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엔 체육 시간이 없어요. 그냥 교실에서 영상 보거나 그림을 그려요.”지체장애를 가진 초등학생 유진이 말하는 ‘체육 수업’은, 우리가 아는 그것과는
경해장학복지재단은 희귀질환으로 인공호흡기 달고 사는 제주영지학교 ‘양봄’ 어린이에게 사회복지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하며 병마에서 쾌유되길 기원했다제주에서 선천적으로 희귀질환을 안고 태어난 양봄 양은 잘 때도 인공호흡기를 사용해야만 한다. 근육이 다른 아이들과 달라 제 역할을 하지 못해 배에 구멍을 뚫어 위루관을 삽입해 음식과 약물, 영양제를 섭취하는 삶을 견뎌내고 있다.이경의 이사장은 “우리 주변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외면받는 이들이 희귀병을 앓고 있는 가족들”이라며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경해장학복지재단은 10일 제주영지학교에 다니는 ㄱ양 가족에게 사회복지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ㄱ양은 근육이 다른 아이들과 달라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위루관을 통해 음식물을 투입하고, 잘 때도 인공호흡기를 사용해야 한다. 이경의 이사장은 “우리 주변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외면받는 이들이 희귀병을 앓고 있는 가족들”이라며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의미에서 사회복지 후원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한편, 경해장학복지재단은 올해 2월 제주시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포기하지
알뜰폰 업계가 새 정부 정책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만원대 5G 데이터 20GB 요금제가 기대보다 힘을 쓰지 못하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한 전국민 데이터안심 요금제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1만원대 5G 20GB 요금제는 지난 2월 첫 출시 이후 석달여가 지났지만 기대보다 반응이 미지근한 모습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알뜰폰 5G 가입자는 40만5682명으로 전월보다 1만805명 증가했다. 1만원대 5G 요금제가 처음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라산 중산간도로에 '태양광 가로등' 설치한다
제주도 한라산을 가로지르는 중산간 도로인 5.16도로와 1100도로 2곳에 태양광 가로등이 설치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26년부터 026년부터 전기 미공급 지역인 1100도로 및 516도로 일원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170주를 연차적으로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조도 제어가 가능한 디밍 시스템을 적용해 빛공해 방지와 야간 생태계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우선 올해 제주도는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전기 미공급 지역에 태양광 가로등 42주를 설치할 계획이다.앞서 제주도는 지난 2023년 1억
Generic placeholder image
(재)부산 금정문화재단-DM STUDIO, AI 문화예술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김진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재단과 디지털콘텐츠 전문기업 DM STUDIO(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AI 기반 콘텐츠 개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화 김서현, 올스타 팬투표 1위
프로야구 1위 한화 이글스의 뒷문을 굳건하게 막는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 역대 올스타 팬 투표 최다 득표 기록을 세우며 생애 처음으로 ‘별들의 무대’에 선다.김서현은 23일 한국야구위원회가 발표한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투표 최종집계 결과 팬 투표 178만6837표, 선수단 투표 220표, 총점 54.19점을 마크해 정해영을 큰 격차로 따돌리고 나눔 올스타 마무리투수로 선정됐다. 그는 전체 팬 투표 순위에서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171만77
Generic placeholder image
양양군, 귀농·귀촌 체험 대상자 14명 모집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양양에서 미리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 14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항만공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스마랑에서 인천항 포트세일
6일전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발표 이후 우려되는 물동량 감소에 대응해 동남아시아 신흥 지역인 스마랑 신규항로 개설을 통한 물동량 유치 활동에 나섰다.이번 활동에 참여한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과 마케팅 전담 인력 및 국적선사 천경해운 임직원은 인천항 기반시설의 강점과 수출입 물류 환경을 소개하고, 양국 항만 간 물류 교류 확대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며 신규항로 개설 가능성을 열었다.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1위 국적선사인 메라투스를 방문해 인천항 항로의 선복 활용과 향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여름보다 빠른 폭염 공습… 제주 전역 비상
속보=제주지방기상청은 30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 북부와 서부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추가 발효했다.전날 폭염경보가 내려진 동부와 중산간 지역에 이어, 제주 전역이 폭염특보 영향권에 들어섰다.30일 오전 10시 기준 주요 지점의 기온은 ▲서귀포 30.7도 ▲제주가시리 29.6도 ▲대흘 30.1도를 기록했다.올해 제주지역 첫 폭염주의보는 6월 29일, 첫 폭염경보는 같은 날 제주 동부 지역에 내려졌다. 이는 지난해보다 폭염 시작 시기가 9~10일가량 앞당겨진 셈이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2년 연속 'UL 솔루션즈' 최고 보안 등급 획득
삼성전자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일체형 세탁건조기가 글로벌 인증기관인 'UL 솔루션즈'가 주관하는 사물인터넷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출시한 '비스포크 AI 콤보'에 이어 2025년형 신제품도 2년 연속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하며 강력한 보안
Generic placeholder image
검역탐지견 ‘알파’ 미국 가서 은퇴 후 삶
임무를 마친 베테랑 개가 미국에서 새 삶을 누린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올해 2분기 은퇴 검역탐지견 민간 입양 결과, 비글종 검역탐지견 ‘알파’가 미국의 가정으로 가게 됐다.해외 입양 첫 사례다. 은퇴 검역탐지견 민간 입양은 검역본부와 동물보호단체가 함께 서류 심사, 현장 심사 후 결정한다. 이번에는 입양 가정이 미국에 있어서 현장 심사 대신 심층 대면 심사를 했다.입양 이후 현지 반려동물 등록, SNS와 e-메일을 통한 분기별 관리 실태 보고 등을 조건으로 입양 가정을 정했다.‘알파’의 새 주인은 미국의 한인이다. 부인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사] 강릉해양경찰서, '2025 경찰관 2명 승진임용식' 진행
강릉해양경찰서는 30일 오전 10시, 회의실에서 경찰관 승진임용식을 개최했다. 강릉해경에 따르면 이번 승진임용 대상자는 총 2명으로 기획운영과 경위 박진식, 강릉구조대 경사 최현군이다.이날 승진임용식은 승진 대상자와 서장 및 각 과장 등이 참석해 임명장 수여와 계급장 부착, 꽃다발 전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박진식 경감은 “축하해주신 선·후배 및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며, “높아진 계급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갖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박홍식 서장은 승진자에게
Generic placeholder image
연극 ‘배우, 북극곰 그리고 물고기들’ 8월 재연
연극 〈배우, 북극곰 그리고 물고기들〉이 오는 8월7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대학로 나온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제8회 모자이크 페스티벌 초연 이후 1년 만의 재연이다.이 작품은 기후 위기를 다룬 모크 다큐멘터리 형식의 연극이다. 북극의 세 남매 북극곰, 수족관에서 살아가는 가족, 연습실의 배우라는 세 개의 플롯이 교차하며, 인간과 비인간 존재가 겪는 위기를 극 안에서 병렬적으로 그려낸다. 창작진과 배우들이 직접 수집한 기사, 영상, 책 등의 자료와 환경 프로젝트 경험이 극의 토대를 이룬다.형식도 독특하다. 포스트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