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 한 과수원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3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20분쯤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소재 과수원에서 필리핀 국적의 50대 남성 A씨가 나무와 탑승형 농약 살포 기계 사이에 끼어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탑승형
SPC 계열 제빵공장에서 또다시 노동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지자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는 “계획된 기업 살인”이라며 강하게 규탄하고 나섰다.본부는 19일 성명을 내고 “오늘 오전 3시 제빵 노동자 한 명이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사망했다. 태안화력 김용균 사고와 다를 바 없는 처참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노동자가 기계에 끼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센터장 등 공장 관계자들을 입건하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경기 시흥경찰서는 22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시화공장 센터장 A씨를 포함한 관계자 7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19일 새벽, 50대 여성 노동자가 작업 중 기계에 상반신이 끼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안전 관리에 소홀했던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사고 직후부터 피의자들을 차례로 입건하고 소환 조사 중이며, 참고인 조사도 병행하고 있다.당시 현장에는 숨진 노동자 외에도 다른 근무자들
경찰이 27일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노동자가 기계에 끼어 숨진 사고에 대해 관계기관과 현장감식을 했다.인천일보 취재 결과 시흥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3시10분까지 고용노동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과 합동 감식을 했다. 감식엔 22명이 참여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따라 조기에 치러지는 ‘21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29일과 30일 실시되는 가운데 역대 선거에서 늘 최하위권에 머문 인천의 사전투표율과 최종투표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사전투표 제도를 도입한 6회 지방선거부터 8회 지방선거까지 인천의 사전투표율과 17개 시·도 중 순위는 ▲6회-11.33% 11위 ▲7회-17.58% 14위 ▲8회-20.08% 11위로 나
ASUS 코리아는 자사의 TUF Gaming 브랜드와 음악, 예술,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버추얼 팝 아티스트 하츠네 미쿠가 콜라보레이션한 ‘TUF Gaming x 하츠네 미쿠 에디션’ 제품군을 발표했다.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출시된 에디션은 TUF Gaming K3 Gen II 키보드, 미니 무선 마우스, P1 마우스 패드, H1 Gen II 헤드셋 등의 총 4종으로 에이수스의 사이버
6월 5일부터 9일까지 바다와 맞닿은 조선소 카페 ‘칠성조선소’에서 ‘2025 bac. 속초아트페어’가 열린다.칠성조선소는 1952년부터 조선소로 운영된 속초의 명소이자 현재는 카페 및 전시와 공연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칠성조선소는 올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올해 속초아트페어는 기존 속초, 고성, 양양에 더해 강릉까지 지역 작가의 범위를 확장해 ‘동해안 작가’ 씬에 주목할 뿐만 아니라, 활발히 활동해 온 기성 작가부터 공모를 통해 발굴한 신진 작가들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 투표일인 3일, 대구지역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사전투표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던 대구지만, 본투표 당일에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특히 노년층의 참여가 활발히 이뤄지며 보수 표심 결집 현상이 감지됐다.이날 오전 9시께 대구 북구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공제기금을 통해 금융 접근성이 취약한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한다. 협동조합과의 연계를 강화해 제도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중기중앙회는 3일 “전국 884개 중소기업협동조합과 협력해 조합원사에 공제기금 제도를 적극 안내하고, 가입 및 대출 상담 기능
김천시 자원순환과 직원 10명은 지난 27일 대항면 대룡리 소재의 포도 농가를 방문해 포도 순 따기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이번 일손 돕기는 농촌의 고령화와 지역의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실시됐으며, 직원들은 농촌의 어려운 현실과 애로사항 등을 농가로부터 직접 들으며 경험하는 소중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강성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일손 돕기로 농가에 작은 보탬이나마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를 비롯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가 전국적으로 진행된 3일, 포천시 일대 투표소에서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투표용지 관리와 선거인명부 확인 과정에서의 혼선이 이어지며 일부 유권자들의 불편이 야기됐다.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포천시 소흘읍 한 투표소에서는 오전 5시 45분쯤 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