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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불임금 달라” 외국인 노동자 크레인 농성

울산 중구 우정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50대 외국인 노동자가 임금 체불에 항의하며 타워크레인으로 올라가 농성을 벌이는 소동이 빚어졌다.

21일 울산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6시15분께 중국 국적의 50대 외국인노동자 A씨가 현장에 세워진 15m 높이 타워 크레인으로 올라갔다.

A씨는 임금을 달라며 소리치는 등 시위를 벌였다.

그는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760만원 상당의 두 달치 임금을 받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경찰관들은 건설업체 측이 해당 임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A씨도 안전하게 있도록 설득했다.

이어 오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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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개원할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국회의장은 원내 1당이 내는 것이 관례로 22대 국회 민주당 의석은 171석이다. 각 당이 의장과 부의장 후보를 추천하면 다음 달 5일로 예정된 22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확정된다. 4·10 총선에서 5선에 성공한 우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당선인 총회에서 예상을 깨고 재적 과반을 득표, 추미애 당선인을 꺾고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특히 야권 내 ‘명심’(이
울산 지역 공동체의 보편적 가치 증진에 기여해 온 경상일보의 창간 35주년을 맞아 축하의 메시지를 전함과 동시에 경의를 표합니다.지난 1989년 5월15일 창간한 경상일보는 그동안 울산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이슈와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등 지역 사회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습니다.이와 함께 우리 울산대학교는 ‘지·산·학 일체형 대학’을 모토로 울산 지역 산업의 혁신 과정에서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의 글로벌 경쟁력 심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경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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