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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폭삭 빠졋수다', 제9회 제주독서대전 24일 개막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우당도서관 일원에서 ‘책에 폭삭 빠졋수다’를 주제로 ‘제9회 제주독서대전’을 개최한다.

올해 9회를 맞는 제주독서대전은 지역 내 70여 개 독서 관련 기관 및 단체, 출판사, 서점, 창작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제주 책 문화의 흐름을 접하고 교류하는 제주 최대 규모의 책 축제다.

이번 제주독서대전은 ‘만나멍, 읽으멍, 놀멍, 보멍, 지키멍, 즐기멍’ 등 6가지 테마로 구성된 총 9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첫째 날에는 ‘그림책, 세계와 제주를 잇다’를 주제로 국내외 그림...
제주에서 흉기를 휘둘러 연인을 살해한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다.제주지방검찰청은 살인 혐의로 20대 남성 ㄱ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9시 16분쯤 제주시 아라동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연인인 20대 여성 ㄴ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ㄱ씨는 범행 직후 119에 신고했고, 소방당국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이 ㄱ씨를 긴급체포했다.ㄴ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경찰 조사에서 ㄱ씨는 "ㄴ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흉기를 휘둘렀다"
최근 국민의힘 지도부가 제주4.3을 왜곡하는 영화를 비호하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제주4.3을 왜곡.폄훼하는 내용의 현수막도 잇따라 게제되는 것에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국회의 조속한 법률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오 지사는 13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주간혁신성장회의에서 "국회에서 하루빨리 정당법 등 관련법을 개정해 정당이 대한민국 헌법과 민주주의 수호에 목적이 있음을 분명히 밝혀주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최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제주4.3폄훼.왜곡 논란 영화를 관람한 뒤 "역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서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4일 오전 10시 의원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지방의회 예산 심사 전략 및 주요 쟁점사항’을 주제로 재정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이번 특강은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의 심사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국회예산정책처장을 역임한 임익상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객원교수가 강사로 나와 실제 심사 사례를 토대로 ▲예산구조 및 재정여건 점검 포인트 ▲예산안 심사의 주요 착안점과 핵심 기법 등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내용에 대해 강연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도민의 자기계발과 생활역량 강화를 위한 11월 전문·문화교육 수강생을 15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외국어·인공지능·생활기술·힐링 분야 등 16개 과정, 255명 규모로 운영된다.전문교육은 △영어·일본어·중국어 Ⅲ단계 등 외국어 심화과정 △한컴오피스 한글 △챗GPT 기초 및 활용 등 디지털 역량 과정 △반찬만들기 △사계절 김치만들기 △다식만들기 △쿠키․스콘 만들기 △뜨개소품 만들기 등 생활요리·취미분야 등 총 13개 과정이다.특히 ‘챗GPT 기초 및 활용’은 도민의 인공지능(AI
제주의 농촌이 지금처럼 살아 숨 쉴 수 있는 것은 농촌을 지키며, 땀 흘려 일하는 농민, 그리고 그 중심에 선 여성농업인 덕분이다. 하지만 농촌은 많은 어려움에 부딪히고 있다. 젊은 사람들이 도시로 떠나 일손이 부족해지고, 날씨 변덕이 심해 농사짓기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게다가 농사일과 집안일 육아까지 모두 감당해야 하는 여성농업인들의 고충은 이루 말할 수도 없다.이런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제주에서는 “출산 농가 도우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더 많은 분이 해택을 볼 수 있도록 지원을 크게 넓혔다. 농사일을
청렴은 공직자에게 부여된 당연한 의무이자 도민과의 약속이다. 그러나 청렴의 가치를 단순히 '부정부패를 저지르지 않는 소극적 의무'로만 본다면, 그 잠재된 힘을 놓치게 되는 것이다. 공직자의 청렴은 마치 금융의 복리처럼, 우리 제주의 경쟁력을 눈에 띄지 않게, 그러나 기하급수적으로 키워나가는 핵심 자산이라고 확신한다.복리는 원금에 이자가 붙고, 그 이자가 다시 원금이 되어 이자를 낳는 방식이다. 공직자의 청렴 또한 이와 마찬가지이다. 공직자가 법과 원칙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할 때, 도민은 행정에 대한 신뢰라는
서서히 저물어가는 노을빛이 한강에 스며들며 반짝이는 윤슬과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을 바라보며오늘 하루를 마무리해보는 시간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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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가 본격화되면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당시 승마장으로 활용된 수도권매립지의 승마장과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17일 지역 정치권과 체육계에 따르면 말산업특구에 대한 자치단체들의 유치전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정작 국제 규격의 승마장을 확보한 인천시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눈총을 사고 있다.실제로 다른 지방자치단체는 ‘드림파크 승마장’보다 더 큰 승마장을 지어서 ‘말산업특구’ 지정을 받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반면 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에 테마파크를 추진한다는 이유로 특정기업의 아쿠아리움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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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동지여자고등학교가 2025학년도 대입에서 국내 최고 이공계 대학인 KAIST에 3학년 김민서·박채원 2명의 최종 합격생을 배출하면서 지역 교육계에 큰 반향이 일고 있다. KAIST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수도권 특목고 중심의 이공계 고교 출신이라는 구조 속에서, 지방 일반 사립 인문계 여고가 거둔 이 같은 성과는 지역 교육
문음미 기자 = 사회생물학자이자 세계적인 석학인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전주시민들과 만난다. 전주시는 오는 11월 11일 오후
