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과 일정 등 여러 논란에도 사우디아라비아가 2034년 국제축구연맹 월드컵 단독 개최지로 확정됐다.FIFA는 11일 211개 회원국이 화상회의로 참가한 임시 총회에서 2030년과 2034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안건을 의결했다.이미 알려진 대로 2030년 대회는 유럽의 스페인·포르투갈, 아프리카의 모로코 3개국이 공동으로 개최하고 2034년 대회는 사우디에서 열린다. 두 대회 모두 단독 후보여서 사실상 개최가 이미 확정된 상황이었다.2030년 대회의 경우 FIFA는 지난해 10월 평의회에서 3개국을 공동 개최국
울산의 의료 인프라 수준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타지역 대비 울산 시민들의 건강보험료 부담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2일 발간한 ‘2023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의사 수는 16만6197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서울에서 활동 중인 의사는 28%에 달하는 4만6624명으로, 전국 의사 인력의 약 3분의 1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 반면 울산의 의사 수는 279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은 수준 중 하나였으며, 전체 의사의 1.7%에 불과했다. 의료보장 적용 인구 10만
박소흠 울산시체육회 자문위원이 제20대 한국중고농구연맹 회장으로 당선돼 5선 연임에 성공했다. 12일 울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한국중고농구연맹은 4년 간 연맹을 이끌 제 20대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박 회장은 이날 모바일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선거에서 과반 수 이상의 찬성 표를 획득하고 당선됐다. 그는 대한민국농구협회와 중·고 농구 지도자들로부터 다시 한번 한국중고농구연맹 회장직을 맡아달라는 간곡한 부탁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 회장은 지난달 20일 대한민국농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연임 제한 예외 인정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2일 국회 의원직을 상실했다. 조국혁신당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이날 사문서위조 및 행사, 업무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조 대표에게 징역 2년과 600만원의 추징 명령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의 유죄 부분 판단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증거재판주의, 무죄추정 원칙, 공소권 남용, 각 범죄의 성립 등에 관한 법리 오해, 판단누락, 이유불비 등으로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
14일 국회에서 탄핵이 가결된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저는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8분 대통령실을 통해 배포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저는 지금 잠시 멈춰 서지만, 지난 2년 반 국민과 함께 걸어 온 미래를 향한 여정은 결코 멈춰 서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저를 향한 질책, 격려와 성원을 모두 마음에 품고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공직자들에게는 “어렵고 힘든 시간이지만, 흔들림 없이 각자의 위치를 지키며
울산 지역 정당과 시민·사회단체들이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대국민 담화 발표’에 지역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을 향한 탄핵 동참 압박 수위를 한층 더 높여 갔다.더불어민주당·진보당·조국혁신당·노동당·정의당 울산시당은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울산시민이 두렵지 않은가”라며 “김기현·박성민·서범수 의원은 탄핵에 찬성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윤석열을 수괴로 하는 불법 계엄, 내란 범죄가 일어난 지 열흘이 지났다”며 “국민의 분노가 세대와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 들불처럼
권기창 안동시장이 전국 지자체 공무원이 뽑은 ‘2024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 선정됐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최로 12월 18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린 ‘2024 올해의 지방자치 CEO’ 시상식에서 권기창 시장은 중소도시 부문 수상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12년 제정된 ‘올해의 지방자치 CEO’는 우수한 지역 정책으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자치단체장에게 주는 상으로, 전국 지자체 공무원이 직접 추천·투표해 선정하는 국내 최고의 지방자치단체장상이다.
