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용노동청이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재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자율점검 및 기획 감독'을 실시한다. 12일 대구노동청에 따르면 기본적인 안전보건조치 준수로 충분히 예방 가능한 안전사고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
산재 사건 상담을 하다 보면 간혹 "회사가 다 도와주기로 했으니 잘될 것이다"라고 말하는 분들이 있다. 이 짧은 문장에서도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다 도와준다'라는 지점이다. 안타깝게도 산재 신청을 앞둔 노동자나 유족들의 믿음과 회사의 입장이 다른 경우가 많다. 우선 '다 도와
‘2024 세계 산재 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 기념 제 2회 국제 콘퍼런스’가 ‘AI가 바꾸는 안전보건’이란 주제를 내걸고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펼쳐졌다.피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영진 의원, 근로복지공단, 한국안전학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포럼엔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을 비롯 각계 인사와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AI 기술을 활용한 산재 예방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산재 노동자의 일터 복귀와 복지 증진을 모색하는 대토론의 장이 됐다.이영순 피플 이사장은 개회
올해 경남에서 산업재해로 사망한 노동자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 근로자의 날을 앞둔 노동계 우려가 크다.30일 고용노동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전날 기준 올해 경남지역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과 관련 있는 산재 사고로 17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노동자 7명이 숨진 것에 비해 배 이상 높은 수치다.올해 산안법 위반 관련 산재 사망 사고 중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12건이다.이 중 2건은 상시 근로자 수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
“5월25일이 비자 만료일인데 방글라데시로 돌아가면 나 치료 못 받아요.”근로복지공단 산업재해보상보험 심사를 신청한 지 2년3개월 만에 '산재 불승인' 결정을 통보받은 방글라데시 국적 노동자 소부즈씨는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21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소부즈씨는 2021년 2월부터 9개월여간 경기도 한 농업용품 제조공장에서 기계 부품을 연마기로 깎는 작업을 하다 같은 해 11월 폐 기능이 손상되는 질병인 '간질성 폐 질환' 진단을 받았
외국인 노동자들이 일하다가 다쳐도 은폐되기 일쑤이고, 산업재해로 인정받기까지 불공정한 대우를 받는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산재은폐율과 산재 인정절차에서 적어도 내국인 노동자와 같은 수준이 되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일이 시급하다. 무엇보다도 올해 예산이 전액 삭감되어 지난 1월 문을 닫은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의 기능을 살려 산재를 당한 외국인 노동자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부터 열어야 한다.방글라데시 국적인 소부즈씨의 경우 2021년부터 경기도의 한 농업용품 생산업체에서 9개월간 연마기로 쇠를 깎는 작업을 하다가 
한국산재장애인 인천시협회는 27일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홈플러스와 장안사거리 일대에서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4월 환경정화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환경정화 활동 직후엔 정일국 박금관 전승학 안명복 요리쯔 회원 등이 협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정천용 회장은 “오는 5월 18일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제 7회 산재 예방 기념식 및 홍보 캠페인’을 열 예정”이라며 “산재 예방 홍보에 우리 협회가 적극 앞장서자”고 당부했다./이민주 기자 [email protected]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수년간 일한 K씨는 사업주의 권유로 근로계약이 아닌 프리랜서 계약을 체결하고 3.3% 사업소득 신고를 해왔다. 사업주 사정으로 해고를 당했지만, 근로자가 아니라 퇴직금도 줄 수 없고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다고 했다.의류 소매점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한 B씨는 알바는 4대보험 가입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사업주의 말에 따라 3.3% 사업소득 신고를 했다. 이후 업무상 사고를 당해 알바도 산재보험 가입 대상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산재 처리를 받았지만 산재 처리에 많은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1일 취약계층 어민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섰다. 울진해양경찰서 강구파출소 직원들은 지난 3월 19일 산업재해 심사 관련 승선사실확인서 등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방문한 선원 이모씨의 사연을 들었다. 이모 씨는 1996년부터 어선 승선생활을 하며 하반신 장애를 얻었으며, 현재 장애로 인해 경제적 능력이 결여되고 생활고에 직업병도 치료하지 못한 채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강구파출소 직원들은 강구수산업협동조합을 방문해 △산재 심사 현황 및 심사에 필요한 사항 △신속한 산재
일터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감소하면서 근로자 1만 명당 산재 사고사망자 비율인 '사고사망 만인율'이 0.4 아래로 내려갔다. 1999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0.3대에 진입한 것이지만, 여전히 주요국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고령 노동자 증가 속에 사고 사망자의 절반 가까이는 60대 이상이었다. ▲통계 작성 이후 처음 0.3대…주요국보단 여전히 높아 3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산재보험 유족급여 지급이 승인된 사고사망자는 812명으로 전년보다 62명 감소했다. 사고사망 만인율은 0.39로 전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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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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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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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 출시 예정 ‘데빌노트2 : 레이더스 사가’ 사전예약 8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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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 ‘나그네와 마술사’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영화감독 키엔체 노르부가 부탄의 젊은 영화감독들과 손잡고 제작한 최신작 ‘피그 앳 더 크로싱 ’의 온라인 시사회를 오는 11일 개최한다.기존의 영화 제작 관행을 과감히 탈피한 이 영화에서는 떠오르는 신예들의 재능을 엿볼 수 있는데, 이들 중 상당수는 이번 작품으로 영화인생에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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