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천왕봉]재벌가 ‘피보다 더 진한 게 돈’

신세계그룹이 최근 그룹 계열사 분리를 공식화했다.

장남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이마트를, 딸인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백화점을 각각 경영한다.

역대 재벌들은 계열사 분리 과정에서 가족들 간에 재산 다툼을 벌인 점을 감안하면 신세계는 잡음 없이 안정적으로 분리됐다는 평가다.

그리고 LG그룹 역시 분쟁 없이 LG와 GS그룹으로 안정적으로 분리된 사례다.

▶하지만 대다수 재벌가들은 계열 분리 과정에서 경영권을 놓고 골육상쟁을 벌였다.

형제의 난부터 남매의 난, 모자의 난, 숙질의 난까지 벌어졌다.

삼성그룹은 장남 이맹희 CJ명예회장과...
민선 8기 경남과 부산 행정통합에 대한 광역단체간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경남도청에서 박완수 도지사와 박형준 부산시장이 ‘경남·부산 행정통합’ 실질적 구상안을 내놨다.이날 ‘경남·부산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출범식과 함께 열린 통합 구상안 초안 발표에는 박완수 지사를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과 공론화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경상국립대 권순기 전 총장, 동명대 전호환 총장 등 공론화위원회 위촉 위원 4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발표된 구상안의 핵심 내용은 크게 2가지다. 경남도와 부산시를 없애고 새 통합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제17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대국민 양방향 소통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기타 공공기관 부문 4개 전 영역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대회다. 매년 △대한민국소통 △인터넷소통 △소셜미디어 △디지털콘텐츠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기관들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올해에는 인터넷소통지수, 소셜미디어지수를 기반으로 △콘텐츠 모니터링 △고객만족도조사 △포커스 그룹 인터뷰 △빅데이터
한국세라믹기술원 연구진이 폐태양광 모듈 자원순환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획기적인 돌파구를 마련했다.한국세라믹기술원은 폐태양광 모듈의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리콘 태양전지 폐기물을 친환경적이고 인체에 무해한 방식으로 재자원화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김수민, 최문희, 신효순 박사 연구팀은 실리콘 태양전지 폐기물을 이용해 수소가스를 생성하는 동시에 금속 자원을 추출하는데 성공했으며, 폐태양광 모듈을 적층형으로 분리하는 기술을 이용해 수소의 대량생산이 가능한 공정 기술도 개발했다.실리콘 태양광 패널
합천군이 ‘영상테마파크 호텔 조성사업’과 관련한 대주단과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합천군은 군의 보증을 담보로 민간사업자에게 돈을 빌려줬던 대주단에 수백억원의 손해배상금을 물게됐다.7일 법원에 따르면 창원지법 거창지원 제1민사부는 합천영상테마파크 호텔 조성사업 건립과 관련 합천군이 금융대주단을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 승소로 판결했다.피고는 사업이 추진될 당시 대리금융기관인 메리츠증권이 사업 관련 업무를 보기 위해 꾸린 특수목적법인이다.재판부는 합천
산청군은 단성면 구사지구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됐다.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와 함께 진행한 사업에서는 주택정비를 비롯해 마을안길·마을쉼터·농기계창고 증축, 재래식 화장실 및 노후·불량담장 정비 등이 이뤄졌다.특히 협소한 마을 안길을 확장해 집 앞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하게 됐다.또 예전 마을 식수원이던 우물터를 복원해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위험구역의 사면 보강과 미끄
경남도는 2025년도 예산안을 전년 대비 4181억 원 증가한 12조 4750억원으로 확정했다.2025년 정부예산안의 세입이 전년 대비 6.5%, 세출은 3.2% 증가했다. 이에 경남도의 예산규모도 지난해보다 국비 추가 확보로 국고보조금이 증액돼 국가 세출 증가율보다 소폭 상승했다.내년도 세출예산은 건전한 재정, 활기찬 경제, 행복한 도민을 목표로 지방채 감축과 세출 구조조정을 통한 효율적인 재정운용으로 건전한 재정기조를 유지하고, 도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활력을 바탕으로 도민 행복시대 실현을 최우선으로 두고 편성했다는게
SK네트웍스는 13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3분기 매출 2조 428억원, 영업이익 28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액은 13.9%, 영업이익은 74.9% 증가한 수치다.특히 SK매직이 신제품 출시 및 비용 효율화를 바탕으로 실적 향상을 주도했다. 올 상반기 출시한 초소형 직수 정수기에 고객 호응이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며, 3분기 선보인 2024년형 ‘코어 360˚ 공기청정기’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마케팅 비용 절감을 통한 운영 개선 성과도 거뒀다.워커힐의 경우 ‘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제26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 디자인경영 부문에서 대통령상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디자인 경영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디자인 주도의 경영실적이 우수한 기업,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주어지는 상이다.서울우유는 지속가능한 디자인 경영을 선보이는 등 브랜드 위상을 강화한 경영 성과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계신기 서울우유협동조합 디자인팀 팀장은 “서울우유의 역사가 곧 대한민국 우유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지난 87년
