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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장마에 무름병 확산 … 농가 `깊은 시름'

“애써 키운 브로콜리를 갈아 엎어야하는 농민의 심정을 뭐라고 말하겠습니까. 불행한 일이죠.”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구방리에 사는 최영회씨는 16일 오전 수확을 앞둔 자신의 브로콜리밭 4900여㎡를 갈아 엎는 심정을 이같이 토로했다.

/관련기사 2면30년간 브로콜리를 재배하고 있다는 최씨는 올해 1500~1800박스의 수확을 예상했으나 잦은 비로 30~40박스만 수확하는데 그쳤다.

올해 처음 브로콜리에 도입돼 기대했던 농작물 재배보험도 소용이 없게 됐다.

최씨는 “농가의 과실로 인한 병해충이 아닌데도...
대전문화재단과 육군교육사령부가 25~26일 양일간 유성구 자운대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민·관·군 화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시민과 함께하는 민·관·군의 어울림’을 주제로, 군과 시민이 함께 소통·화합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군 장병과 지역민,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꾸며질 예정이다.K-POP 댄스 경연대회, 호국백일장, 골든벨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푸드존, K-9자주포 등 군장비 전시존, 사단뱃지만들기 등 문화예술 체험존 등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된다.
충북 괴산증평축협은 14일 증평군에 소고기 국거리 100세트를 기탁했다.김홍기 조합장은 이날 군청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기탁 물품은 읍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 전달된다./증평 강신욱기자 [email protected]
충남 당진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AI팩토리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60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력 산업인 철강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첨단화를 추진한다. 충청남도에서 총 4개 기업이 선정된 가운데, 당진시에서는 KG스틸이 유일하게 선정되어 지역 산업 혁신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KG스틸은 충남테크노파크, 인이지, 앰버로드, 잉클,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기주석도금 강판 제조공정의 AI 기반 자율제어 시스템 개발’ 과제를 진행한다. 총사
중부권 4개 라이즈센터가 중부권 초광역 협력을 공식화했다.대전테크노파크는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라이즈센터가 중부권 초광역 라이즈 추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에 따라 중부권 4개 광역단체가 고등교육과 지역혁신을 아우르는 권역형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협약식에는 권흥순 대전TP 대전RISE센터장, 윤석무 세종RISE센터장, 반주현 충북RISE센터장, 승융배 충남RISE센터장이 참석해 중부권의 공동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4개
태안군이 정신건강 홍보주간을 맞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공개강좌를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3일 태안군교육문화센터에서 관내 교직원과 학부모,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을 돌보는 작은 약속- 청소년 자해와 마음 읽어주기’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공개강좌는 청소년 자해의 원인과 특성을 알리고 자해 위험 신호 조기 발견 및 청소년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수원시 자살예방센
충북 증평군은 15일부터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접종 일정은 △15일부터 75세 이상 △20일부터 70~74세 △22일부터 65~69세와 유료 접종 대상자 순이다.유료 예방접종은 증평군민 중 50~64세 접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접종비는 1만원이다.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은 15일부터 65세 이상, 면역 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
금값 상승이 토큰화 골드 시장을 폭발적으로 키우고 있다. 1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토큰화 골드의 일일 거래량이 사상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돌파했다. 10월 한 달 동안 거래량은 100억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세계 2위 금 ETF인 블랙록 iShares Gold Trust의 거래량을 뛰어넘는 수준이다.금값은 10월 한 달 동안 10% 이상 상승하며 온스당 4300달러를 기록했다. 미·중 무역 갈등, 미국 정부 셧다운, 금융 시스템 내 신용·유동성 불안이 겹치며 투자자들
춘천시가 첫 유럽 자매도시 파르마와 손잡고 국제문화도시로 도약한다. 춘천시는 지난 9월 25일, 이탈리아 파르마시청에서 파르마시와 자매도시 협약을 맺고 미식과 예술, 관광, 산업, 청년을 아우르는 전방위 교류에 나섰다.춘천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식과 문화예술, 관광, 산업, 청년 교류를 아우르는 전방위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세계 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파르마시와의 자매도시 체결은 춘천시가 국제 문화·미식도시 네트워크에 본격 진입한 역사적 성과로 평가된다. 파르마는 유네스코 창의도시로서 전 세계 50여 개 도시가
​하나은행이 미래 세대의 건전한 금융 습관을 키워주기 위한 미성년자 전용 적금인 '꿈꾸는 저금통'을 출시했다.18일 하나은행 관계자는 "꿈꾸는 저금통은 어린 시절 저금통의 추억과 함께 저축의 의미를 뜻깊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상품"이라고 소개했다.적용금리는 기본금리 연 2.0%다
