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태 민주당 국회의원이 27일 '대장동 국정조사'와 관련해 나경원 의원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로 선임해달라는 국민의힘 요구에 "국민의힘도 국정조사를 하기 싫은 것"이라고 말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장 의원은 이날 MBC 에서 " 남편이 사법부 법원장 피감기관"이라며 "간사로서 부적절하고 심지어 1심 판결에서 국회선진화법 위반으로 유죄가 난 범죄자"라고 했다.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 '대장동 항소 포기'와 관련해 민주당 요구대로 법사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PK 공략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국민의힘도 부산을 찾으며 견제에 나섰다. 그러나 중도층에 구애하는 더불어민주당과 상반되게 국민의힘의 움직임은 지지층 결집에 집중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지방선거 경선시 민심보다 당심 반영 비율을 높여 당권파들의 당 후보 장악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먼저 민주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권리당원 권한 강화에 나서자 국민의힘도 지선 경선시 당심 반영 비율을 기존 50%에서 70%로 상향하기로
박상혁 민주당 원내소통수석부대표가 재판중지법 백지화 논란과 관련해 5일 "당과 대통령실 간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다"고 했다.박 수석부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 에 출연해 "이번 과정에서 서로 긴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수석부대표는 최근 당에서 재판중지법 재추진을 언급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과 법원이 지난 5월 1일처럼 부화뇌동하는 게 있다면 그때 맞춰 저희들이 단단하게 대응하겠다는 취지였다"면서 "사법부도, 또 국민의힘도 더 각별히 이미 헌법적 해석과 헌
더불어민주당이 정기국회 후반기 본격적인 입법·예산 전쟁에 앞서 민생법안부터 우선 처리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11월 중 두 차례 열리는 본회의에서 무쟁점 법안부터 처리하고, 사법·언론개혁 등 쟁점 법안은 12월로 넘긴다는 구상이다. 국민의힘도 일부 민생법안에 대해선 협조 의사를 보였지만, 주요 쟁점 법안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민주당은 13일과 27일 본회의를 열고,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100여 건의 법안 가운데 여야 간 이견이 없는 법안부터 순차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여야 의원 106명이 공동
국민의힘이 내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후보자 경선에서 당원 투표 반영 비율을 기존 50%에서 70%로 높이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권리당원 중심의 경선 방식을 강화하는 가운데, 국민의힘도 ‘당심’의 비중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조정한 셈이다.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은 21일 국회에서 제4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경선 규정 개편안을 확정해 최고위원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선은 ‘당원 70% : 여론조사 30%’ 비율로 치러진다.기획단 위원장인 나경원 전 의원은 “당세 확장을 위한 결정”
시민단체 경실련이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대한 국정조사 도입을 18일 정치권에 강력히 촉구했다.앞서 경실련은 지난 11일 대검찰청과 법무부에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 항소 포기 결정의 경위를 공개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도 매일 이재명 정권을 향해 항소 포기 외압 의혹을 제기하며 진상을 밝힐 것을 요구하고 있다.그러나 지금까지 법무부·대검·대통령실 어디에서도 외압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오히려 여권에서는 항소 포기에 반발하는 일선 검사들을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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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방법 총정리!
최근 직장인 사이에서 이직 기준이 변하고 있다. 단순히 연봉 인상만으로는 이직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 이제 자신의 노력과 시간이 공정하게 평가되는 회사를 찾는 전략이 필수적이다. 이에 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자. 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핵심 기준 ‘공평성’!이직을 결정할 때, 연봉은 더 이상 유일한 기준이 아니다. 직장인들은 ‘인풋 대비 아웃풋’의 공정성을 먼저 검토한다. 자신이 쏟는 시간과 노력만큼 보상이 명확해야 한다. 직무 적합도와 함께 새 회사의 평가 시스템 공정성이 이직 성공의 핵심 요소가 된다.포괄임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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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청주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 방지와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부정유통 등을 단속한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에 따른 것으로, 시는 2021년부터 연 두차례씩 부정유통 일제 단속 기간을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청주페이 운영대행사 코나아이주식회사와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하고, 가맹점별 결제자료 등을 토대로 사전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불법 정황이 의심되면 대상 점포를 방문해 현장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중점 단속대상은 △실제 거래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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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식품브랜드로의 도약을 선언한 도드람양돈농협이 조합원 농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주사바늘부터 챙기고 있다. 돼지고기 생산 단계의 안전성 확보와 친환경이라는 큰 그림이 그 배경이 되고 있다. 도드람양돈농협에 따르면 고탐지성 주사바늘과 동물전용 주사침을 조합원 농가에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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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미포·초롱회, 취약계층 150가구에 맛김치 지원… “겨울 앞둔 온기 나눔”
HD현대미포 임직원과 봉사단체 초롱회가 20일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김치 나눔 행사 ‘마음담아, 행복담아’ 5회차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과 초롱회 회원 25명이 참여해 겨울철 식생활 부담을 줄이기 위한 맛김치를 직접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21일 동구 지역 취약계층 150세대에 전달된다.이경오 초롱회 회장은 “정성으로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눔을 통해 모두가 따뜻함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한영섭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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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되는 ‘희망2026 나눔캠페인’이 12월 1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출범식을 열고,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나눔 대장정의 첫 시작을 알린다.출범식에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나눔실천 유공자, 대구 시민들이 함께 모여 나눔캠페인의 출범을 선포하고,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할 예정이다.62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대구’라는 슬로건 하에,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3년째 목표액을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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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의회, LNG 열병합발전소·345kV 송전선로 3개 노선 건설 전면 반대
안성시의회는 SK E&S와 한국중부발전이 공동 추진하는 LNG 열병합발전소 건설과 한국전력공사에서 추진하는 345kV 초고압 송전선로 3개 노선 건설사업이 안성 시민의 생존권과 지역 환경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계획이라는 판단 아래, 일관되게 반대 입장을 견지해 왔다. 이에 안성시의회는 해당 사업들에 대해 강력한 반대 의지를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안성시에 과도하게 집중되는 전력 인프라의 구조적 불균형 문제두 사업은 전국적으로도 사례를 찾기 어려울 만큼 이례적인 구조로 추진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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