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노지 감귤원에서 볼록총채벌레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동시 방제를 당부했다.11일 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병해충 예찰 결과, 7월 중하순 황색끈끈이트랩에 포집된 볼록총채벌레 평균 개체수는 6.75마리로 지난해보다 3.65마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6월 중하순 2.23마리보다 4.52마리 증가한 수치로, 특히 서귀포와 동부지역에서 각각 12.1마리, 13.3마리가 관찰돼 지난해 대비 각각 6.8마리, 10.4마리 증가했다.이는 7월 강우일수가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