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한 대학생이 병원에 헌혈증서 100장을 기부해 화제다.충북대학교병원은 충북대 환경공학과 20학번 이준영 학생에게 헌혈증서 100장을 기증받았다고 29일 밝혔다.이준영 학생은 코로나19가 유행하던 2020년 대학 내 혈액원을 방문했다가 혈액 수급이 부족하다는 안내를 듣고 본격적으로 헌혈을 시작했다. 이후 매달 2회 꾸준히 헌혈을 이어왔으며, 그동안 모은 헌혈증서를 환자 치료에 보탬이 되도록 병원에 기부했다.그는 “후원은 사랑의 또 다른 이름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내가 할 수 있는 헌혈로 사람들에게 도
충북 과학 꿈나무들이 제4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특상 3점, 우수 10점, 장려 4점 등 총 17점의 입상 성과를 거뒀다.특상은 △영동초 3학년 김윤지의 ‘소리와 빛을 품고 간편 정리되는 교통안전깃발’ △보은 판동초 5학년 이재학의 ‘음료를 따를 때 흘리지 않는다! 밀어서 여닫는 텀블러 뚜껑’ △충북과학고 2학년 최아론의 ‘염소 발굽에서 착안한 쐐기형 도어 스토퍼’ 등 3점이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지난 4월 열린 충북예선에서 168점의 작품 중 17점을 선정해 4개월간 발명전문가와 변리사의 컨설팅을 지원했
내란 방조 및 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구속 위기에서 벗어났다.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7일 한 전 총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뒤 "중요한 사실관계 및 피의자의 일련의 행적에 대한 법적 평가와 관련해 다툴 여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다.정 부장판사는 또한 "현재까지 확보된 증거, 수사 진행 경과, 피의자의 현재 지위 등에 비춰 방어권 행사 차원을 넘어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피의자의 경력, 연령, 주거와 가족관계, 수사절차에서의 피
신용보증기금이 신입직원 112명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분야별 채용인원은 상경계 50명, 이공계 10명, ICT 10명, 비상경계 10명, 고교 17명, 보훈 10명, 전문자격 3명, 이공계 박사 2명이다. 특히 공학·자연과학 분야 박사, AI 등 이공계 전공자, ICT 전공자 등 22명을 선발해 기술 기반의 중소기업 평가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보훈 전형을 확대하고 장애인·자립준비청년 등에게 가점을 부여해 사회형평적 채용을 실현하는 한편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통해 균형 성장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전남도교육청은 교육부가 공모한 '2025년 자기주도학습센터' 조성 사업에 광양, 순천, 곡성 등 3개 지역 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연간 2억 7000여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광양동초등학교 남관동, 순천연향초등학교 별관, 곡성고등학교 정독실 등 3곳에 센터를 조성한다.
도교육청은 지역별 수요와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모델을 기획해
잇단 화마 속에서 살아남으며 조선시대 불교 건축 변화를 보여주는 안동 광흥사 응진전이 보물로 지정된다. 국가유산청은 3일 경북 안동 광흥사 응진전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안동 광흥사는 통일신라시대 때 창건됐다고 전해지는 사찰로, 조선 전기에 불경 간행이 활발히 이뤄진 안동 지역의 유서 깊은 사찰이다. 현재 중심 법당으로 쓰고있는 응진전은 창건연대가 명확하지 않으나 1647년 기와 공사를 했다는 기록이 망와에 남아 있어 조선 중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NH농협은행이 오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공지능 기반 펀드 포트폴리오 추천 서비스인 'NH로보드림'을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한다.3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NH로보드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NH로보드림은 고객의 투자 성향을 반영해 최
카카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그룹 단위 전 직군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이번 공채는 AI 기술을 일상에서 활용하며 성장한 ‘AI 네이티브’ 세대를 겨냥, 조직 전체를 AI 중심 플랫폼으로 전환하기 위한 인재 확보 전략의 일환이다.카카오그룹은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 2026년도 신입크루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공채에는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 등 6개 주요 그룹사가 참여하며, 지원자는 한 개 사만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그룹
거제시가 연초면 오비리에 추진 중인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사업’을 내년 상반기에 착공한다고 2일 밝혔다.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오비리 일원에 총 727억 원을 투입해 연간 약 2만 4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는 사업이다.사업자는 경남에너지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검찰 정상화 특별위원회 간사를 맡은 이용우 의원이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와 관련해 "갑론을박이 있는데 충분히 시간을 갖고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이 의원은 3일 오전 SBS라디오 에 출연해 '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폐지되는 쪽으로 가느냐, 유지되는 쪽으로 가느냐'는 질문을 듣고 이같이 말했다.이 의원은 "9월 25일 본회의에서는 정부조직법 중심으로 논의한다"며 "그 내용에는 보완수사권 폐지 여부가 정면으로 다뤄지지는 않는다. 보완수사권에 대해서
한화시스템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과 함께 9월 2일부터 5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동유럽 최대 국제 방산 전시회 ‘MSPO 2025’에 참가해 유럽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한화 방산 3사는 이번 전시에서 지상-해양-우주를 아우르는 폴란드 맞춤형 방산 솔루션을 제시한다. 한화시스템은 전차와 자주포의 ‘최후 방패’로 불리는 ▲능동방호체계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다기
서귀포도서관은 2학기 동지역 초중고 18개교에서 운영된 16개 프로그램과 함께 3개 학교를 대상으로 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독서 능력 향상은 물론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력 증진을 목표로 1학기부터 운영된 16개 프로그램 중 일부를 이어가는 동시에 새롭게 참여하는 법환초·동홍초·하원초의 신청을 반영해 마련됐다.법환초는 ‘오늘 하루도 예술이야’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1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전 학년을 대상으로 총 33회 ‘나만의 책 만들기’ 활동을 운영한다.동홍초는‘
