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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박물관, 관람객 20만명 육박...외국인 방문 급증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이 올해 관람객 2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제주도는 해녀박물관 관람객이 2025년 11월 말 기준 18만9293명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9,771명보다 35.4% 증가한 수치다.

외국인 관람객 증가세가 특히 두드러진다.

지난해 11월 말 3만 835명이던 외국인 관람객이 올해는 4만 8997명으로 58.9% 늘었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의 인기와 함께 도가 세계 각국 문화기관과 협력해 해녀문화를 꾸준히 알려온 성과로 분석된다.

올해 박물관은 전·현직 해녀들이 직...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부터 친환경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4개 개별 지원사업을 하나로 통합한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경영안정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그동안 농가는 친환경농자재·녹비종자 구입비, 포장재 지원, 친환경농가 유기질비료 지원, 환경보전비 지원 등 4개 사업을 각각 신청해야 했다.이번 통합으로 한 번만 신청하면 연간 필요한 농자재를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친환경농업은 환경친화적인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공익적 가치가 크지만, 합성농약 없이 잡초 제거와 병해충 방제를 해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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