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와 금천문화재단은 ‘제5회 금천패션영화제’에서 선보일 본선 진출 작품 50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 5회를 맞는 ‘금천패션영화제’는 의류봉제산업부터 현재 패션산업으로 이어진 금천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영화’로 조명하며 지역사회와 주민, 영화인을 연결하는 영화제이다.공모는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3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1,134편이 접수됐다. 3년 연속으로 1천 편이 넘는 작품이 접수되는 등 올해도 영화인들의 뜨거운 관심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르면 이달 안, 늦어도 9월 초까지 정부의 첫 부동산 공급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지난 6·27 고강도 대출 규제 발표 이후 두 달 만에 공급 중심의 후속 정책이 공개될 전망이다.김 장관은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8월 내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대통령 해외 순방 일정에 따라 조율이 길어지면 9월 초로 미뤄질 수 있다”며 “국토부가 주도해 준비 중이지만 관계 부처와의 협의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번 대책의 방향과 관련해 “3기 신도시 개발을 보
여수시는 종포해양공원 인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으로 주민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다시뛰자 낭만 해물삼합거리’ 행사가 8월 22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철 여수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옛 해물삼합거리의 명성을 되살리고 인근 상가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주관은 쫑포상가상인회이며 올해 첫 거리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종포해양공원 주변 상가 등 43개 판매자가
동양대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5’에서 2025 루키부문에 게임학부 스튜디오 바닥 팀의 ‘Understander’가 선정됐다고 밝혔다.BIC 2025는 국내 최대 인디 게임 행사로 전 세계 41개국에서 592개 인디게임이 출품됐으며, 이중 심사를 거쳐 32개국 283개 작품이 전시작으로 선정됐다.Understander는 액션 게임에 리듬 요소를 접목한 2D 횡스크롤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수상한 실험실에서
인천 서구는 21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검단구와 분리되는 서구의 새로운 명칭으로 ‘서해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강범석 청장은 기자회견에서 ‘서해구’는 명칭공모, 주민 여론조사, 온·오프라인 주민의견수렴, 설명회 등 구민의 제안과 참여를 통해 함께 만든 이름임을 강조하며 서해구를 대한민국 서해안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서해구’는 지난 7일 최종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58.45%의 지지를 얻어 ‘청라구’를 제치고 선정됐다. 구는 여론조사 결과
영등포구가 올해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도시로서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영등포 전역에서 ‘2025년 문화도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문화도시 박람회는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전국 최대 규모의 문화행사로,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전국의 37개 문화도시가 모두 참여한다.구는 2021년 서울시 유일의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된 이후, 문화도시조성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도시로 꼽히며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전국문화도시협의회 5기 의장도시로서 박
전남 고흥군은 오는 9월부터 군수와 온 군민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365 군민소통폰'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폭넓게 수렴하기 위한 '365 군민소통폰'은 군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군정 정책에 대한 제안이나 건의, 생활 속 고충사항 등을 전송할 수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9월6일부터 11월16일까지 가을 시즌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실내 어드벤처와 야외 매직아일랜드를 구분해 운영한다. 귀여운 고스트타입 포켓몬과 오싹한 호러 콘텐츠가 함께 구성된다.어드벤처 내부에서는 ‘고스트타입 포켓몬’이 등장하는 포토존과 체험 공간이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층 가든스테이지에서는 포켓몬 스테이지 쇼 ‘고스트 파티’가 펼쳐진다. 평일 1회, 주말·공휴일 2회 공연된다.야외 매직아일랜드는 ‘호러아일랜드 : 좀비 월드’로 변모해 거대 마리오네트와 좀비 등 공포
부산시가 금융위원회 소속 이진수 부이사관을 8월 27일 자로 금융창업정책관에 임용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인사는 현 남동우 금융창업정책관의 임기 만료로 금융위원회로 복귀함에 따른 후임자 임용이다.이진수 신임 금융창업정책관의 임기는 내년 8월 26일까지 1년이며 임용장은 박형준 시장이 26일 오전 시청 의전실에서 수여한다.금융창업정책관은 금융중심지 기반시설 확충, 금융기술 혁신 지원 등 금융 관련 각종 업무와 창업·벤처 지원 정책을 총괄하는 3급 국장급 직위로, 시