홍종오 기자 = 대구도시개발공사는 10월 16일 KT텔레캅, 네이버클라우드, 세종네트웍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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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대학교는 17일 제물포캠퍼스에서 지역 기업 재직자 대상의 3D프린팅 융합 교육훈련을 위한 ‘재능대학교 K-하이테크 플랫폼 공동훈련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첨단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국가 신기술 융합훈련 사업으로, 지역 산업체 재직자와 청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한다. 재능대학교는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의료·바이오·전자·기계 분야 재직자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상시 교육훈련을 운영한다.재능대학교 K-하이테크 플랫폼 공동훈련센터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와 월드프렌즈는 지난 17일 제주특별자치도 상이군경복지회관 5층에서 참전유공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원로 참전유공자 50분에게 식료품 50박스를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식은 배문화 지부장이 김성용 회장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김성용 회장의 원로 참전유공자 50분에게 식료품 50박스를 전달하게 된 동기에 대해 인사말을 했고 배문화 지부장은 감사의 인사말을 했다. 김성용 회장은 “월드프렌즈는 소외된 이웃이 없고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삶과 희망을 꿈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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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억 원 규모의 전세사기를 저지른 ‘수원 일가족 전세사기 사건’ 주범인 정모 씨가 25일 대법원에서 징역 15년을 확정받았다. 이들은 2021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
관동대지진 조선인 대학살 제노사이드1923년 10월 18일 군마의 학살범 34명을 검거〇음모사건에 얽힌 정화박열과 그 애인 사랑과 주의의 공명으로 감옥에까지도 같
최근 앱을 통해 광고를 시청하고 보상을 얻는 앱테크가 큰 인기를 끌며, 다양한 앱에서 퀴즈 형태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토요일인 10월 18일 캐시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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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18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오전까지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경북북동산지에서는 19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내일 새벽까지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서 5~20mm, 대구, 경북내륙, 울릉도·독도에서 5~10mm 이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봉화 15.2도, 영주 15.7도, 문경 15.9도, 안동 16.5도, 상주 16.6도, 울진 16.7도, 영덕·의성·영천 17.4도, 경주·구미 17.7도, 대구 18.4도, 포항 19.3도를 보이고 있다.낮 최고기온은 영덕·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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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안심통장, 자영업자 '생명줄'...추석 앞두고 하루 3천 명 몰려...58일→30일로 조기 마감서울시가 생계형 자영업자를 위해 출시한 '안심통장 2호'가 시행 30영업일 만에 예산 소진으로 오는 15일 조기 마감된다. 1호 사업보다 한 달이나 빨리 마감되면서, 자금난에 시달리는 자영업자들의 절박한 현실이 고스란히 드러났다.특히 추석을 앞두고 유동성 위기에 몰린 자영업자들의 신청이 폭주하면서 하루 최대 3,135명이 몰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서울시는 올해 안심통장 1·2호를 통해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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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가 13일 장애인이음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장애인이음센터는 금당로 47에 있던 재활용센터를 리모델링해 연면적 약 1천341㎡,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만든 장애인 전용 복합 문화·체육공간이다.지난 2022년 12월 재활용센터 위수탁 계약 만료로 운영이 종료된 후, 장애인단체 사무실로만 사용되던 건물을 지난 1월부터 약 9개월간 30여억 원을 투입해 전면 리모델링했다. 그동안 소하‧하안권역에 장애인 전용 시설이 없었던 문제가 해소된 셈이다. 지하 1층에는 다목적 강당과 실내 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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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미-신예은, 허남준 두고 우정 시험대…JTBC ‘백번의 추억’, 첫사랑 둘러싼 갈등 고조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세 인물의 감정선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11일 방영된 9회에서는 김다미와 신예은이 ‘첫사랑’ 허남준을 사이에 두고, 오랜 우정을 시험대에 올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과거의 따뜻한 추억이 현재의 갈등으로 이어지며, ‘백번의 추억’은 사랑과 우정이라는 감정의 교차점에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방송은 전국 5.5%, 수도권 5.6%의 시청률(닐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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