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청도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20%로 상향 조종해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율 인상조치는 지난 7월 호우피해 특별재난지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한시 적용되며, 국비를 추가 확보해 20%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 월 구매한도는 1인당 100만원으로 동일하다. 지류형 청도사랑상품권은 농·축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등 청도군과 협약을 맺은 21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형은 지역 상품권 전용 앱 ‘고향사랑페이’를 통해 충전
8월 마지막날인 31일 오전 경산시 남매지 일원에 대구경북과 부산·울산 등지의 앵글러 200여 명이 총 집결했다. 앵글러들은 경북도민일보 주최, 경북도·경산시주관, 경북도의회와 경산시의회가 후원한 ‘2025 경산 생태계 교란 유해외래어종 잡기대회’에 참가하기위해 이른 아침부터 하나둘씩 몰려들었다. 남매지는 금호강 수계에 있는 저수지로 경산시청 인근에 있으며 영남대 기숙사를 바라보고 있다. 수변산책로를 갖춘 남매지는 경산시민들이 즐겨찾는 휴식공간이다. 이날 조사들은 남매지 토종어류의 생태계 교란 주범인 배스와 블루길을 퇴치하
■ 빈틈없는 꼼꼼함으로 APEC 준비에 큰 역할정치는 말보다 결과로 기억된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김석기 국회의원은 APEC을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정부의 전 부처가 작동하는 ‘국가 프로젝트’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그는 여야 191명을 직접 찾아가 서명을 받았고, 그 추진력은 ‘경주 APEC 지원 특별법’의 통과로 이어졌다. 이 법은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기획단장인 외교부 장관과 12개 부처 장관이 나란히 책임 있게 움직이도록 제도화했다.정권 교체와 국내 정치의 큰 진동에도 준비는 흔들리지 않았다. 정상회담장·만찬장·미디어
포항스틸러스의 5연승 행진이 강원FC에 제동이 걸렸다. 포항은 31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 225' 28라운드에서 원정경기에서 전반 39분 강원 모재현에게 기습 골을 얻어맞아 0-1로 패했다. 이로써 최근 4연승으로 상승세를 타던 포항은 5연승 문턱을 넘지 못하고 강원 비탈에서 멈췄다.포항은 3-5-2로 전반에 나섰다. 조르지-주닝요가 투톱을 이뤘고, 그 밑에 홍윤상이 섰다. 기성용과 오베르단이 중앙 미드필더로, 좌우 날개는 어정원과 강민준이 포진했다. 스리백은 박승욱-전민광-이동희가 구성했다. 골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화에너지가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장치 활용 기술 개발과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전기안전공사는 4일 전북 완주군 봉동읍 에너지저장연구센터에서 전기안전공사 남화영 사장과 한화에너지 이재규 대표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ESS 활용 기술 개발과 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서에는 양 기관이 △극한환경에서의 ESS 안전기술과 ESS 기반 전력계통 안정화 기술인 그리
국회 정무위원회 김상훈 의원이 법인세 세제 혜택 실효성 제고와 기업의 투자 확대를 위해, 최저한세제도 최고세율을 2%p 인하하는「조세특례제한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기업이 세액공제 등 각종 세제 혜택을 받더라도 세제 악용 및 무과세 방지를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조세를 부담케 하는 '최저한세' 제도를 실행 중으로, 최고세율 17%를 적용하고 있다.이는 글로벌 최저한세율을 상회하는 수준이다.그러나 정부가 정책적으로 유도하는 세액공제⋅감면정책의
남아공 중고 전기차 시장이 1년 만에 63% 성장하며 본격적인 확산 단계에 접어들었다. 3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가 남아공 중고차 시장 분석업체 오토트레이더의 보고서를 인용해 관련 소식을 전했다.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중고차 평균 판매가도 5% 하락하며 소비자 접근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볼보 EX30이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중고 전기차로 기록됐으며, GWM 오라 역시 높은 관심을 받았지만 판매 순위는 7위에 그쳤다. 이는 소비자들
우원식 국회의장이 중국 자오러지 상무위원장과 면담하고 시진핑 주석 방한, 경제협력, 독립운동 사적지 보존 등 한중관계 핵심 의제를 논의했다.우원식 국회의장은 4일 오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우 의장은 면담에서 “한중 양국은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핵심 파트너”라며 “국회 차원에서도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성숙한 발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대표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이 4일 당내 성 비위 사건 처리 과정에서 2차 가해와 피해자 보호 미비를 이유로 탈당을 선언했다. 이에 대해 조국혁신당은 “피해자 요구사항을 모두 수용했고, 외부 조사까지 완료한 사안”이라며 반박에 나섰다.강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당을 떠난다”며 “공감과 연대의 대가로 상처받고 모욕당한 많은 당원 동지들께 위로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그는 “검찰개혁이라는 분명한 목표가 있어 흔들리지 않았지만, 그 길 위에서 마주한 것은 동지라고 믿었던 이들의 성희롱과 성
제주문화포럼은 오는 11월 1일부터 7일까지 6박 7일간 진행되는 중국문화기행 – 실크로드를 따라서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문화기행은 고대 동서 문명의 교류로 번영을 이루었던 실크로드의 중심지, 신장 지역을 탐방하며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불교 문화유산과 사막 생태, 고대 왕국의 흔적 등을 답사하게 된다.이번 여행의 참가비는 249만원 예정이며, 선착순 20명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5일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다.제주문화포럼 관계자는 “실크로드는 인류 문명 교류의 상징이자 다채로운 문
충북 충주시는 4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공공시설물 하자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시설물 공법 및 자재 개선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조길형 시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도로·건축·조경·녹지·상하수도 등 시민생활과 직결된 시설을 담당하는 각 분야 팀장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도로 파손, 상하수도 관로 침하, 조경시설 훼손 등 하자 사례를 집중 점검하고, 근본 원인을 분석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특히 △공사비 절감 및 공정 단축이 하자 발생에 미친 영향 △복합 공정간
