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개식용 종식법 시행을 앞두고 복날 보양식 문화가 사라지고 있다.11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따르면 보신탕 판매 식당은 48곳이 운영 중이었다.올해 7월 말 현재 업종 변경 17곳, 폐업 10곳으로 집계됐다.나머지 21곳도 흑염소와 삼계탕·오리탕 식당으로 업종 변경을 진행 중이며 일부 식당은 손님이 줄면서 휴업을 한 상태다.도내에서 식용 개를 사육하는 농장은 42곳에 1만5000마리에 달했지만, 지난해에만 농장 42곳 중 34곳가 문을 닫았다.제
지난주에 찾은 성남시 모란시장. 거리를 들어서자 ‘흑염소 특화 거리’라는 문구와 흑염소 마스코트가 눈에 띄었다. 한때 전국 3대 개시장으로 꼽혔던 곳이지만 ‘보신탕’이나 ‘영양탕’이라고 적힌 간판은 좀처럼 찾기 어려웠다.20여 곳 가게 가운데 보신탕을 판매하는 곳은 약 4곳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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