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세계 산재 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 기념 제 2회 국제 콘퍼런스’가 ‘AI가 바꾸는 안전보건’이란 주제를 내걸고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펼쳐졌다.피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영진 의원, 근로복지공단, 한국안전학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포럼엔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을 비롯 각계 인사와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AI 기술을 활용한 산재 예방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산재 노동자의 일터 복귀와 복지 증진을 모색하는 대토론의 장이 됐다.이영순 피플 이사장은 개회
올해 초 거제 한화오션에서 산재 사망사고 두 건이 발생한 가운데 사고 발생 석 달이 지나도록 제대로 된 안전진단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지난 1월 12일 한화오션 하청노동자 ㄱ 씨는 철판 표면을 매끄럽게 갈아내는 작업을 하던 중 가스폭발로 사망했다. 12일 뒤에는 물속
“5월25일이 비자 만료일인데 방글라데시로 돌아가면 나 치료 못 받아요.”근로복지공단 산업재해보상보험 심사를 신청한 지 2년3개월 만에 '산재 불승인' 결정을 통보받은 방글라데시 국적 노동자 소부즈씨는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21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소부즈씨는 2021년 2월부터 9개월여간 경기도 한 농업용품 제조공장에서 기계 부품을 연마기로 깎는 작업을 하다 같은 해 11월 폐 기능이 손상되는 질병인 '간질성 폐 질환' 진단을 받았
외국인 노동자들이 일하다가 다쳐도 은폐되기 일쑤이고, 산업재해로 인정받기까지 불공정한 대우를 받는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산재은폐율과 산재 인정절차에서 적어도 내국인 노동자와 같은 수준이 되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일이 시급하다. 무엇보다도 올해 예산이 전액 삭감되어 지난 1월 문을 닫은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의 기능을 살려 산재를 당한 외국인 노동자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부터 열어야 한다.방글라데시 국적인 소부즈씨의 경우 2021년부터 경기도의 한 농업용품 생산업체에서 9개월간 연마기로 쇠를 깎는 작업을 하다가 
한국산재장애인 인천시협회는 27일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홈플러스와 장안사거리 일대에서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4월 환경정화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환경정화 활동 직후엔 정일국 박금관 전승학 안명복 요리쯔 회원 등이 협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정천용 회장은 “오는 5월 18일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제 7회 산재 예방 기념식 및 홍보 캠페인’을 열 예정”이라며 “산재 예방 홍보에 우리 협회가 적극 앞장서자”고 당부했다./이민주 기자 [email protected]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1일 취약계층 어민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섰다. 울진해양경찰서 강구파출소 직원들은 지난 3월 19일 산업재해 심사 관련 승선사실확인서 등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방문한 선원 이모씨의 사연을 들었다. 이모 씨는 1996년부터 어선 승선생활을 하며 하반신 장애를 얻었으며, 현재 장애로 인해 경제적 능력이 결여되고 생활고에 직업병도 치료하지 못한 채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강구파출소 직원들은 강구수산업협동조합을 방문해 △산재 심사 현황 및 심사에 필요한 사항 △신속한 산재
18시간전
'롯데건설', '한화', '현대건설', 'DL이앤씨', '중흥토건', '현대삼호중공업'. 노동계에서 2024 최악의 산재 사망사고 기업으로 선정한 곳들이다. 변함없이 건설업에...
총선이 끝났다. 집권당 참패, 연속 여소야대는 최초의 일이라는데, 그렇다면 뭔가 변화의 물결이 시작되는 것일까? 하지만 정치판은 크게 달라질 것 같지 않다. 윤석열 대통령은 ...
대구 군위군이 글로컬관광도시로 비상 위한 대표축제 개발에 나선다.군위군은 지난 23일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원,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축제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군은 대구경북신공항 도시에 어울리는 관광도시로의 입지를 다질 수 있는 대표축제와 지역에 산재..
'코리안드림'을 꿈꾸며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가 일하다 다치는 사고는 해마다 늘고 있다. 그러나 산업재해를 인정받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게 외국인 노동자들의 주장이다.또 이들을 돕는 시민단체는 사업주와 고용관계 등으로 인한 '산업재해 은폐율'도 적지 않다고 주장한다. 일자리를 잃을까봐 일터에서 다치고도 산업재해를 신청하기도, 인정받기도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다.고용노동부가 발간한 '2023년 고용노동백서' 등에 따르면 외국인 노동자 산업재해자는 매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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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코,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
‘팜스봉’으로 공기 흐름도 점검…농장 운영 효율 극대화 팜스코가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팜스코는 최근 자사 유튜브 채널 팜스코TV를 통해 ‘자돈사 끝장 점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돈의 생존율과 육성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점검 리스트로 농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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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불법 체류자 자진 출국·범죄 예방 선도 캠페인 천안에서 펼쳐져
행복한지역발전재단 외국인 미등록자 선도사업단이 2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세계 백화점 천안아산점 주변에서 외국인 미등록자 자진출국 및 범죄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재단 문현 이사장과 조미경 충남지회장 및 지역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리 준비한 전단지를 시민과 다문화·외국인 등에 나누며, 다문화 가족과 2세들의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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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립박물관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 운영
경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경산의 문화유산과 경산시립박물관 소장유물을 활용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인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을 무료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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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문체부 공모 선정…국비 1억 확보
대구 달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워케이션이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는 체류형 지역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영위할 수 있는 워케이션 상품 개발 및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달성군은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고,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비 1억 원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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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지원금 울산 모든 지자체에 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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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지난 28일 사봉면사무소에서‘4월 찾아가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진주시와 진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진주시복지재단의 공동주관으로 결연협약단체와 재능기부단체 등 11개 기관․단체 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행사에서는 물리치료사회의 물리치료 봉사, 미용사회의 이․미용 봉사, 더 조은 스튜디오의 장수사진 액자 제작, 중식봉사나눔회의 자장면 나눔 봉사, 안경사회의 돋보기 제공 및 안경 수리, 치기공사회의 틀니 세척 및 수리, 국방기술품질원 봉사단의 전기안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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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尹 '85% 발언'에 "총장 때는 95%…그래도 많이 줄었구나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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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오래된 소규모 상가의 공동시설물 개선을 지원하는 ‘2024년 소규모 상가 환경개선 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지난 3월 13일부터 4월 4일까지 각 구청에서 총 28개소 사업 신청을 받았다.10년 이상 된 소규모 상가로 도소매업 또는 용역업 점포가 20개 이상이며, 상인회를 이루고 있다면 신청 대상이다. 단, 대규모 점포, 전통시장, 상점가 등은 지원하지 않는다.2주 동안 시·구 현장 합동 조사한 후, 29일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0개소가 선정했다.심의를 거쳐 선정된 상가에는 개소당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