인천공항경찰단이 항공보안 사고에 대한 ‘수사 축소’ 중심에 섰다. 지난 7일 40대 여성이 인천공항의 핵심 보안구역 수하물처리 공간까지 불법 침입한 보안사고에 소극적인 행태를 보여서다.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실탄 3발이 발견됐던 2023년 3월 당시, X-ray 검색에 실패한 보
경기 오산시가 난임 극복을 위한 제도를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현재 난임 부부당 기존 25회로 제한됐던 난임부부 시술비를 ‘출산당 ...
국내 건설관련 최대 단체인 한국건설기술인협회가 100만 회원 달성을 기념해 어제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 ‘국토교통부와 함께 하는 건설愛 희망 토크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난 4월 설립 37년 만에 회원 수 100만 명을 달성한 협회는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주역인 건설기술인과 건설산업의 역할과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그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토크콘서트는 ‘디지털 혁신과 젊은 인재 육성으로 건설산업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미래 건설산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을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인 HIV에 감염된 70대가 HIV 감염을 장애로 인정하라는 취지의 국내 첫 행정소송을 제기했는데, 피고적격 등을 가리는 수준에 그쳤다.대구지법 제1행정단독 배관진 부장판사는 13일 A씨가 대구 남구청장을 상대
지난 6일부터 시프트업의 주가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날 10% 넘는 급락세를 보이며 4만원대로 가격이 내려 앉았다.13일 시프트업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5.82% 하락한 4만 7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내림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 중 반등 없이 낙폭을 확대하며 거래를 마쳤다.이 회사는 지난 3분기 두드러진 호실적을 거뒀으나, 당초 예상된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또한 ‘승리의 여신: 니케’의 중국 출시 지연 우려가 불거지며 악영향을 미쳤다.[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
경주시와 동물복지연대 회원 10여명은 지난 9일 황성공원 일대에서 펫티켓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지역 대학 교수들이 13일 김건희 특검 수용 및 국정 쇄신을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제주지역 교수 75명은 이날 시국선언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김건희 특검을 즉각 수용하고, 국정을 전면 쇄신하라"면서 "이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면 즉각 대통령직에서 하야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우리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헌정 질서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 현 상황을 크게 우려하며 분노한다"며 "국민에 의해 선출된 대통령과 정부는 공정과 정의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헌법을 수호해야 할 책무를 지고 있다는데, 대통령과 그 가족은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뷰티 덴탈 브랜드 바이컬러가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함께 영화 ‘위키드’를 테마로 한 ‘바이컬러X위키드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바이컬러는 미국 영화 제작사·배급사인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함께 마케팅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바이컬러·위키드 리미티드 에디션을 기획했다. 바이컬러의 ‘본연의 색을 찾아 진정한 나다움을 표현한다’는 의미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과 힘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영화의 메시지가 부합한다고 판단해 디자인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이번 에디션은 영화의 주인공인 ‘엘파바’와 ‘글린다’를 상징하는 초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도심융합특구’ 지정ⵈ “제2의 판교 만든다”
정부가 부산 등 5곳을 도심융합특구로 지정해 지방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활용하고 전국 각지에 판교형 테크로밸리 조성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5개 광역시에 대해 도시개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심융합특구를 지정하고 지난 1일 도심융합특구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오늘 밝혔다.도심융합특구는 지방 대도시 도심에 산업·주거·문화 등 복합혁신공간을 조성하고 범부처의 기업지원 사업을 집중시켜 기업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광역 성장거점 사업이다. 또한 기회발전특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능당일 장애인 수험생에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 고사장 입실.시험 종료 후 귀가 시에도 우선 배차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장애인 수험생의 편리한 고사장 이동을 위한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가 제공된다.서울시설공단은 오는 14일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의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를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수험생은 시험 당일까지 ☎1588-4388 또는 ☎02-2024-4200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 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이라면 신청 가능하며, 고사장 입실뿐 아니라 시험 종료 후 귀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HD현대삼호, 내·외국인 어울림 한마당 개최
