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에서 게임을 많이 구매하는 사용자라면 '내가 죽으면 라이브러리에 있는 게임들은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을 한 번쯤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28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스팀 계정을 유언장으로 남길 수 있느냐는 궁금증에 스팀 운영사 밸브의 지원팀에서 불가능하다는 답변이 돌아와 해외 게임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다. 게이머 포럼 리셋에라의 딜리트12345라는 유저는 스팀 측에 "조만간 죽을 생각은 없지만, 죽는다면 유언으로 스팀 계정의 소유권을 이전할 수 있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온라인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에 '대격변' 확장팩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업데이트를 통해 파괴자 '데스윙'이 아제로스로 돌아와 대륙 전역에 고통스러운 상흔을 남기고 아제로스 세계의 지형을 영원히 바꿔버린다. 플레이어는 여섯 가지 신규 지역을 탐험하며 새로운 레벨 상한인 85까지의 여정을 이어 나가게 된다.또한 새로운 종족인 늑대인간과 고블린도 추가된다. 불가사의하고 흉포한 늑대인간은 저주에 걸렸지만 야성을 길들인 길니아스 시민으로, 얼라이언스와의 동맹을 모색하고
중국의 어느 노인이 약 1000원에 구입한 중고책 4권이 군사기밀인 것으로 드러났다.13일 중국안전부는 공식 위챗을 통해 '기밀과 6위안'이라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게시물에 따르면 국영기업에서 일하다 은퇴한 A씨는 최근 동네 고물상에서 종이책이 가득한 뱀 가죽 가방 2개를 발견했다. 가방 속 책들 중 4권을 골라 6위안에 구매한 A씨는 집으로 돌아와 책을 살펴보다 수상한 점을 발견했다. 책 표지에는 '기밀', '비밀'과 같은 단어가 적혀 있었기 때문. 그는 국가 기밀이라고 판단하
‘스토크 시티의 왕’이 돼 돌아온 배준호가 치열한 한국 축구 대표팀의 2선 주전 경쟁에 도전장을 내민다.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9시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싱가포르를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5차전을 치른다.이어 한국으로 돌아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마지막 6차전을 소화한다.이 두 경기를 앞두고 김 감독은 그간 대표팀에서 볼 수 없었던 ‘새 얼굴’을 7명이나 파격 선발했다. 배준호는 그중 가장 기대를 모으는 2선 자원이다.그는 지난해 5
교래리 웃ᄃᆞ리주둔지 터위치 ; 조천읍 교래리 274번지시대 ; 대한민국유형 ; 군인숙영소 터 서귀포부대의 일부 병력이 1948년 10월부터 교래리가 초토화되기 직전까지 한 달 동안 이곳에 주둔했다.이 부대는 교래리가 불탄 직후 서귀포로 이동했다가 일주일만에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천막을 쳐서 주둔했다.고해만씨는 “군부대가 주둔하기 전에는 우리도 분절도 모르면서 삐라 뿌리라, 전봇대 자르라 내몰면 안 나갈 수 없었다. 2대대 병력이 모두 막사를 치고 주둔했다. 특별한 민폐는 기억에 없다.”고 증언했다.그는 9연대가 교래리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19일 미국 보스턴미술관에서 100년 만에 국내로 반환된 사리를 기념하는 불교행사에 참석했다.김건희 여사는 지난 16일 훈마넷 캄보디아 총리 부부가 방한했을 때 5개월만에 모습을 드러낸데 이어 이번 문화 행사 참석하면서 이후 공식 활동을 본격 재개할 지 주목된다.이번 행사는 지난달 16일 미국 보스턴미술관으로부터 가섭불, 정광불, 석가불, 나옹선사, 지공선사의 사리가 10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와 환지본처되는 것을 기념해 열렸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
13시간전
약 197년 만에 일본에서 국내로 돌아와 주목받았던 혜원 신윤복의 그림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17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신윤복의 ‘고사인물도’를 소장하고 있던 사단법인 후암미래연구소 측은 최근 그림이 사라졌다며 서울 종로구청에 도난 신고를 했다.그림을 소장해 온 후암미래연구소 측은 2019년 12월에서 2020년 1월 사이에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연구소 측은 “족자 형태의 그림을 오동나무 상자에 보관해왔는데 2020년 1월 사무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소장품이 없어진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경
서애 류성룡 선생이 1647년 무렵 저술한 '징비록'의 최초 책판 209장이 발굴됐다.징비록은 서애 류성룡 선생이 1647년 무렵 임진왜란을 겪고 귀향한 후 전쟁 동안 경험한 사실을 남긴 기록물이다.한국국학진흥원은 3일 징비록의 최초 책판 209장을 발굴했다고 밝혔다.1647년 무렵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책판은 고서와 책판이 모두 남아 현재까지 전해져 오는 1894년 간행 목판본보다 247년 빠른 책판이다.류성룡은 1598년 11월 관직에서 물러난 후 고향인 안동으로 돌아와 남긴 징비록을 통해 1592년부터 15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리더 전영현 부회장이 "최고 반도체 기업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다시 힘차게 뛰자"고 말했다.30일 전 부회장은 삼성전자 사내 게시판를 통해 취임사를 전했다. 전 부회장은 "메모리사업부장 이후 7년 만에 다시 돌아와 보니 우리가 처한 반도체 사업이 과거와 비교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저를 비롯한 DS 경영진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삼성전자 DS 부문은 지난해 15조원에 달하는 적자를 냈다. HBM 경쟁에서 밀리고 파운드리 사업 역시 TSMC와 갈수록 격차가 벌
최근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정보를 영상을 통해 공개했다가 모두 삭제한 유튜버 ‘나락 보관소’가 수시간 만에 게시물을 다시 올리고 '피해자와 소통했다고 거짓말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지난 7일 밀양 성폭행 사건 관련 영상뿐 아니라 과거 모든 영상을 유튜브에서 삭제하거 채널명도 바꿨던 ‘나락 보관소’는 8일 신상 공개 영상의 일부를 복구했다. 그러면서 이날 유튜브 커뮤니티에 ‘밀양 사건에 대한 해명’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그는 글에서 피해자와 상의 없이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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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강릉시장 주재로 민선8기 출범 2주년 성과보고회 가져