낙농진흥회가 우리 우유 및 낙농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도전! 우유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한다. ‘우유골든벨’은 우유의 역사, 영양정보, 다양한 유제품, 젖소 등 우유와 낙농에 관련된 문제를 푸는 퀴즈대회이다. 골든벨 퀴즈대회는 초등학교 저학년부, 고학년부로 나누어 진행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올가을 제주 도민과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밤을 선물할 '2025 렛츠런파크 제주 가을 야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지난달 29일 개막한 이번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4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가을 정취와 함께 불멍 존, 포장馬차, 나이트 러닝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가을밤,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즐기는 불멍 힐링대형 화로와 캠핑 체어가 마련된 불멍존이 운영돼 관람객은 마음이 편안해지는 불멍과 함께 마시멜로·고구마 굽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매
평창군은 27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평창 부군수, 평창군의회 의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과 평창교육지원청교육장 등 도내 기관과 사회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군 송어야놀자 장난감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고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조성된 ‘송어야놀자 장난감도서관’은 민선 8기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총사업비 5억 원 중 도비 1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평창군 진부면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 2층에 마련됐다.총면적 168.41㎡ 규모의 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전
워크잡은 2025년도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젝트형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직접 산업 현장의 실무를 경험하며 현업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구성된 고용노동부 지원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젝트형 일경험은 연구·R&D, 광고·마케팅, IT, 공공행정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진행됐으며, 청년들은 실제 기업이 제안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협업 능력을 기르고 기업 실무자의 밀착 멘토링을 통해 현장에서 요구되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참여기업들 역시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은 지난 27일 남광초등학교로부터 아나바다 나눔장터 수익금 전액을 전달받았다.이번 후원금은 지난 1학기에 진행된 아나바나 나눔장터 수익금으로 전교생과 교직원, 1~2학년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여 총 36만1천370원이 모금됐다.고희리 교장은 “작년은 물물 교환을 통해 자원을 순환하는 목표가 컸다면, 올해는 물품 판매를 통해 수익금이 의미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아동 스스로가 기부처를 선택하고 고민하며 나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최예은 학생회장은 “친구들과 함께
서울교통공사가 경기침체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하철 상가 임차인의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하철 상가 운영 규제 개선을 실행했다고 오늘 밝혔다.공사는 두 차례에 걸쳐 ▲상가 임대료 연체 요율 인하 ▲상가 업종변경 신고제 도입 ▲다수 상가 일괄 임대차 계약 부분 해지 허용을 단행했다. 이번 개선은 코로나19 이후 소비 트렌드 변화와 온라인 구매시장 확대 등으로 매출이 부진한 지하철 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임대료 부담과 각종 규제가 상권 활력 저하를 심화시킨다는 현장
오픈AI가 챗GPT에 자녀 보호 기능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2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해당 기능 적용 시 부모는 자신의 챗GPT 계정을 자녀 계정과 연동해 특정 기능을 제한하거나 대화 내역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챗GPT는 청소년이 심각한 고통 상황에 처했을 때 자동 경고를 생성하며, 관련 기능은 전문가 조언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오픈AI는 이와 함께 민감한 대화를 전담 모델로 처리하는 실시간 라우팅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해당 모델은 안전 지침을 보다 일관되게 적용하
잇단 화마 속에서 살아남으며 조선시대 불교 건축 변화를 보여주는 안동 광흥사 응진전이 보물로 지정된다. 국가유산청은 3일 경북 안동 광흥사 응진전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안동 광흥사는 통일신라시대 때 창건됐다고 전해지는 사찰로, 조선 전기에 불경 간행이 활발히 이뤄진 안동 지역의 유서 깊은 사찰이다. 현재 중심 법당으로 쓰고있는 응진전은 창건연대가 명확하지 않으나 1647년 기와 공사를 했다는 기록이 망와에 남아 있어 조선 중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신한은행은 2025년 상반기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결과 이자감면액 72억원을 기록하며 5대 시중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금리인하요구권은 금융소비자의 신용 상태가 개선될 경우 은행에 금리 인하를 요청할 수 있는 제도로, 2019년 법제화된 이후 소비자 권리 보호를 위한 핵심 장치로 자리 잡았다. 2022년부터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을 통해 이자감면액과 수용률 등이 반기별로 공시되고 있다.신한은행은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이 최초로 공시된 2022년 상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약 85만건의 신
스위스가 자국 오픈소스 인공지능 모델 '아페르투스'를 통해 AI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2일 IT매체 엔가젯이 SWI 스위스인포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의하면, 스위스 로잔연방기술연구소, 취리히 연방공과대학, 스위스 국립슈퍼컴퓨팅센터가 협력해 개발한 아페르투스는 챗GPT 같은 생성형 AI 모델로, 기업과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로 공개됐다.아페르투스는 15조개의 토큰을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