대구시교육청은 8월 28일 오후 2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사립 퇴직교원 304명에 대한 ‘2025년 8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이날 전수식은 강은희 교육감의 훈․포상 전수 및 치사, 대진중학교 관악오케스트라와 대구율금초등학교 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되었다.2025년 8월말 퇴직 교육공무원 정부포상 대상자는 모두 304명으로, ▲대구감천초등학교 교장 곽희성 등 10명에게 황조근정훈장, ▲대구성남초등학교 교장 구나경 등 87명에게 홍조근정훈장, ▲원화여자고등학교 교장 강영훈 등 55명
경상북도가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인 12조 3천억원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새 정부 출범으로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었으나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경북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많이 반영되면서 지역 발전을 이끌 핵심 동력이 마련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번 정부 예산안에는 지역 사업에 국한되지 않고, 대한민국의 미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조성돈 이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28일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부지로 선정된 강원도 태백시청을 방문, 이상호 태백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에게 태백URL 추진상황과 향후 연구개발 방향 등을 설명했다.이 자리에서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연구용 지하연구시설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 핵심기술 개발 및 국가 전략기술 확보, 연구인력 양성, 처분사업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며 “고준위 방폐물 특별법에도 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는 만큼 사업추진
워크잡은 2025년도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젝트형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직접 산업 현장의 실무를 경험하며 현업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구성된 고용노동부 지원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젝트형 일경험은 연구·R&D, 광고·마케팅, IT, 공공행정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진행됐으며, 청년들은 실제 기업이 제안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협업 능력을 기르고 기업 실무자의 밀착 멘토링을 통해 현장에서 요구되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참여기업들 역시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부산의 바다와 가을 바람, 재즈 음악, 와인의 향이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테마의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페스티벌 시월’의 서막을 여는 음악 축제 ‘부산재즈페스타 2025’가 9월 20일과 21일 양일간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에서 개최된다.아이엠아이의 주최/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바닷가에서 자연과 재즈를 배경으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음악 축제로, 기존의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특히 ‘2025 부산 월드드론페스티
많은 사람들이 전기차 충전은 번거롭다고 생각한다. 장거리 운전 중 충전소를 찾거나 배터리를 채우기 위해 몇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상상하지만, 현실은 다를 수 있다.3일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Y 오너인 네이트 니에리는 최근 전기차 장거리 주행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는 영상을 공개했다. 니에리는 공개한 영상에서 뉴저지 쇼어로 향하던 중 휴게소에 들렀다가 충전소를 발견하고 차를 연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델Y 배터리를 53%에서 68%까지 충전하는 데
대만 전자제품 제조업체 에이서가 국제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스위프트16 에어' 노트북을 공개했다.3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해당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무게로, 16인치 노트북이면서도 2파운드대에 불과하다. 스위프트16 에어는 표준 IPS 패널과 아몰레드 두 가지 디스플레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아몰레드 버전은 무게가 약간 증가해 2.4파운드에 달한다.성능 면에서는 AMD의 라이젠 AI 300 시리즈
환경 솔루션 전문 기업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차세대 과불화탄소 촉매 양산 공장을 구축한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지난 3일 이사회를 열고 경기도 안성시 초평 제2캠퍼스에 차세대 PFC 촉매 생산 공장을 조성하기로 결의했다. 투자 금액은 235억7000만원으로, 이는 자기자본 대비 8%에 해당한다.공사는 오는 2026년 10월 31일 완료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투자금액과 일정은 공사 진행과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에
우원식 국회의장이 중국 자오러지 상무위원장과 면담하고 시진핑 주석 방한, 경제협력, 독립운동 사적지 보존 등 한중관계 핵심 의제를 논의했다.우원식 국회의장은 4일 오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우 의장은 면담에서 “한중 양국은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핵심 파트너”라며 “국회 차원에서도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성숙한 발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대표
교육용 드론 제조 기업 에이럭스가 무인 항공기 부품·기체 제조업체 보라스카이의 주식 54만8235주를 33억7000만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에이럭스는 보라스카이의 지분 80.01%를 확보하며 방산 분야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다.취득 방식은 보라스카이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형태로, 취득 예정일은 오는 10월 31일이다.보라스카이는 재무 상황이 악화된 상태다. 2024년 말 기준 자본총계는 -11억원으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이며, 당기순손실은 5억3900만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