은 ‘자청’입니다. 자청은 자청비라는 제주도 신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이 신은 모험을 떠나는 여성인데요, 옛 이야기라 현 시대에서 받아들이기에 동의가 안 되는 부분도 있지만 주체적 여성으로서의 의미가 있기도 하고 또 우리말로 된 이름이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Q 미술작가 겸 활동가, 흥미롭습니다. 어떤 일을 하시는 건가요? 활동가라 해서 대단한 일을 하는 건 아니고, 제 전공인 미술을 가지고 사회 전반의 여러 이슈들 중에서 목소리를 낼 필요가
강남세무서가 2024년 서울지방국세청 산하 세무서 가운데 체납정리액이 가장 많았다.또 서울국세청 산하 체납정리액 상위 5개 세무서 중 체납 정리비율 이 가장 높은 곳은 성동세무서였다.국세청에 따르면, 서울국세청은 2024년 총 체납액 10조4569억원 중 5조1999억원을 정리했다.그 중 강남세무서가 체납액 4211억원을 정리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삼성세무서, 성동세무서, 서초세무서, 역삼세무서 등의 순이었다.체납 총액대비 정리비율은 성동세무서가 총 656
양동근X조정석X임시완X남우현이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의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지난 6월 17일부터 연장공연으로 재개막해 화제를 이어가고 있는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가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단 4회 한정으로 ‘스페셜 게스트’와 함께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스페셜 게스트’ 무대는 단순한 출연이 아니라, 회차마다 게스트가 뮤지컬 스토리 속 세계적인 케이팝 아티스트가 되어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모은다. 게스트들은 단순한 팬서비스 차원이 아니라 실제 공연의 일부로 녹아들어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3일 중동 최대 경제자유구역 운영기관인 아랍에미리트연합 칼리파 경제자유구역 그룹의 공식 방문을 받고 경기경제자유구역과의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방문은 한-UAE 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체결을 계기로 한 경제협력 확대 흐름 속에서 이뤄졌다.‘KEZAD’는 UAE 아부다비항만공사 산하에 설립된 세계 최대 경제자유구역으로, 약 550㎢ 면적에 2150개 이상 고객사와 400여 개 프리존 기업을 운영 중이다.방문단은 KEZAD의 칼리드 알 마르주키 부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대면 조사를 마쳤다.이번 조사는 5일 오전 9시부터 자정 무렵인 오후 11시 54분까지 진행됐다. 이날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으라고 경호처에 지시한 혐의 등 내란 및 외환 관련 의혹들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이에 대해 윤 전 대통령은 진술 거부 없이 자신의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특검은 오전 9시 4분부터 조사에 돌입해 체포 저지 지시 관련 내용을 오전 중 마무리했다. 이어 오후 1시 7분부터 다시 조사를 재개해 계엄령 심의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새벽 시간 2.2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6일 오전 4시 20분 19초 울진군 북동쪽 약 57km 해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진앙은 북위 37.38도, 동경 129.82도 지점이며, 지진은 해저 17km 깊이에서 일어난 것으로 분석됐다.기상청은 "현재 지진으로 인한 피해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추가 여진 발생 여부에 대해서 예의주시 중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