해양환경공단이 중국과 해파리·갯끈풀 등 유해 생물에 대한 공동 대응을 논의했다.해양환경공단은 17일 중국 웨이하이에서 '제11차 한·중 유해해양생물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워크숍에서는 해양환경공단,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중국과학원 해양연구소, 산둥대학교 등 한·중 양국의 유해해양생물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해파리, 갯끈풀 등의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노무라입깃해파리, 괭생이모자반 등 유해해양생물은 국경을 넘어 해양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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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구노인복지관이 17일 에쓰오일 사회봉사단과 함께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대에서 정서적 고립과 사회적 단절 위험이 높은 독거어르신 15명을 초청해 ‘고래바다 여행’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외로움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나들이는 에쓰오일 봉사자와 어르신이 1대1로 짝을 이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관광 프로그램이 아닌,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따뜻한 대화를 나누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가자들은 장생포 고래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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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60여명이 한국시간 18일 새벽 2시께 정부 전세기를 통해 인천공항으로 송환될 것으로 보인다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7일 밝혔다.위 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장에 있는 정부 대응팀과 통화해 이 같
AI 맞춤형 반도체 전문기업 세미파이브는 1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총 540만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는 2만1000원에서 2만40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1134억원에서 최대 1296억원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7080억원에서 8092억원이다. 11월 수요예측과 청약을 거쳐 연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UBS증권이다.2019년 설립된 세미파이브는 AI 추론 및 HPC 설계에 특화된 SoC 플랫폼 기업이다. 리벨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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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철강 공장에서 떨어진 중량물에 맞은 하청업체 노동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17일 오전 11시23분쯤 인천 서구 KG스틸 인천공장에서 40대 A씨와 B씨 등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2명이 중량물에 맞았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졌고, B씨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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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멈췄던 정부 전산망이 발생 21일 만에 절반 이상 복구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오후 9시 기준 정부 전산시스템 709개 중 357개가 정상화돼 복구율이 50.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불이 난 지 3주 만에 절반 고지를 넘긴 셈이다.이날 오후 6시보다 10개 시스템이 추가로 복구됐다. 등급별 복구 현황은 △1등급 31개 △2등급 41개 △3등급 146개 △4등급 139개로 집계됐다.새로 복구된 주요 시스템은 행정안전부의 공공자원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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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체매립지 2곳 신청...지역은 '비공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인천 서구 수도권 매립지를 대체할 매립지 공모 결과 겨우 응모지가 나왔다. 공모 4번째만이다.경기도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와 1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수도권 대체매립지 4차 공모를 마감한 결과, 개인과 법인 등 민간 2곳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응모지가 어디인지는 기초지자체와의 협의가 아직 진행되지 않아 공개하지 않았다. 응모 부지에 대해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 등 4자 협의체가 공모조건 등 적합성을 확인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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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인간의 존엄과 양심, 정의를 담은 문화유산”
11일,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년 기념 시낭송 대회 및 기념비 제막식’ 참석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1일 일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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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과장(좋은삼정병원), 양측 신종양 절제술 성공
은성의료재단 좋은삼정병원은 비뇨의학과 김정호 과장이 최근 복강경 수술을 통한 양측 신종양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술은 울산 2차 종합병원 중 최초로 시행된 사례다. 환자는 50대 남성으로, 우측 신장에 2.2㎝ 종양이, 좌측 신장에 4.7㎝의 종양이 있었다. 양측 신장에 암이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는 드문데, 신장 기능을 보존하는 동시에 종양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수술 난도가 매우 높다. 김 과장은 최소침습 복강경 수술 기법을 적용해 양쪽 신장 종양을 정밀하게 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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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의원 "김제공항 대안 불가능…새만금공항 법적 대응 총력 후 11월 착공 기대"
법원의 기본계획 취소판결로 무산 위기에 직면한 새만금국제공항의 대안으로 거론되는 '김제공항'에 대해 김제를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이원택국회의원은 "현실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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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음미 기자 = 사회생물학자이자 세계적인 석학인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전주시민들과 만난다. 전주시는 오는 11월 11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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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저물어가는 노을빛이 한강에 스며들며 반짝이는 윤슬과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을 바라보며오늘 하루를 마무리해보는 시간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