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기상청은 15일 오후 4시를 기해 경북북부앞바다·경북남부앞바다·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풍속 14m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3m 이상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보통 파도가 3m 이상 일면 여객선이 결항할 수도 있다. 따라서 배편으로 고향을 오가는 귀향객의 경우 배편 결항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된다.연휴를 맞아 방파제 등에서 낚시를 즐기는 낚시객들도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하다.
통영 욕지도 부속섬, 두미도에 살고 있는 예원이는 올해 초등학교를 입학했지만 단 한번도 학교에 가질 못했다. 등교할 배편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또래 친구들과 공부도 하고 놀고도 싶지만 예원이는 늘 ‘집콕’, 혼자다. 등교할 교통수단이 없어서 학교를 가지 못한다니. 2024년에 벌어진 웃픈 현실이다.해당 교육지원청이 무려 한 학기 동안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니 변명의 여지가 없다. 주민들의 복지를 챙겨야할 통영시도 마찬가지다.1일 통영시 등에 따르면 통영시 욕지도 부속섬 두미도 북구마을에 올해 원량초등학교 1학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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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가 지난 12일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레크리에이션, 명절 음식 만들기와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행복한 명절 보내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계명대학교 한학촌에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진행했다. 참가 가족들은 우리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차려입고, 명절 덕담, 달에게 소원빌기, 청사초롱 들고 야행, 강강술래 등을 통해 우리 문화와 정서를 느껴보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행사에 각 기관의 후원이 이어졌다. 대한노인학대예방협회(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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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협력”…인천TP,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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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트러스트 ③] SDP ≠ 제로 트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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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만65세 이상 지하철 무임승차' 대신 '교통이용권 지급' 개정안 발의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만 65세 이상 노년층에 대한 도시철도 무임승차 제도를 폐지는 대신 버스도 탈 수 있는 일정 금액의 교통이용권을 지원하는 내용의 노인복지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만65세 이상에게 일정 금액의 교통이용권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도록 한다. 이용권은 도시철도와 버스, 택시를 포함하는 모든 교통수단에서 사용 가능하고 일정 금액을 소진한 후에는 할인된 요금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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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간 한라산 구상나무 숲 절반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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