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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노조 “비상경영 6개월간 142억 흑자”

의료대란으로 응급실 가동 축소 등 비상 경영 체제를 운영하고 있는 울산대학교병원이 비상 체제 기간 100억원대 흑자를 거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울산대학교병원분회는 비상 경영 체제 중인 울산대병원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동안 142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21일 주장했다.

이는 2023년 한 해 동안 코로나 지원금을 포함해 거둔 이익 72억원의 두 배가량에 달하는 수치다.

울산대병원 노조는 “이번 사측과 임금 및 보충협약을 진행하던 중 엄청난 흑자를 기록했다는 내용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앞서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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