강릉시는 12일,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율곡관에서 김홍규 시장 주재로 양원모 부시장 이하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출범 2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8기 전반기의 주요시정성과를 공유, 핵심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모색하는 자리로 경제산업의 현장에서 마련됐다.강릉시는 민선 8기 전반기의 핵심성과로 가장 먼저, 시민중심 적극행정 구현을 꼽았다. 기본을 강조하는 김홍규 시장 취임 이후 강릉시 공직자들이 눈에 띄게 변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2023 정책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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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이전 첫 삽 경남농업 디지털 전환 시작
경남도는 12일 오전 진주시 이반성면 농업기술원 이전 예정부지에서 안전하고 성공적인 농업기술원 신청사 건립을 기원하는 기공식을 개최하고, 미래 첨단 농업으로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경남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조규일 진주시장, 조근제 함안군수, 박서홍 농협 경제대표 이사가 참석했다. 이어 한국농촌지도자협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회 등 농축산 관련 유관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해 경남농업기술원 등 이전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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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6월11일 고려대학교 KU마음건강연구소와 공동 주최한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불안과 그 대응 방안에 대한 다채로운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채수미 센터장은 “기후불안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발표를 통해 기후불안의 정의와 그 심각성을 강조하며, 이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설명했다. 고려대학교 정수연 임상심리전문가는 “기후불안, 기후변화 대처 및 기후위기 대응 교육 평가도구의 개발 및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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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 서이초 1년, 무엇을 남겼나] 작년 9월 이후 학교는?
2023년 7월18일 서이초 교사 사망 후 11개월이 흘렀다. 뜨거운 아스팔트를 적셨던 검은점들의 눈물은 지금도 멈추지 않는다. 서이초 교사 사망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 그리고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일까. 는 서이초 교사 1주기를 맞아 교육현장의 빛과 그늘을 다룬 시리즈를 시작한다.급식 시간 줄을 서서 받다가 밀려 넘어져서 무릎 연골이 손상됨. 체육시간 술래 피하기형 게임을 하다 발목을 삠. 쉬는 시간 자리에서 일어나 이동하던 중 다른 학생이 실수로 넘어뜨린 책상 모서리에 발목이 부딪쳐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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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동발전, 협력중소기업 K-기업가정신 함양 워크숍 열려
경남 진주 소재 한국남동발전은 진주시 지수면 승산마을에 위치한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협력중소기업 10개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K-기업가정신 함양 워크숍이 열렸다고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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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 고양이와 함께 살며 배운 것들
저희 집에는 경기도 고양시 어느 길거리 출신 고양이가 살고 있습니다. 어릴 때 키우던 강아지에게 물린 일로 동물공포증이 있던 저의 격렬한 반대를 물리치고 남편이 데려와 어쩔 수 없이 같이 살게 된 지 4년째입니다. 출근할 때 주차장에서 울고 있는 걸 보았는데, 퇴근할 때는 아예 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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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김해시가 무주택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올해 상반기에 이어 2차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 내에서 연 1회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신청 자격은 부부 모두 김해시에 거주(2024년 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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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의령 수암마을서 도농상생 봉사
경남농협이 지난 15일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와 자매결연을 맺은 의령군 수암마을에서 도농상생 농촌봉사활동을 했다.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상지건축사무소, 농협의령군지부 임직원 130여 명은 △마늘·양파·감자 수확 △축사 청소 △제초작업 등을 도왔다. /이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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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노인종합복지관, 김해중에 교통 안전물품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은 김해중학교에 교통 안전물품 200개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시가지에 있는 김해중학교는 인도 설치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보행자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복지관은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고자 물품을 전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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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대 베트남 유학생 자국민 축구대회 참여
마산대학교 베트남 유학생들이 지난 16일 대학 운동장에서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마산대가 마련한 자국민 축구대회에 참여했다. 이번 축구대회는 마산대학이 진행하는 외국인 유학생 한국 생활 지원 행사 중 하나로 기획됐다. /최석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