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근해어선의 안전성과 선원 복지 공간 확보를 위해 현행 선복량 제한을 폐지하는 내용으로 수산업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12일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선복량은 어선의 부피를 의미하는 총톤수로 길이와 폭 깊이를 곱해 산출되는 지표다.해양수산부는 1987년 어업허가에 관한 규칙 개정을 통해 자원 수준에 비해 과도한 어획을 제한하기 위해 모든 근해어선에 선복량 상한 제도를 적용해 왔다.이번 개정은 제도 시행 이후 38년 만에 처음으로 근해어업 일부 업종의 선복량 상한을 폐지한 조치다.개정 대상은 총허용어획량
인천교통공사는 어제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온기나눔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온기나눔 활동은 아동양육시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부평구 ‘신명보육원’을 방문해 진행됐다. 공사 임원을 포함한 ‘ITC 봉사단’ 20여 명이 참여, 시설 환경 정비와 공간 점검을 실시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아울러 임직원의 자발적인 급여우수리 참여로 마련된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해 시설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더했다. 공사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대한
부산남구부머스야구단이 창단 5주년을 맞아 13일 동명대학교 중앙도서관 지하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지난 5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부산남구부머스야구단은 2020년 창단 이후 ‘남구의 자랑이 되겠다’라는 슬로건 아래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와 인성 중심의 스포츠 교육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 지도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온 시간을 공유하고 내년을 향한 비전을 공식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1부 공식 기념식과 2부 초청 선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부에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인기다. 대형 건설사 이외의 단지와 비교해 차별화된 상품성과 브랜드 가치를 갖췄기 때문이다.일반적으로 대형 건설사 아파트는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를 기준으로 잡는다. 2025년 기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 DL이앤씨 △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 순이다.이 평가는 매년 건설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및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하는 것으로 건설사의 공사수행 역량에 대해 평가를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 11일 한국감사협회 주관으로 서울 플렌티컨벤션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한국감사인대회’에서 내부 감사부문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한국감사협회는 매년 국내 내부 감사기관을 대상으로 내부감사, 전략혁신, 청렴윤리, 준법감시 부문의 감사활동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과 감사인을 선정·시상하고 있다.주택도시보증공사는 현장 소통형 감사체계 확립 및 디지털 기반 감사 지원 역량 강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5 내부 감사부문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세부적으로는 ▲현
국민 생활에 필요한 주요 정책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국민비서’가 세금포인트부터 건강·연금 보험료 환급금까지 신규 서비스 확대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게 됐다.행정안전부는 국민이 필요한 행정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안내받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올해 ‘국민비서’ 신규 서비스 28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국민비서’는 2021년 개통 이후 올해 누적 회원 1,800만명을 돌파하며 대표적인 생활 행정정보 안내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정보가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국민
평택시는 지역 내 우수기업과 청년층 구직자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자 오는 19일 14시부터 17시까지 안중체육관에서 '평택시 2040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고용 불안정을 겪고 있는 20∼40대 청년층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와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청년층 특화 채용 행사로, 반도체·제조·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24개 구인 기업이 참여해 총 29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행사 당일에는 구인 기업별 1:1 현장 면접을 비롯해 가상현실 체험과 카드진단을 통한 심리·적성검사, 전·
연말연시를 앞두고 포항 남·북구 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연일 봇물을 이루고 있다. 17일 포항 남구지역 업체인 세남자떡볶이는 120만 원 상당의 롤휴지 60개를, 퐝퐝상점은 60만 원 상당의 롤휴지 30개를 각각 남구청에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기탁된 물품은 남구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으로, 연말을 맞아 생활 필수품 지원을 통해 일상생활에 작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남자떡볶이는 해마다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꾸준히
이재명 대통령이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현행보다 훨씬 강력한 경제적 제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1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경제적 제재가 약하다 보니 규정 위반이 반복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법을 어겨 국민에게 피해를 주면 기업이 존립 자체를 걱정할 정도의 제재가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원래 개인정보 관련 규정을 위반하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위반해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며 기업들의 안
청도 지역사회에서 봉사·문화·예술을 넘나들며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배수열 청도라이온스클럽 제56대 회장이 최근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봉사 철학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미 다양한 역할과 열정적인 활동으로 잘 알려진 배 회장이지만, 그의 행보와 철학에는 그 이상의 깊이가 담겨 있었다.
김연준 기후회복실천문화원장은 30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기후 활동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으며, 최근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이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전직 고위 공무원으로써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실천을 촉구하는 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그의 저서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은 기후 위기 신호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습관들을 담고 있고, 특히 책 제작 시 재생 용지, FSC 인증 종이, 친환경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방식을 채택하기도 했
울주군 온양읍 여성단체협의회가 전통 명절 ‘동지’를 앞두고 11일 온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동지팥죽 나눔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팥죽을 준비해 지역주민들이 맛볼 수 있도록 온양읍 전 마을회관 43곳에 전달했다.이숙희 온양읍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단체 회원들이 3일 동안 직접 준비한 팥죽을 함께 드시면서 온양읍 주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며 “새해에는 붉은 팥 기운으로 모두 만사형통하고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충북 제천복지재단은 제이로부터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기부금 300만원을 기탁받았다. 제이는 그동안 제천복지재단에 꾸준히 기부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번 기부 또한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관심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특히 제이 이준석 대표이사는 지난 2024년 10월 ‘이음봉사단’을 창단하고 지역내 식사 취약계층의 지속 가능한 식사 지원과 결식 예방을 위한 무료급식소 「이음나눔밥상」을 개소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충북 제천교육지원청은 18일 제천교육지원청 2층 소회의실에서 제천교육의 주요정책 및 교육현안에 대해 전문성 있는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제2회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정책자문위원회’를 실시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2026. 제천교육지원청 주요업무계획, 제천의병 청렴정신 계승 및 지식재산권 출원, 2025. 제천온마을배움터 활성화 지원에 대한 의견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이범모 교육장은 “교육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한 정책적
관세청은 관세 행정 과정에서 권익을 침해받은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고충민원 및 권리보호요청 등을 신청할 수 있도록 '납세자보호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관세청의 납세자 보호 전담 기구인 납세자보호관은 민간 위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납세자보호위원회를 통해 고충 민원 및 권리 보호 요청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의해 위법·부당한 행정 처분으로부터 납세자를 보호하기 위해 2020년 7월 도입됐다.그동안 관세청에서 납세자 보호를 요청하기 위해서는 관세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충북 괴산군은 연풍면 일대 상하수도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4억6000만원을 들여 연풍면에 매설된 상수관로 20.8㎞와 하수관로 26.9㎞를 지리정보체계 기반 전산 데이터로 구축했다. 이번 전산화로 관로 위치와 규격, 매설 연도 등 주요 정보를 전산으로 통합해 담당자가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군은 누수나 파손 발생 때 관로 위치와 제원을 신속히 파악해 원인 분석과 현장 대응이 빨라져 복구 시간 단축으로 주민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내년에 청천면을 대상으로 하는 등 미
한스산업은 지난 18일 화산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겨울 이불 20채와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한스산업의 이번 기부는 올해 들어 세 번째 나눔이다. 지난 5월에는 장학금 100만원을 9월에는 50만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후원했다. 한효정 대표는 “추운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불과 장학금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준희 화산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지속적으로 나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