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40억배럴의 석유와 가스가 묻혀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경북 포항 영일만 '대왕고래' 석유·가스전 개발이 본격화한다. 우선 시추 착수비 100여억원은 확보됐다. 정부는 오는 12월부터 '대왕고래'를 포함한 유망구조 중 한 곳을 골라 첫 탐사 시추에 나설 예정이다.14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석유공사는 첫 탐사 시추를 위한 착수금 성격의 예산 100여억원을 마련해 둔 상태다.다만 이는 올해 초기 비용일 뿐이고, 향후 최소 5개의 시추공을 뚫기 위해서는 내년부터 연간 1000억원 이상이 투입해야 하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정보통신산업 수출이 190.5억달러, 수입은 114.8억달러, 무역수지는 75.7억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5월 ICT 수출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 주요 품목 전반의 수출 호조로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30%대 증가율을 기록했다.품목별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컴퓨터·주변기기 등 주요 품목 전반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중국(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 ‘CES 2025'에 참여할 기업을 7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CES 2025에서는 제주 소재 혁신 및 스타트업 기업이 보유한 혁신 기술을 유레카파크 내 코트라 통합한국관에서 선보일 예정이어서 제주 기업들에게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을 알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모집 대상은 제주 소재 전자, 정보, 통신, 멀티미디
삼성전자를 비롯해 SK그룹, 현대차그룹, LG그룹, 롯데그룹 등 국내 주요 그룹들이 글로벌 전략 회의를 속속 열고 하반기 위기대응에 나선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된 시점에 열리는 만큼 어떤 결과물을 도출할지가 관심사다.16일 재계에 따르면 각 주요 그룹들이 글로벌 전
국내 프로당구 최고 스타들이 고양시 스포츠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양시는 프로당구 최고의 스타이자 자랑인 PBA 조재호, LPBA 김가영 선수를 스포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PBA의 인지도를 높이고 고양시의 매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2019년 대한민국 6번째 프로 스포츠로 출범한 PBA는 올해로 여섯 번째 시즌을 맞았다. 지난해 7월에는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 PBA 전용 스타디움을 개장하며 국내 대표 프로 스포츠로 성장하고 있다.이러한 고
영천시 화남면 양돈농장에서 지난 15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확산 방지에 나섰다.시에 따르면 농업법인 돼지농장에서 지난 11일 모돈 2마리 폐사를 시작으로 15일까지 모돈 15마리가 폐사해 정밀검사 결과 ASF 판정을 받았으며 11일 이전 출하한 모돈 45마리와 비육돈 5
백령도에서 주로 서식하는 점박이물범이 대청도와 소청도에서도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인천녹색연합은 지난달 23~25일 점박이물범 서식 현황조사를 통해 대청도 갑죽도와 소청도 등대 아래 암초 지대에서 점박이물범 각 2마리씩이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선박을 이용한 대청도 현장조사에서는 점박이물범 2마리가 갑죽도에서 서식하며 서풍받이 해안, 마당바위 해안, 지두리 해안 서쪽 끝 등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것이 관찰됐다.대청도 주민들은 갑죽도에서는 겨울철에도 점박이물범이 관찰되며 2021년
유한양행이 영국표준협회로부터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았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의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 예방 체계 구축 등을 위해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으로, 국내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이 높아짐에 따라 필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경영시스템이다.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오창공장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이번에 본사, 중앙연구소, 군포물류센터
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등급이 견조한 수주 경쟁력과 양호한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상향 조정됐다.12일 SK오션플랜트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0일자로 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으로 상향 조정했다.주요 등급 조정 사유는 △견조한 이익 창출 및 자본 확충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재무안정성 유지 전망 등이 손꼽힌다.특히 해상풍력 주요 수요처인 대만 지역에서의 추가 발주, 일본 시장 진출 등에 미뤄볼 때 향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신규수주 증가와 외형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사업’이 환경영향평가 초안서를 기점으로 본격 추진된다. 시행사는 내년 1월 착공해 2026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 사업’과 관련해 본격 협의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 사업 시행자인 영남알프스케이블카는 지난 5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위한 환경영향평가 초안서를 제출했다. 환경영향평가 초안은 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 전에 실시하는 사전 행정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노후한 어리목탐방안내소의 전시시설 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17일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어리목탐방안내소는 제주도의 상징인 한라산을 테마로 자연학습 생태환경 교육, 한라산의 가치 있는 지식 전달, 탐방객을 위한 체험공간 등을 갖춘 한라산국립공원의 대표 탐방안내소로 탈바꿈했다. 개선된 전시공간은 지상 1, 2층의 전시실과 영상실 등으로 구성됐다. 1층 로비에는 서클미디어 월을 활용한 한라산 360° 파노라마와 포토존이 마련돼 독특한 한라산 풍경을 전달한다. 1전시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