12월 17일, 남목청소년센터는 하학도 위원장으로부터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1,000,000원을 전달받았다.하학도 위원장은 2010년부터 15년째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1,000,000원을 매년 지원해주고 있다. 전달받은 장학금은 12월 20일에 진행되는 제19회 남목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수료 및 졸업식에서 각 분야별로 우수한 성장을 보여준 청소년에게 지급될 예정이다.남목청소년센터 김창열 센터장은 “매년 누군가를 위해 1,000,000원을 전달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에도,
광명지역신문= 이순금 기자> 경기도 광명의 오병이어교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 나눔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경기항공고등학교에 장학금 500만원을 쾌척했다. 광명 오병이어교회는 그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사랑과 희망 나눔의 기부를 꾸준히 실천해 왔다. 광명 오병이어교회는 1983년 광명시에 최초 설립 후 2012년에 지금의 소하동에 성전을 마련하여 자리잡은 40년 ‘섬김과 나눔’의 역사를 가진 지역의 대표 교회이다.권영구 오병이어교회 담임목사는 “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1일 쌀산업 구조개혁 대책을 발표했다. 구조개혁의 핵심은 쌀 생산량 감축이다. 농식품부는 쌀 생산량을 줄이기 위해 크게 벼 재배면적 8만ha 감축과 고품질 쌀 생산이라는 대책을 내놓았다.‘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내년부터 도입하고, 농가는 타작물 전환, 친환경 전환 등의 방식으로 8만ha 면적을 감축하게 한다는 것이 농식품부의 계획이다.농식품부는 감축을 이행한 농가 중심으로 공공비축미 매입 등 정부지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벼 재배에서 타작물로 전환하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전략작물직불제를
지난 20년 ‘단돈 천 원’으로 겨울스포츠 체험의 기쁨을 선사해 온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오는 20일 문을 연다. 이용요금은 올해도 변함없이 1천 원이다. 올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한층 넓어진 데크공간 등을 활용해 ‘다양한 콜라보’가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버추얼 스포츠와 빙상스포츠의 콜라보부터, 다양한 문화행사와 스포츠의 콜라보, 스포츠와 휴식의 콜라보까지 스케이트 체험 이상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서울시는 20일 18시 개최되는 개장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9일까지 52일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 12월 13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 2024년 늘봄학교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군포시청소년재단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이 초등 방과후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우수사례 공모전은 늘봄학교 정책의 성공적인 현장 안착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 학교와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열렸다.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지역 거점 협력형 늘봄학교 ‘광청문 다놀 교
경북교육청은 사이버독도학교의 누적 방문자 수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지난 2021년 4월 대한민국 영토 독도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구축한 사이버독도학교는 세계로 뻗어가며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충실히 구현하고 있다.현재 사이버독도학교의 누적 방문자는 2,030,133명에 달하며, 독도교실 초․중․고급 수료자는 21,633명, 수강 중인 학생은 19,160명으로 총 40,793명이 독도교실에서 학습하며 독도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사이버독도학교에서는 독도
광양시가 불안정한 국내 상황과 내수경기 침체 등에 따른 민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민생안정 대책반’을 구성하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선다.김기홍 광양부시장을 대책반장으로 하는 민생안정 대책반은 행정지원팀과 지역안정팀, 안전관리팀의 3개 반으로 운영된다.광양시는 각종 민원 처리와 대민 서비스 등 행정업무의 안정적 수행에 힘쓰고 민생, 지역경제와 밀접한 현안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지역 체감경기를 회복하고 소비 촉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재정집행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또 겨
결국에 서방을 잡아먹은 팔자 드센 여자로, 화냥년이 아닌 화냥년이란 나락으로 떨어져야만 한단 말인가? 머리를 흔드는 복녀는 이 노릇을 어이 한단 말인가? 땅이 꺼지게 장탄식이다. 유부녀가 사별도 아니고 멀쩡하게 살아있는 남편을 내팽개치고 떠난 삶이 과연 옳은 삶일까? 한때는 왕비, 국모의 자리까지 마땅히 내 것 인양 여겼건만 어떻게 되었던가? 졸지에 남편을 잃은 것도 서러운데 시조카로부터 겁탈을 당하고, 성병을 옮아오고, 폐경기에 들어섰건만 애를 가졌다는 오해에 시달리는 등 온갖 풍문 끝에 역사의 죄인으로, 왕가(王家
국립중앙극장 국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 ‘향연’~25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이 전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굳건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향연’은 2015년 초연 이후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2년 6개월 동안 다섯 차례 재공연됐고,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무용계 흥행 신화를 새로 쓴 작품이다. 6년 만에 돌아온 이번 무대는 한국무용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7회 장기 공연임에도 객석점유율 96%를 달성, 7000여 석을 매진시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솔루션 전문기업 심플랫폼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며, 공모주 100% 신주로 구성된다. 주요 주주로는 임대근 대표, IBK금융그룹 IP창조 투자조합 제2호, 아이큐브드림 개인투자조합, 기타 주주가 46.6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앞서 심플랫폼은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한국평가데이터에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심플랫폼은 상장 준비를 마치는 대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사람은 일평생 3분의 1을 잠자는 데 쓴다. 잠을 제대로 자지 않으면 집중력과 기억력이 저하되며 정서도 불안해지는데 만약, 잠에 들었음에도 고함을 지르고 발길질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면 ‘렘수면 단계’에 행동장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렘수면은 수면의 단계 중 안구가 급속히 움직이는 게 관찰되는 단계의 수면이다. 수면의 20~25%를 차지한다. 사람은 잠을 자는 동안 보통 5~7차례 렘수면을 경험하는데, 이때 깨우면 보통 “꿈꾸고 있었다”고 말한다.
최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양상이 집단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경주지역에 방제 전략을 위한 논의를 위해 산림청장이 직접 경주를 찾았다. 경주시는 지난 16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임상섭 산림청장 및 관계자들과 지역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점검과 방제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임상섭 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산림청 숲가꾸기 예산 및 국유림영림단 등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은 물론, 지자체 자체 예산 확보와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노력해 달라”며 “경주시의 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재정 투입과 방제전략 수립을