농협이 한국배구연맹과 손잡고 쌀 소비 촉진에 본격 나선다. 프로배구 경기와 연계한 쌀 홍보 캠페인부터 선수·팬과 함께하는 아침밥 먹기 운동까지, 스포츠를 매개로 한 식문화 확산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농협은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한국배구연맹 대회의실에서 한국배구연맹과 ‘쌀 소비촉진 및 KOVO컵 타이틀 스폰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조원태 총재를 비롯해 배구선수 정지석, 양효진 등이 참석해 쌀 소비 확대에 힘을 모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무대화한 창작뮤지컬 가 3년 만에 돌아오는 재연을 앞두고 주인공 '윤재'와 '곤이'의 관계를 감각적으로 그려낸 아트필름을 26일 공개했다.이번 아트필름은 그리스 아테네 출신의 믹스 미디어 영상 아티스트 크리스 안도니우와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거친 펑크 그래픽과 콜라주 기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크리스 안도니우는 각 20초 분량의 짧은 영상 안에서 다양한 효과로 원작의 감동을 강렬하게 재현했다. 원작 소설이 전 세계 독자에게 사랑받은 만큼 글로벌 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로컬 100'에 선정된 바 있는 달성군 대표 축제 '달성 100대 피아노'가 오는 9월 27일 오후 7시,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달성 100대 피아노'는 1900년도 사문진 나루터를 통해 국내 최초로 피아노가 유입된 역사를 기념하며 시작된 축제다..매년 가을사문진 일대에서 열리는 이 공연은 피아노를 매개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해마다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올해 축제는 클래식과 재즈,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선보인다.예술감독은 3년 연속 선
대구 인근 고속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13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26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달서구 대천동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에서 지난 25일 오후 8시 39분께 버스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16대와 대원 46명을 투입해
대한항공이 한미 정상회담에 맞춰 70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25일 워싱턴DC 윌러드 호텔에서 스테파니 포프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최고 경영자와 러셀 스톡스 GE에어로스페이스 상용기 엔진 및 서비스 사업부 사장 겸 최고 경영자와 만나 보잉 항공기 103대를 추가 도입한다고 밝혔다. GE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항공기 예비 엔진을 구매하고, 엔진 정비 서비스 계약도 추진한다.대한항공은 보잉 항공기 구매로 50조원, 엔진 구매 1조원, 엔진 정비
국립국악원은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우면당에서 ‘젊은 사위–춤선으로 말하는 남자들’이라는 창작 무용공연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전통예술의 계승을 넘어, 동시대 관객과 소통하는 창작춤의 실험 무대이자 도전이다. 또한,전통춤의 구조와 사위를 바탕으로 젊은 남성 무용수들이 자신만의 감각과 해석을 담아낸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강렬한 에너지와 개성을 지닌 12명의 무용수가 전통과 현대, 형식과 감정의 경계를 넘나들며 ‘춤의 언어’로 새로운 한국무용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첫날인 9월 9일 , 무대에는 국립무용단 부수석 조용진,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양기대 전 국회의원은 지난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에서 방한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만나 동아시아 공동체 평화 협력, 위안부 문제 등 한일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우석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양 전 의원은 이날 회동에서 그간 추진해 온 남북 및 동아시아 고속철도 구상을 소개하며 “동아시아 공동체 실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동아시아 공동체 구상에 힘써 온 하토야마 전 총리도 깊은 관심을 보이며 “잘
대전시는 청년인턴 지원사업이 사회 초년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해 안정적인 정규직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이 사업은 최근 고용시장의 경향이 ▲경력직 채용 선호 ▲ 인턴을 위한 경력 필요 ▲실무 유경험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일경험’제공과 정규직 전환을 통한‘조기 취업’을 목표로 한다. 청년과 기업을 매칭해 3개월간 인턴을 운영하고, 정규직 전환을 유도한다. 인턴 기간에는 청년에게 월 200만 원의 인건비와 5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며, 사업 수행은 대전일자리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상임 성악지도자 및 상임 안무지도자를 공모한다.인천문화예술회관은 9월 3~5일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상임 성악·안무지도자 원서를 이메일로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성악지도자는 발성 및 파트 연습, 안무지도자 안무 창작 및 연습을 각각 맡는다.응시자격은 해당 분야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질과 역량을 갖춘 60세 미만으로 ‘지방공무원법’에 따른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고 최근 3년 이내 국공립 기관에서 징계를 받지 아니한 사람이다.인천시민은 2%, 등
유도윤 울산지방검찰청 검사장이 취임을 기념해 21일 양산시를 방문했다. 이날 유 검사장은 나동연 시장과 범죄예방·범죄피해자 보호 지원 방안을 두고 의견을 나눴으며, 지역 특성을 고려한 울산지방법원 양산지원과 울산지방검찰청 양산지청 설치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현희 기자 hee@idom
비중↓·품종 다양화 ‘샤인머스캣’ 살리는 길 몇년 전만 하더라도 포도 산업은 소위 ‘캠벨’ 왕국이었다. 국내 포도밭이 10곳이라면 그중 4곳은 캠벨얼리를 재배해서다. 이는 불과 5년 전 일이다. 순식간에 캠벨은 ‘샤인머스캣’에 자리를 내줬다. 2022년은 샤인의 전성기였다. 샤인 몸값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다. 2020년만 해도 캠벨 재배 면적의 절반이었던 샤인은 불과 2년 만에 캠벨을 약 10%p 차이로 따돌리고 ‘왕좌’의 자리를 꿰찼다. 현재 샤인의 재배 면적 비중은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