HD현대삼호가 오는 8일 삼호읍 한마음회관 광장에서 ‘내·외국인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외국인 근로자 약 1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HD현대삼호는 회사와 협력사 임직원, 선주선급 관계자 등 외국인 근로자들과 내국인 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지역 사회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치맥 페스티벌에서는 참석자들에게 무료 맥주와 통닭, 소시지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이벤트 부스를 마련, 각국의 전통 음식을 체험할 기회도 제공된다.공연에는 트로트 가수 홍진영과
Generic placeholder image
[뉴 트럼프 시대] 트럼프 2기 현실화 자국 우선주의...한국 경제에 빨간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4년만에 돌아오게 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 우선주의와 관세정책 등을 표방하고 있어 대미 무역 의존도가 높은 한구 경제는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11월 5일 진행된 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45대 대통령을 역임한 공화당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했다.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7일 오전 6시 기준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 292명을 확보했다. 민주당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은 226명을 확보하는데
Generic placeholder image
두천시 보건소, 취약계층 한파 대비 간담회 개최
동두천시 보건소는 5일,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한파 대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파 대비 간담회는 겨울철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 질환의 발병률이 높은 시기임을 고려해 노년층과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에 한파 대비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방한 물품을 배부해 건강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했다.간담회에는 동두천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과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 동두천시 복지정책과 등이 참여했으며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고자 다각도로 의견을 나눴다.보건소 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부, 디지털트윈 기반 ‘지하공동구 재난관리 플랫폼’ 개발
정부가 다부처 협력 재난안전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한 ‘디지털트윈 기반 지하공동구 화재·재난지원 통합플랫폼’ 성과를 오늘부터 15일까지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서 소개한다.이번 연구개발은 KT 아현지사 지하공동구 화재를 계기로 전기·통신·수도 등 주요 공급라인이 집중된 지하공동구의 재난 상황을 조기 예측·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연구는 총 275억6,000만 원을 투입해 2020년부터 5년간 21개 연구기관이 협력해 지하공동구 재난관리에 디지털트윈을 적용할 수 있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농민단체 내년 농업예산 전면수정 촉구
농민단체와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5 농업 예산안 규탄 및 전면 수정'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서 전종덕 의원은 "22대 국회 첫 ...
Generic placeholder image
'양산 관광·경제 사절단 1호' 나동연 시장, 신트라시와 자매도시 교류 '박차'
국제자매도시 관계자 간담회…다양한 분야 교류 계획·의견 교환나동연 시장 "이번 방문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의 교류로 확장되는 교두보가 될 것"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이 포르투갈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북종합사격장' 검색하면 '성인몰'로 연결 충격
전북도민의 체육진흥을 위해 운영 중인 전북종합사격장이 구글 검색 시 성인몰 사이트와 연결되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 박정규 의원(더불어...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2중앙경찰학교 최적지는 전북 남원"…여의도 가득 메운 유치 열기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유치를 위한 전북특별자치도민들과 남원시민, 출향인들의 큰 목소리가 서울 여의도를 가득 메웠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이 주최하고 전북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